용인시, 경기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대상 사업에 2개 사업 선정

용인시는 경기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대상 사업으로 ‘문화유산 아트트럭 인형극 콘서트’와 ‘처인성 그날의 함성 무용 공연’ 등이 선정돼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대상 사업은 도가 31개 시ㆍ군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행사 가운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11개 시ㆍ군이 제출한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금은 문화유산 아트트럭 인형극 콘서트가 5천만 원, 처인성 그날의 함성 무용 공연이 2천만 원 등이다. ‘문화유산 아트트럭 콘서트’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아트트럭에서 인형극을 비롯한 각종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연이다.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화트렌드 활성화와 창업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처인성 그날의 함성 무용 공연’은 용인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처인성 전투 스토리를 주제로 한 창작 무용이다. 시 관계자는 “도의 지원을 받게 돼 지역문화예술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문화유산 아트트럭은 용인시의 풍부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으로 특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