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하반기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 내달 2일까지 서류 접수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해 하반기 사무직 신규 직원들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홈 인테리어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상품 ▲SCM ▲IT 등이다. 다음달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실무진 면접, 경영진 최종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한 뒤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초 입사한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SC(Space Coordinator) 수시채용도 진행된다. SC는 고객이 원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업직으로 한샘 디자인파크 등 전국 한샘 직영점에서 근무한다.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각 직무에 대한 자세한 지원 방법은 ㈜한샘 홈페이지의 채용안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 등 추후 일정은 합격자에 한해 개별 안내된다. ㈜한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절차 소개 영상과 직무별 현직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 등을 게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홈 인테리어는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계획하는 ㈜한샘과 함께할 미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젊은이의 양지', 공감과 위로 그리고 반성

감독: 신수원 출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 최준영 등 줄거리: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 지금, 우리의 자화상 '젊은이의 양지'라는 제목은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뛰어든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여전히 희망과 양지를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삶을 기민하고 통찰력있게 고찰한다. 꿈이 정직원인 인턴, 우는 법도 잊은 19살 실습생, 파리목숨 직장인 등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 등 전작들에서 가장 현실적인 소재로 공감을 이끌어냈던 신수원 감독은 경쟁 사회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특히 극현실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표방해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전개로 스릴러 장르를 연상시키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선보인다. 주연을 맡은 김호정은 "이 지구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있고 소모돼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속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영화라는 것에서 공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지 않나. 어두운 이야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본다"고 전했다. 현대인들의 현실을 연기하다 영화에는 각기 다른 처지의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 김호정은 계약직 센터장 세연 역을 맡아 파리목숨 직장인의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맞닥뜨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19살 실습생 준 역을 맡은 윤찬영은 건의 중심에서 우는 법도 잊은 실습생의 처연함을 절절하게 보여주며 강렬한 충격을 안긴다. 여기에 세연의 딸 미래 역을 열연한 정하담은 꿈이 정직원인 인턴의 현실을 드라마틱하게 구현해 극적인 전개를 돋보이게 한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꼽히는 최준영은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인 명호 역을 맡았다. 최준영은 명호라는 인물을 통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확고한 소신으로 관객들에게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어른들의 반성문 영화는 청춘들을 조명하고 있지만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도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신수원 감독은 "저도 어느덧 어른이 됐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좋은 어른들은 없다. 좋은 어른이 되지 못하더라도 생각하는 어른이 되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래서 어른들도 많이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를 떠올리며 "실제 콜센터 직원과 20대 청년이 보러 왔었다. 그 청년이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많이 울었다고 했다. 달리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저도 이 영화를 찍으며 느끼게 됐다. 또 콜센터 직원은 이런 영화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굉장히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개봉: 10월 28일 장영준 기자

[기고] ‘드라이브 스루’ 집시법상 일반 집회와 동일, 기본권 침해 우려는….

▲ 김영성 지난 8ㆍ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의 중대 계기가 된 만큼 엄중한 분위기임에도 또 다른 논란을 낳은 부분이 드라이브 스루 집회 방침이다. 드라이브 스루란 운전하다(Drive)와 통과, 관통의 뜻을 지닌 Through(thru)가 합쳐진 용어로 운전을 한 상태로 서비스를 받아 지나간다는 뜻이다. 감염병 확산 우려를 감안해 차량을 이용한 시위로 집회를 대신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취지는 집회 자체를 자제해달라는 것이지만 사실상 용인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논란을 더 키운 측면이 있다. 서경석 목사 등이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이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코로나 확산을 빌미로 차량 집회까지 막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는 일이라며,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에 대해 행정소송을 곧바로 진행해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권에 속한다. 다만 헌법37조의 경우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한 필요한 경우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 감염병 사태에서 그 근거 법률이란 우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다. 집시법상 드라이브 스루라는 표현은 물론 등장하지 않는다. 차량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모이는 것 자체가 집시법이 규정하는 옥외(장외) 집회다. 즉 차량을 동원한 집회도 일반 집회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다는 뜻이다. 경찰의 경우 통상 차량시위로 표현한다. 집시법상 집회는 기본적으로 신고제다. 집회일자, 장소, 인원, 주최자, 질서유지인 등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집회가 가능하다. 경찰이 집회를 금지할 수 있는 경우는 제한적이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 적용되는 감염병 예방 관리법의 경우 질병관리청장, 시ㆍ도지사 및 지자체장이 발동 가능한 감염병 예방조치로 관할 지역 교통의 전부 또는 일부 차단, 집회, 제례 또는 그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 등 집회 관련 조항을 두고 있다. 차량 시위의 경우 준비해산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위험이 있고 심각한 교통장애와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크다며 집회 진행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은 물론 형사소송법상 공무집행방해 적용 여지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해도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진 않는지 검토는 있어야 하는데 차량 집회가 행정소송 과정에서도 아마 이 문제가 쟁점이 될 것 같다. 김영성 이천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위

