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미술관 건립개관을 위해 지역미술계와 함께 심층논의

인천시가 인천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 및 운영을 위해 지역 미술계와 함께 방안을 찾는다. 시는 27일 OCI 사옥에서 인천시립미술과 건립에 따른 2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 박진이 인천미술협회 부회장, 정평한 인천민예총 미술위원장 등 인천의 원로·중견·청년 작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미술계의 저명한 전문가 및 지역 미술계와 함께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이 지역 미술 발전과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미술 담론’으로 잡고 인천 미술계 현황과 인천의 문화적 자원 및 미술 인프라 등을 살폈다. 또 동아시아 미술 허브 역할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교사 사택을 돌며 미술관의 장소성과 정체성,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다음달 10일 3차 연구세미나를 열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 차례의 전문가 연구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를 바탕으로 오는 10월31일에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공개포럼이 열린다.

하남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운영…‘안전전세 관리단’ 위촉

하남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경기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하남시지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현재 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경범 경기북부회장, 박병렬 하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사회적 협력을 통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펼치고,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스스로 마련하고 이행에 동참하는 자발적 사회운동이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들은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등록현황 및 사진 공개 ▲신분 확인이 명확한 전자계약 가능 환경 조성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32가지 항목의 ‘안전전세 체크리스트’ 제공 ▲계약서 작성 후 일주일 내 등기부등본 변동 여부를 임차인에게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배부,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등 불법행위 대응을 위해 경기도-하남시 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부동산 분야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세계약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전세 지킴이’로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 명단은 다음 달 6일부터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또는 참여 업소에 부착되는 스티커의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현대건설, V리그 2연패 위해 日서 담금질 돌입

여자 프로배구 V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 현대건설이 2024-2025 시즌 2연패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명가’ 현대건설은 지난 26일부터 일본 아이치현의 오카자키시에서 일주일 일정으로 새 시즌 정상 수성을 위한 전력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내 선수는 물론 지난 시즌 뛰었다가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와 아시아 쿼터인 위파위 시통도 합류했다. 현대건설은 일본 전지훈련 기간이 짧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훈련을 소화하면서 덴소, 도요타 등 일본 프로팀과 3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질 계획이다. 7년 만에 열리는 현대건설의 해외 전지훈련은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일정을 그 어느때 보다도 타이트하게 짰다. 따라서 현지 도착 첫 날부터 잠시 숨돌릴 겨를도 없이 훈련을 시작했다는게 구단의 전언이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나고야공항 도착 후 1시간 거리의 호텔에 여장을 푼 뒤 강 감독의 지시로 바로 트레이닝복을 갈아입고 숙소 앞 강변서 30분 동안 러닝을 했다. 선수 전원이 낙오자 없이 질주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강성형 감독도 직접 모마, 위파위와 함께 뛰며 두 외국인 선수의 몸상태를 체크했다. 5개월 동안 떨어져 지내면서 구단이 제공한 체력훈련 프로그램을 잘 소화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강 감독은 “모마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지방 등의 측정치가 시즌 베스트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말해준다”면서 “비시즌 동안 공을 만지지 않아 감각이 다소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에서 연습경기 등을 통해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감독은 위파위에 대해서는 “태국 대표팀에서 계속 활동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고생한 어깨 부상도 현재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워낙 감각이 뛰어난 선수기에 올 시즌도 기대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현대건설이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으로, 지난 2019년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했다가 당시 국제정세가 악화돼 취소했고, 2020년 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에서 전지훈련으로 담금질을 했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 선수들로 용인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쌓아왔으며,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일본 특유의 빠른 배구를 경험하고 접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지말라는 경고에도 찾아와” 지인 살해 80대...檢,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농막에서 행패를 부리고 찾아오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80대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27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80대 남성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농막으로 유인한 후 흉기로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잔인하다"며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보다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피해자가 농막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행패를 부려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며 "다시는 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피해자가 찾아왔고, 유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가지 감정상의 문제 때문에 이 사건이 일어났다"며 "고령인데도 지금까지 크게 처벌받은 전력이 전혀 없는 만큼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씨는 최후 변론에서 "죽은 사람한테 항상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조금 참았어야 했는데, 죽기 전에 연천에 한번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6월26일 연천군의 한 농막에서 지인인 60대 남성에게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6일 열린다.

