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구리지사 러브펀드,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장인덕)는 28일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유아용품 키트 30박스(180만 원 상당)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선물 비용은 한전 직원들이 이웃사랑 등을 위해 조성한 러브펀드(1구좌 1천원, 직원당 10구좌 가입)로 충당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유아용품 키트에는 겨울용 아동 점퍼, 내복, 조끼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사전에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미리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성별, 연령별로 사이즈를 맞춰 준비했다. 장인덕 지사장은 공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면서 적은 정성이지만 아동들이 추위 없이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뜻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신 한전 구리지사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구리시도 힘을 모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지난해에도 출산 키트를 지원하는 등 매년 명절이면 온누리상품권 등 지속적인 기부로 구리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남양주 '별내자이더스타' 뜨거운 청약 열기… 10만명 몰려 1순위 경쟁률 203대 1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되고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별내역과 가까운 남양주 별내 자이 더 스타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별내 자이 더 스타는 전날 1순위 청약에 421가구 모집에 8만5천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청약자까지 더하면 총 10만2천31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5개 주택형 중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99㎡B(289.1대 1)에서 나왔으며 99㎡A(229.4대 1), 84㎡A(165.2대 1), 84㎡B(151.6대 1), 84㎡C(134.9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319가구 모집에는 1만6천725명이 신청,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경기권에서 청약자 수가 10만 명을 넘기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대규모 복합단지인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추가로 들어서는 별내역과 가깝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아파트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1천49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고, 각종 개발 호재로 향후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한 별내 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2차 사전 예약도 단 20분만에 마감된 바 있다. 사전예약에 대한 인기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남양주=심재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