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전개하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 1천만 국민요구 서명대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전술핵 재배치 대구·경북 국민 요구대회에 동참해준 2만 명의 TK 지역 당원동지, 시·도민 여러분 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5천만 국민의 생존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펼치는 1천만 국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가 펼치는 이 운동은 북의 김정은 정권에 대항에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국민운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우리의 생명을 우리가 지키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김재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이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조등이나 방향지시등을 기준에 맞지 않게 변경·설치·착색하거나, 화물차 뒷면의 반사지를 제거하는 등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해 적발된 건수가 최근 6년간 총 8만 6천943건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등화상이’로 전체 적발건수의 29.4%(2만 5천586건)를 차지했다. ‘등화상이’는 방향지시등이나 전조등의 전구를 HID전구나 파란색 등으로 변경한 것을 말한다. HID전구는 일반전구보다 넓은 범위로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전구색상이 다를 경우 뒤 차량 운전자가 신호를 잘못 인지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서치라이트, 스마일등, LED등을 설치한 ‘불법 등화설치’가 1만 7천241건(19.8%), 화물차·특수자동차의 후부 반사지 미설치가 1만 4천694건(16.9%), 기타 1만 196건(11.7%), 등화장치의 깨짐, 파손 등 ‘등화손상’이 9천586건(11%), 등화장치에 칼라필름을 부착하거나 도색한 ‘등화착색’ 4천340건(5%), 후부 안전판 불량 2천911건(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안전기준 위반뿐만 아니라 ‘불법 튜닝’으로 적발된 건수도 같은 기간 1만 7천85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튜닝은 등화장치의 변경·설치·착색 같은 단순한 변경이 아닌 차량의 길이·너비 및 높이, 총중량 및 동력발생장치, 동력전달장치, 주행장치 등 중요한 장치를 변경하는 것을 말하며, 반드시 지자체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불법 튜닝한 차량이 자칫 도로 위 흉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지자체와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은 자동차 불법 개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이 자동차 구조나 장치를 변경·설치할 때 안전기준을 몰라서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책자나 매뉴얼을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16일 방송될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 13화에서 정훈(이다윗)은 동철(우도환)에게 구선원 사람들이 무지군에 오기전에 무슨 일을 했었는지 알아냈다고 말한다.
26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5부에서 지수(서은수)는 지안(신혜선)이 친언니가 아니란 것도, 더 이상 같이 한 집에 살지 않게 된다는 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휴업 철회를 번복함에 따라 경기지역 사립유치원들도 휴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한유총 경기지회는 애초 계획한 대로 오는 18일에 1차 휴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25∼29일 예정된 2차 휴업은 정부 태도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립유치원 휴원 예고에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로 받고 있던 임시돌봄서비스 신청 접수를 17일 오후 5시까지 그대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생 14만명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자녀가 1만4천여명으로 보고 공립유치원과 긴밀히 협의해왔다. 신청 결과는 마감 당일 오후 7시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도내 단·병설 유치원 837개원이 임시돌봄서비스에 참여하며, 학급당 최대 사립유치원 원생 5명씩 배정된다. 도교육청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사립유치원 1천98곳(미운영 19곳 포함)을 대상으로 휴업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50.3%(552곳)가 집단휴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16.9%(185곳)는 휴업에 불참할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1.1%(342곳)는 휴업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휴업을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하고, 휴업을 강행하는 곳에 대해선 엄격한 행정처분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임시돌봄서비스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유총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집단휴업 철회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보도자료를 배포해 "교육부가 합의사항이라고 보내온 것과 처음 합의사항을 비교하니 '공·사립 구분 없는 평등한 학부모 지원방안 마련" 등이 빠져있었다"라며 휴업을 강행한다고 입장을 뒤집었다. 한유총 경기지회 관계자는 "한유총의 휴업 진행 방침에 경기 지역 사립유치원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25개 지역 분회장에게 이런 내용을 안내했으며, 파업에 참여하는 정확한 유치원 수는 18일 당일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울산·충남·경북·제주·광주·세종 등 7곳을 뺀 10곳은 휴업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 KBO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키웠다. SK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스콧 다이아몬드의 호투를 앞세워 5대0으로 승리했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와 가을야구 막차 티켓 한 장을 두고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는 이날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SK 선발 다이아몬드는 9이닝을 3피안타 무사4구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6패)째를 한국 무대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완봉승은 시즌 9번째이며 ‘무사4구’ 완봉승은 시즌 3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128번째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였지만 7회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SK는 7회초 1사 2, 3루에서 최항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김강민은 2사 1루에서 장원준의 시속 122㎞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