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발표로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포시가 광역교통 등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과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로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족기능 종합구상과 특화방안 마련을 비롯해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용역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여 동안 진행한다. 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천가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6년 지구계획 승인 거쳐 2030년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선도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38선 휴게소' 평화안보공원으로…행안부 신규사업 선정

추억의 포천 38선 휴게소가 125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거듭 난다. 포천시는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38선 평화안보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한국전쟁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간직한 한반도의 중심이자 38도선이 지나는 영중면 영평천을 경계로 남북이 대치했었다. 시는 기존의 38선 휴게소를 역사, 문화, 관광 등을 기반으로 한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낙후된 특수상황지역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항상시킬 계획이다.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은 예산 1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한국전쟁 헌화 공간, 추모 기념비, 산책로, 광장시설, 휴게시설, 안보 카페, 체험관, 지역특산 프리마켓, 관광 레저 특화시설, 해외 참전국 전몰자 위령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내년 신규 사업으로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하고 관련 부서인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지향 정주여건조성과장은 “이번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수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38선 휴게소를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신규로 조성될 공원에 6·25 안보 카페 체험관과 지역특산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영중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목련 미스터리컴퍼니 대표 ‘학폭예방 공연형 교육’ 통해 사회공헌 톡톡

“학교폭력, 자살 등에 대한 예술교육이 많은 청소년에게 공감을 주고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6년 ‘극단 미스터리’로 시작해 현재는 공연은 물론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하는 ‘미스터리 컴퍼니’.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목련 대표(35)는 2017년 미스터리 컴퍼니를 설립, 변화하는 예술환경의 패러다임에 맞춰 전문적이고 세련된 예술교육과 공연예술을 위해 연구하며 공연예술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미스터리 컴퍼니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극단원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의 삶과 미래에도 안정적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극을 하는 비영리 극단을 이끌면서 배우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고 싶은,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극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현재의 콘텐츠 기획을 포함한 문화예술 전반적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이 대표는 초·중·고교생들은 물론 교사 등 학교 전체의 큰 고충인 학교폭력이나 자살, 마약 등을 예방하기 위한 공연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교육을 접목,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스터리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안양시 관내 초중생에게 뮤지컬, 역사연극 등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안산과 의왕시 등에서 초등학생에게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는 학생, 교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인 학교폭력예방극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찾아가는 학교극인 연극 ‘풍선’은 공연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교육적 연극 프로그램의 한 형태인 ‘T.I.E’(Theatre-in-Education)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대표는 “T.I.E 교육을 외국에서 많이 하고 있다. 쌍방향으로 교육을 하면 흥미나 교육 효과에도 좋을 것 같아 시도했고, 안양시청소상담복지센터에서 시작했다. 이후 수원교육지원청 등에서도 요청이 이어졌다”며 “학생들도 재미있어하고 교육 이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연이라면 무대의 막이 내려오면 끝이겠지만, 이 대표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연교육 전후에도 이뤄진다. 사전에 학교폭력 상황 속 인물유형을 찾도록 해 극 중 상황에 몰입하도록 하고, 또 사후에는 발견한 인물유형이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교사들이 설명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대표는 “공연 교육을 경험한 교사들은 신기한 감정과 함께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해주신다. 실제 사례가 있었다고 하거나 이런 피해 학생들을 잘 돌보겠다는 다짐도 나오기도 했다”며 “적어도 10%의 학생이 바뀌어도 그게 쌓이고 쌓이면 더 나은 삶을 예술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하는 것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는 마음이 크고,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들도 풍족하게 대우받으면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문화예술, 교육을 모두 아우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서구 대화마을 악취 꼭 잡는다…“15년 민원 해결”

고양특례시가 15년 묵은 일산서구 대화마을 악취 민원 해결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회의실에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회의를 열어 대화마을 악취실태조사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악취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2002년 입주를 시작한 대화마을은 6개 단지에 4천216가구 규모로 주민들은 15년 동안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악취 원인을 특정할 수 없자 대기 문제를 총괄하는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이 나섰다. 진행 중인 악취 실태조사는 예산 4천만원을 들여 악취 배출원 및 민원 발생 주거지역 등에서 풍향, 풍속, 악취농도 및 성분 물질 등을 지점당 세 차례에 걸쳐 총 18회 측정한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두 차례 측정에서 주요 악취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구산동 양돈단지 및 일산수질복원센터의 부지경계선 등지에서 포집한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가 수차례 환경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2월 3차 조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민원 발생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기술적인 방법 및 축사,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활용되는 국내외 악취 저감 사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시청 직원 2명, 시의원 2명, 시민 2명, 전문가 2명, 악취유발 사업장 관계자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실태조사나 민간협의회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민원인들이 요구한 실태조사가 이번에 처음 시작된 만큼 한 단계 한 단계 풀어가겠다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