[오늘 날씨] 미세먼지 오전 중 '나쁨'…내일 아침 추위 절정

수요일인 오늘(28일) 오전 중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도 차차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는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 중 인천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오후 들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부쩍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등 16~19도를 기록하겠다. 내일(29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8도 가량 더 떨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경기내륙은 0도 이하)가 되겠으며, 낮 기온은 15도 내외에 머무르며 춥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은 차차 오르겠으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레(30일)0도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지역 아침 기온은 5도 이하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얼음이 어는 곳(파주, 연천, 포천, 양주, 가평, 양평 등)도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서해중부해상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20~45km/h(6~12m/s)로 강하게 불겠고,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오늘 오후에는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28일 수요일 (음력 9월 12일 /甲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0월 28일 수요일 (음력 9월 12일 /甲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가족화목 운수왕성 계약성사 금전원만 吉 戊子 48년생 시비언쟁 있으나 사업금전 약속등은해결 庚子 60년생 재수대통 운수왕성 연인화합 문서해결 吉 壬子 72년생 시험합격 승진가능 뜻을성취 상사도움 吉 甲子 84년생 동료모임 연인화합 유흥오락 즐거운나날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해결 자손기쁨 음식 술 생기고 中吉 己丑 49년생 명예상승 귀인조력 모임성공 능력인정 辛丑 61년생 금전문제해결 시험합격 능력발휘 만사 吉 癸丑 73년생 직장문제고민 컨디션하락 시비언쟁주의 乙丑 85년생 형제친구로 재물지출 경쟁발생 모임성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금전고민 자손불화 庚寅 50년생 운수는왕성하나 도박오락손해 음주조심吉 壬寅 62년생 음식대접모임성사 자손기쁨여자와 술 조심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모임갖고 단합해야 무난하고吉 丙寅 86년생 직업상담 음식대접 가족모임 여행출행 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재물성사 능력인정 吉 辛卯 51년생 금전문제해결 증권이득 문서해결 만사吉 癸卯 63년생 명예손상 직장스트레스 가정불화 술조심 乙卯 75년생 타인으로손해 경쟁에서 탈락 과음말조심 丁卯 87년생 문서시험차량문제원만 귀인도움 만사길 용띠 庚辰 40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가족모임 과음과식 壬辰 52년생 과음과식 유흥점 출입 음주실수조심해야 甲辰 64년생 경쟁에서 승리 중심인물되나 재물지출 수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상사 부모님 도움 술음식생겨 戊辰 88년생 컨디션불리 언쟁주의 여행출행 분주다사 뱀띠 辛巳 41년생 금전문제해결 문서문제차량상가 만사 癸巳 53년생 직장문제고민 자손근심 금전문제복잡 乙巳 65년생 보증서면 큰실수 금전문제불리 시비조심 丁巳 77년생 구직성사 윗사람도움 선물생기고 원만해 己巳 89년생 일진원만 대우받고 길하나 시기질투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직업 및 자손문제는 吉하나 재물은불리 甲午 54년생 친구친척만나 재물지출 운수는 왕성하고 丙午 66년생 물건구입으로 재물지출 술음식생기고 吉 戊午 78년생 재물손해 낭비 도박조심 술로 말실수조심 庚午 90년생 문서이사 여행출행 가족친구로 재물지출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명예를 탐하면 큰 실수 乙未 55년생 금전문제복잡 투자도박손해 가족문제고민 丁未 67년생 재수원만 구직성사 문서해결 자손기쁨 吉 己未 79년생 재수대길 능력인정 인간화합 명예상승 吉 辛未 91년생 재수왕성 연인데이트 능력발휘 고민해결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형제친척단합 재수원만 고민거리 해결 吉 丙申 56년생 문서변동 직업변화 자손외식 부모님소식 戊申 68년생 일시적인실수로 고민 친구의도움 모임성공 庚申 80년생 재수대통 능력인정 연인생기고 귀인도움 壬申 92년생 집안경사 작업해결 시험원만 능력발휘 吉 닭띠 乙酉 45년생 친구친척으로 재물손해 후일에 큰 이득 丁酉 57년생 계약성사 직업해결 능력과시 인간화합 吉 己酉 69년생 승진가능 귀인도움 금전해결 연인데이트 辛酉 81년생 재수대길 부모님도움 시험합격 연인화합吉 癸酉 93년생 눈치보이나 능력발휘 인기상승 가족화합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근심 직장고민 사업불리 운전조심 戊戌 58년생 만사불길 금전불리 시비사고 건강조심 凶 庚戌 70년생 변화변동수출행 문서차량 문제생겨돈지출 壬戌 82년생 직업변화 음식대접 생기나 유흥탈선 주위 甲戌 94년생 모임성사 분주다사 유흥탈선 중심의인물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제해결 시험합격 구직성사 자손기쁨 己亥 59년생 능력인정 명예상승 금전해결 귀인도움 辛亥 71년생 재물성사 문서해결 시험합격 뜻을성취 癸亥 83년생 직업고민컨디션불리하나친구상사의도움 乙亥 95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가족외식 중심지켜야 서일관 운명철학원

[경기만평] 물밑영입 실패…

수원시, 국토부에 경기남부 국제공항 유치 건의서 제출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의 염원인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 경기남부 국제공항 유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토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수원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토부 공항정책과에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유치 건의 공문을 보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건설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최종안은 오는 12월 고시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문을 통해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남부권은 대한민국 인구의 7분의 1이 거주하는 거대한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공항이 전무한 상태라며 인천김포공항까지 혼잡한 시간대에는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삼성(기흥, 화성, 평택), LG(평택), SK하이닉스(용인, 이천) 등 IT, 반도체 기업이 몰려 있기 때문에 항공수출물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물류 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경기 남부권역을 넘어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일부권까지 혜택이 확대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다음 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국토부를 각각 찾아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5선, 수원무) 역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당시 경기도시공사 분석 결과, 군 비행장에 민항시설 추가 시 건설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BC는 2.36이 나왔다며 당시 사업성 분석에 반영되지 않았던 삼성, LG, SK하이닉스의 확장계획까지 포함하면 사업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우일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