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오늘 시민청원 1호 답변 영상 촬영…18일까지 공개

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시민청원 1호 답변 영상을 촬영해 18일까지 공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처음으로 답변 요건을 충족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 청원에 대해 답변하는 영상을 16일 촬영, 18일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경제청장 사퇴 사유로 제시한 8개 주장(협상력 부재, 조직장악력 미흡, 민민 갈등 유발, 책임 회피, 청라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전무, 낮은 청라 개발순위, G-City 사업 관련 협상력 결핍, 관료주의적 사고)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 특히 G-City 사업이 이번 청원을 촉발한 주된 이유인 점을 고려해 이 사업에 대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박 시장이 언론 등에서 G-City 사업에 대해 잘못 보도된 내용을 바로잡는 방식도 고려 중이다. 시는 1호 답변을 18일까지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제청장 사퇴에 대한 내용은 인사와 관련돼 있어 답변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는 청라소각장 폐쇄 이전 청원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가 지속적으로 관찰한 내용을 검토한 후 답변서를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6일 1호 시민 청원에 대한 답변 영상을 촬영할 계획이라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공개해 인천 시민이 시민 청원과 관련된 시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 구직활동비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운영…청년 지원 강화

인천시가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운영 등 청년 구직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에게 매달 50만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 예정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드림체크카드는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 간접비 비용에 쓸 수 있다. 구직 활동을 위한 교육비와 교재 등 도시구입비, 응시료, 면접 준비에 드는 비용이 포함된다. 또 청년이 구직을 위해 쓰는 교통비와 식비 등 간접비도 해당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년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 19세~39세 미만 미취업청년이다. 지원은 4월말부터 가능하다. 인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재정난으로 중단됐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재개한다 저소득다자녀 가구에 한정했던 수혜 대상 범위도 확대된다. 종전에는 1년 이상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만 해당했지만 올해부터는 부모가 1년 이상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도 가능하다. 가구 소득 10분 위중 8분위 이하 대학생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문의는 시 교육협력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주재홍기자

수원문화재단, 오는 17일 2019년 재단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수원문화재단이 2019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 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날 재단 영상실에서 오후 2시께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공모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및 지원방향을 소개하고 사업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7개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17일 설명회에 참여하는 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술인(개인)에게 부과되던 자부담 의무비율을 폐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흐름을 반영한 것 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예술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예술가 및 단체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관심있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이대표 신임 회장 취임

이대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신임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하고, 경기도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권익 증진을 강조했다. 이날 수원 라마다 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빈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이대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득주도성장이나 경제발전을 통한 최종 목표와 핵심 가치는 개인과 가정의 행복 더 나아가 사회의 안녕질서와 국가 안보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사들의 수출 증진, 권익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변혁기이며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 미ㆍ중 무역전쟁, 미세먼지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올해 경제 여건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과 협회 행사 참여를 부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러분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기업 발전방향 및 제도개선을 위해 2009년 창립했으며 총 1천1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