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29일 교육부 주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이하 GKS) 수학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외국인 장학생 사업에 선정된 뒤 3년 연속이다. GKS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 사업으로, 국제적 친한(親韓)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장학생에 선정된 유학생들에게는 항공권과 생활비 80만 원, 의료보험비, 정착지원비, 귀국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인하공전에는 현재 몽골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베트남 1명의 장학생이 항공운항과와 항공경영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대한항공에 입사할 예정이다. 또 2017년에는 몽골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이 항공운항과, 금속재료과, 메카트로닉스과에 입학하기로 돼 있다. 이들도 졸업 후에는 각각 대한항공, 한라캐스트, 롯데알미늄에 취업이 결정돼 있다. 인하공전은 앞으로도 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장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인천뉴스
김미경 기자
2016-06-29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