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희망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희망콜) 이용대상인 장애 12급, 장애 36급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휠체어 이용자 중 통학목적(초ㆍ중ㆍ고)으로 관내 통행이 어려운 사람이다. 김양오 시 교통정책과장은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는 희망콜의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용신청은 콜센터 또는 인터넷홈페이지, 스마트폰앱(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동두천시보건가 지난 15일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 발급과 함께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산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출산가정이다. 신청은 출산일(포함) 기준 12개월 이내에 부 또는 모가 출생 등록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동두천사랑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음식점, 병의원, 전통시장,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 및 단란주점,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난 313 전국동시 선거로 치러진 양평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자격 조합원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무효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양평축협 후보자 중 한 사람인 박광진씨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26일 조합장 선거무효 소송과 조합장의 직무 정지 임시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박씨는 윤철수 조합장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중 거짓의 방법으로 선거인 명부에 오르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의에 의한 증재죄로 여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313 조합장 선거에서 양평축협은 1천855명이 투표해 윤철수 693표, 박광진 584표, 정규성 438표, 황기동 114표, 김상열 26표로 윤철수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씨는 명의상 조합원 2천110명 중 무자격 조합원이 1천379명(형식적으로 양축 계획확인서만을 제출한 자)이나 되고,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선거인의 자격을 조사해 정리하지 않은 채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양평축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는 선거 전부터 제기된 쟁점이었다. 박씨는 양평축협이 지난 1월11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조합원 실태조사 점검 결과에 따른 조합원정리를 촉구를 받은 바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씨는 무자격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할 곳에 돈을 쓰게 함으로써 조합을 부실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철수 양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 정리를 일시에 하게 되면 현재 194억 원의 출자금 중 약 70억 원 정도가 빠져나가 조합의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소송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오는 22일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29일 이사회에서 일괄정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은퇴 예정자의 절반은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기혼 가구의 절반이상은 40세 쯤 소득이 급감한 경험을 했다. 신한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경제활동자 중 12.9%는 앞으로 3년 내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은행 급여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 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 명), 조사 참여 고객(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 명)의 금융 추세를 분석한 결과를 기본으로 했다. 이들의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4.3세였고 3년 내 은퇴를 앞뒀지만 50.6%는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 이들은 은퇴 후 월 생활비가 242만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들의 예상 월 소득은 필요 생활비의 61%인 147만 원에 불과했다. 기혼 가구의 57.3%는 소득이 갑자기 줄어든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그 시기가 평균 40.2세였다. 40대에 소득이 급감한 것은 퇴직실직(37.7%)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경기침체(28.5%)나 사업투자 실패(13.1%)로 소득이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40대에 소득이 급감했을 때 소득 수준은 급감 전 가구소득의 55.0%였다. 40대 소득 급감 경험자의 56.4%는 사전에 이를 대비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 84.8%는 이전 수준의 소득을 회복했고, 회복 때까지 평균 3.7년 소요됐다. 입사 3년 이내인 2030대 직장인(이하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전년보다 3%P 감소했다. 하지만 부채를 짊어진 사회초년생의 평균 부채 잔액은 3천39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432만 원(15%) 늘었다. 대출 상환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은 4.9년으로 전년보다 0.9년 증가했다. 이들은 주로 은행(77.3%복수응답)에서 자금을 빌렸고 제23 금융권 이용률도 42.4%로 전 계층 평균(38.1%)보다 4.3%P 높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했다는 답도 10.1%로 전체 평균(6.2%)에 비해 컸다. 사회초년생 61.2%는 소액대출을 이용한 적이 있었고 주된 이유는 생활비교육비가 부족해서(44.8%)였다. 40대 이상의 33.3%는 재산을 증여상속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평균 증여상속액은 3억840만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주택 한 채 값인 2억8천945만 원보다 컸다. 총자산이 5억 원 이상인 가구의 43.7%가 증여상속을 받았거나, 예정으로 전체 평균(33.3%)보다 높았다. 서울=민현배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제2회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200례 달성을 기념해 국내 최고 장기이식 및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 장기이식에 대한 최신 연구 및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나아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역에서의 역할 증대와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 뇌사장기 공여 및 관리(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뇌사 장기 공여자 관리 경험(서울아산병원 외상외과 홍석경 교수) ▲ 고령 뇌사 장기 공여에서 예후 예측인자(외과 전흥만 교수) ▲뇌사자 관리에서 적절한 체액량 평가와 수액 공급을 위한 지표개발(신장내과 한상엽 교수)의 주제로 진행됐다. 2부는 ▲이식 대기중인 중증 간경화 환자의 치료 (소화기내과 김경아 교수)▲간이식을 위한 일반적인 고려 사항 (외과 정성원 교수) ▲기증간의 적용 확대, 부족한 간 기증 극복법(고려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의 주제로 진행되고 3부 신장이식 200례 기념식으로 마무리됐다. 이성순 일산백병원장은신장이식 200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산백병원의 이식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식이 필요한 지역 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2001년 첫 생체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 신장이식 200례를 달성 했으며 뇌사 관리 및 뇌사자 신장 이식술에서 국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김포시는 양곡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8일 오후 2시 30분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한다. 양곡도서관 독서문화 동아리인 책과 콩나무 회원들이 직접 무대를 제작하고 연습한 이번 공연은 관내 지역서점인 열린문고에서 진행된다. 지역사회와 협력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서관 독서문화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서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은 사전 접수 없이 열린문고로 방문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는 양곡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책 숲 속 재봉사 십장생을 찾아서의 저자인 최향랑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숲 속 재봉사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만드는 것의 대한 가치를 소개하고, 압화를 이용해 나만의 꽃잎드레스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작가 초청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소개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오는 5월 11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양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40명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배우 박호산이 연극과 드라마 촬영 근황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연극 인형의집, Part2 주연 배우 박호산과 우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이 박호산의 은발을 보고 멋있다고 칭찬하자 그는 은발이 원래 제 머리색이다. 숱이 많아서 미용실가면 커트비를 두 배로 내라고 한다며 웃었다. 또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나의 아저씨를 촬영할 때 많이들 알아보셨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촬영할 때는 너무 재미 있었다. 동료들이 다 대학로 연극배우들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호산은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도훈엄마역으로 출연했던 우미화와 연극 인형의집, Part2에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인형의집, Part2는 1879년 초연된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자아를 찾아 집을 떠난 노라의 15년 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노라 역은 우미화, 토르발트 역은 박호산이 맡았다. 앞서 박호산은 자신의 SNS에 워너원 출신 박지훈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꽃파당을 촬영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통해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으로 9월 방영 예정이다.
백두산의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돼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폭발시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량의 천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의 개최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022005년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는 화산지진이 3천여 회 이상 발생하며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등 심각한 화산분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려를 제기했다. 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의 지강현 교수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는 "백두산의 과거 분화는 2010년에 아이슬란드 화산분화량의 천배 이상 규모였다"면서 "앞으로 백두산 화산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나 그걸 알기 위해 정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칼데라 물이 넘쳐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러면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고 생태계 변란, 토양 침식, 호흡기 질환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장영준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500여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관련 기관과 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