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기본부 16일 ‘2017년 경기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매칭상담회’ 성료

수출 초보ㆍ성장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7년 경기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매칭상담회’가 참여기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마련한 이날 상담회는 수출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시장 확대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33개사와 수도권 지역 수출 초보기업 80여 개사가 참석했다. 참여기업의 주요업종은 화장품, 유아용품, 주방기구 등 소비재와 전기, 전자 및 식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이날 상담회에서 총 24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효과를 증가하려면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향상, 제품차별화, 가격경쟁력 확보 등 비교우위 점유를 위한 다수 기관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 대응전략으로 해외시장정보 수집 및 분석, 우수한 바이어 발굴 및 관리,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유지 등의 업무를 지원기관별로 분담하고 연계 추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글로벌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내수기업이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아가도록 다양한 업종의 우수 내수 중소기업 160개사를 발굴했다.연말까지 추가 발굴해 역량 있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 풀(Pool)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매칭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9-7805)로 연락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16~17일 '제56주년 경기도농촌지도자 대회' 열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양평군 용문산 국민관광지에서 ‘제56주년 경기도농촌지도자 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농촌지도자! 4차 산업혁명에 날개를!’을 슬로건으로 경기도농촌지도자들이 21세기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농업의 4차산업 성공을 다짐해 경기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대회를 주최한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961년에 결성돼 현재 1만 600여 명의 회원이 해당 농촌 지역의 중추적인 멘토로 활동 중이다.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는 우수단체 및 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농촌지도자 비전 제시 및 화합 세레머니,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ㆍ판매, 다목적 소형 농기계 전시, 전통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19회 4-H 도지사기 농촌민속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민속 경연대회에서는 잊혀가는 민족 고유의 농촌 민속문화를 발굴ㆍ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촌의 전통놀이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농촌지도자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라며 “스마트팜 확산 및 농가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성촌의 하늘에 60년 별을 채우다…성촌재단 60주년 기념식 성료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장로교회에서 ‘성촌재단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황흥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류제홍 시의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유섭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성만 더민주 부평구갑위원장, 박창재 부평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성촌재단은 이날 ‘성촌의 하늘에 60년의 별을 채우다, 우리의 마음에 깊은 사랑을 채우다’를 주제로 ‘성촌재단 60년사’ 책자도 공개했다. 책자에는 1957년 2월부터 이달까지 성촌재단의 사람과 꿈, 가치가 담겼다. 특히 1951년 인천 남구 옥련동 산 85번지의 ‘성린’을 이룬 고 김용해 이사장의 ‘재단허가’ 흔적, 충의소년단과 자매결연, 캐나다 ‘유니테리안 봉사회’ 가입 등 성촌재단의 60년 역사가 311페이지 분량의 책자에 모두 담겼다. 김영주 성촌재단 대표이사는 “성촌재단의 밑거름이었던 ‘성린보육원(현재 성촌의집)’은 66년 세월의 흔적을 가슴에 안고 사회에 공헌하며 복지의 영역을 일궈왔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장애아들 둔 부모 심정 악용 사기행각 벌인 50대 여성 징역형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종화 부장판사)는 높은 투자 이익금을 주겠다며 돈을 빌리고 떼어 먹은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K씨(56·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장애를 앓는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알게 된 A씨에게 “오빠가 사채업을 하는데 돈을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제안해 1천355만 원을 가로채는 등 총 1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0여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신용불량자로 지내온 K씨는 직업과 재산이 없었으나, 아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K씨는 초등학교 동창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에게까지 “사채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뒤 한 번에 500만∼2천만 원씩 받아 챙겨 왔다. 피해 부모들은 법정에서 장애 아들이 있는 입장에서 그 고통과 아픔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인데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하거나 자녀가 장애를 갖고 있어 목돈이 필요하다는 사정을 이용해 장기간 거액의 사기 행각을 벌여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에 비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평택시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 실시

평택시는 산지관리법 개정(산지관리법 부칙 제3조)에 따라 이달 3일부터 2018년 6월 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는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치 않고 2016년 1월 12일(이전)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서 농지(전(田), 답(沓), 과수원)로 이용되고 있는 산지에 대하여 실제 토지이용현황에 맞게 지목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제도로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산지소유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양성화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가 등록전환측량성과도와 분할측량성과도, 산지이용확인서, 농지원부, 표고 및 경사도 조사서, 산지이용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불법전용산지 신고서를 방문·접수하면 시에서 현지 확인, 항공사진 판독 등의 조사 및 산지전용허가기준 접합 여부 심사 등을 거쳐 세부 기분을 충족 할 경우 지목을 변경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른 토지이동 수수료와 지적 측량비는 신청인 부담이며,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면제된다. 한편 시는 “간단한 신고절차로 용도에 맞게 지목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불법 전용산지를 양성화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부상 지목과 이용현황 지목이 달라 불편을 겪던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수원상의 ‘2017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 총평회’ 개최…진로교육 활성화 기여

수원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 총평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특성화고 만의 도제교육을 통해 기술인력 양성의 역할,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도록 마련됐다. 올 2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8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총 15회 열렸다. 지난 15일 열린 총평회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프 수료 후 학생들의 의식변화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내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는 이용성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태갑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장학관, 김선미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 기관 관계자 9명과 정상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등 특성화고 관계자와 학생 120명 등 138명이 참가했다.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2017년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특성화고가 선진국형 직업교육의 모델로 정착되는 데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