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정현 강사를 초빙,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내용과 위반사례를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갑질행위에 대해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의 내용과 유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앞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익신고 관련 홍보 동영상을 통해 공익신고 제도의 이해의 폭도 넙혔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 A씨는 참석자 중 한명은 잘못 생각하거나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고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관련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생활에서 놓치거나 실수하기 쉬운 행동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평택해경 전용 부두와 경기 남부 해상에서 2019년도 상반기 제1차 해상 종합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와 선갑도 주변 해상에서 벌컨포, 중기관총, M60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 사격이 예정돼 부근 해상을 지나는 항행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해상 종합 훈련은 우리나라 해양 주권 확보와 구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대형함 1척, 중형함 1척, 소형정 3척, 방제정 1척)이 참가한다. 종합 훈련은 102명의 경찰관과 의경대원이 참가해 해상 수색, 인명 구조, 선내 진입 및 퇴선 유도, 해상 사격, 선박 화재 진압, 불법 외국 어선 검문 검색, 해양오염 방제 등 2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경찰관 개개인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강도 높게 실시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4차례 실시되는 해상 종합 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 주권 수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며 훈련 기간 중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부천시는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벼락 맞은 정장이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도장을 새기듯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교졸업예정자와 만 18 ~ 39세의 청년구직자로 취업 면접 응시예정자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천일자리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 후 ㈜마이스윗인터뷰(신촌점, 사당점)에서 면접정장 대여신청을 할 수 있다. 대여품목은 면접용 정장 일체(재킷, 셔츠, 바지, 넥타이, 벨트,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이고 3박4일간 대여 가능하다. 최초 이용 시에는 직접 방문해 입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방문 시 간단한 수선과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택배로 수령 및 반납하면 된다. 택배비와 대여기간 연장 및 연체에 따른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 원칙이다. 대여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11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촌점(신촌역 1번 출구)과 사당점(사당역 5번 출구)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이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 등 특정기념일에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무료 운행한다. 이번 무료 운행은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모아 이용 요금을 대신 납부하고, 이용자는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는 제도이다. 2019년 무료 운행 대상 일은 장애인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 총 4회로 등록된 이용자에 한해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그간 사전예약제로 당일 차량 이용이 어렵다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당일 콜전담 차량을 추가 배치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이용객의 반응이 좋으면 제도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교통 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제공,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사업 및 공중보건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고양시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1사1촌 자매마을 협약 등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및 원내원외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국외 의료봉사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이자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건강증진,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오는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연구제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발굴하고, 시민이 직접 원하는 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해 최대 5건 이내로 선정되며, 선정된 연구제안자는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고양시정에 관심이 높고 관련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발굴하고 연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지난 15일 밤 10시1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의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 2개 동(408㎡)과 가구, 자재, 차량 등을 태워 9천2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희망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희망콜) 이용대상인 장애 12급, 장애 36급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휠체어 이용자 중 통학목적(초ㆍ중ㆍ고)으로 관내 통행이 어려운 사람이다. 김양오 시 교통정책과장은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는 희망콜의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용신청은 콜센터 또는 인터넷홈페이지, 스마트폰앱(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동두천시보건가 지난 15일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 발급과 함께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산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출산가정이다. 신청은 출산일(포함) 기준 12개월 이내에 부 또는 모가 출생 등록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동두천사랑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음식점, 병의원, 전통시장,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 및 단란주점,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난 313 전국동시 선거로 치러진 양평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자격 조합원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무효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양평축협 후보자 중 한 사람인 박광진씨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26일 조합장 선거무효 소송과 조합장의 직무 정지 임시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박씨는 윤철수 조합장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중 거짓의 방법으로 선거인 명부에 오르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의에 의한 증재죄로 여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313 조합장 선거에서 양평축협은 1천855명이 투표해 윤철수 693표, 박광진 584표, 정규성 438표, 황기동 114표, 김상열 26표로 윤철수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씨는 명의상 조합원 2천110명 중 무자격 조합원이 1천379명(형식적으로 양축 계획확인서만을 제출한 자)이나 되고,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선거인의 자격을 조사해 정리하지 않은 채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양평축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는 선거 전부터 제기된 쟁점이었다. 박씨는 양평축협이 지난 1월11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조합원 실태조사 점검 결과에 따른 조합원정리를 촉구를 받은 바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씨는 무자격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할 곳에 돈을 쓰게 함으로써 조합을 부실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철수 양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 정리를 일시에 하게 되면 현재 194억 원의 출자금 중 약 70억 원 정도가 빠져나가 조합의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소송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오는 22일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29일 이사회에서 일괄정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