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보는데 아내 폭행한 40대 아동학대 유죄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어린 자녀들 앞에서 휴대폰으로 아내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와 아동학대)로 재판에 넘겨진 A씨(41)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판사는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정 판사는 “피해자의 상해진단서상 치료 기간이 2주로 기재돼 있기는 하나 이마의 근육층까지 찢어져 1차 봉합술을 받았다”며 “피해 및 현장 사진 등을 봐도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러한 장면을 직접 목격한 피해 아동들의 정서적 충격이 커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5월25일 오전 2시7분께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38)의 이마를 휴대폰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8세 아들과 7세 딸이 있는 자리에서 아내를 폭행해 자녀들에게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인천 발전의 미래 먹거리…테스트·패키징(후공정) 중심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천시가 반도체 테스트·패키징(후공정)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 항해에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적으로 특화단지 지정 및 육성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인천이 지닌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잠재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인천지역 반도체 관련 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대학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뿌리기술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인천지역 반도체의 후공정·패키징 기업들이 모인 협회, 그리고 이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포럼까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져올 산·학·연의 시너지 등을 분석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부에 제출한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계획 등에 해상풍력과 연료전지 발전 등으로 RE100을 달성하는 내용을 담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록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있지만, 인천이 주도해 이를 미래 성장의 먹거리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학과 학·협회,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인하대 제조혁신대학원 및 인천대·성균관대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①반도체 대학]

대한민국에는 현재 반도체 관련 기업과 인력, 기술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생태계 전반이 취약하다. 지난 202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맞으면서 반도체 연구 개발을 주로 민간에 의존해 관련 예산을 감축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산업계에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면서 연구 개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도 악화했다. 하지만 인천은 인하대학교 등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 ■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이 곧 미래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의 세계 2·3위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특화단지를 꿈꾸고 있다. 특히 인천은 1천300여개에 달하는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와 영종국제도시의 제3유보지 투자유치용지를 중심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은 반도체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한 뒤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가 인적자원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교육기관인 인하대·인하대제조혁신대학원과 인천대학교 반도체학과, 인근 지역의 성균관대학교 등과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31년까지 15만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10년 뒤에는 반도체 신규 인력이 12만 7천명에 달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학정원과 교원자격 등 규제를 깨고, 재정투자를 확대한다. 또 전공간의 구분 없는 융합교육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 이어 시설과 장비투자에 아끼지 않으면서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인력양성은 반도체 산업의 시작이자, 미래 인천시도 지난해 10월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회에 지역의 대학의 주요 반도체 관련 교수들을 포함하면서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인하대와 인천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반도체 거점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반도체특화단지 인력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의 인력 공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하대는 반도체 후공정 전자패키징 고급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이어 성균관대는 반도체 전자패키징 연구개발 및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에 더불어 산학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인천대와 한국공학대학교는 반도체 전자패키징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영신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회 부단장(인하대 프론티어학부 교수)은 “반도체 산업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며 “대학교육과 실무 사이의 간극이 커질수록 인력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교수는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공계 인력 전체를 양성할 수 있는 ‘키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반도체고 전환부터 인하대 제조혁신대학원까지 인천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고등학교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앞서 인천은 2022년 10월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전환·설립 기본계획안’을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천은 특성화고등학교 중 1곳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학교 전환 계획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은 학교 전환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전환 대상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심사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는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너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 또 인하대제조혁신대학원은 뿌리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미래 제조 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지역의 반도체 관련 고교 및 대학은 인천재능고등학교와 인하대, 인천대가 대표적이다. 인하대는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통해 소재·공정·장비 트랙 및 소자·설계 등의 역량을 겸비한 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또 인천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반도체 인프라 활용 현장 인력 양성 사업’ 선정을 받아 오는 2025년까지 18억8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 인천재능고등학교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이 종전 2학급에서 6학급으로 확대하고, 취업 후 인천재능대의 고숙력과정과 연계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앞서고 있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에 더해 중앙정부와 보폭도 맞추고 있다. 우선 인하대는 민간기업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양성과 논문 등을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는 맞춤형 실무 과정과 융합 전공을 신설하는 등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추진하면서 채용 연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 인하대, 첨단반도체패키징 센터…반도체특화단지 ‘뒷배’ 인하대는 지난해 11월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를 만들고 반도체 패키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학 연구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곳이다. 센터는 차세대 후공정산업의 촉진을 위해 수요기반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 기술교육, 반도체 후공정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과 제품 개발도 집중한다. 이는 시가 추진하는 반도체특화단지의 핵심 의제인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에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에는 기계·재료·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과 등 8개 이공계 계열 학과의 교수 17명이 참여한다. 패키징 관련 소재와 공정설계·공정장비, 테스트, 신뢰성, 교육 등 5개 전문분과가 이뤄진다. 인하대는 이 센터를 통해 반도체 공동활용 기반시설과 공동장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반도체 패키징 시험과 분석서비스를 운영하고,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관련 연구와 인력양성에 대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인하대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한 반도체 패키징 및 첨단 반도체 연구를 하는 유럽의 아이멕(IMEC)과 독일의 프라운호퍼(Fraunhofer),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 교수는 “인천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들어서면 수조원대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인천의 전략을 세워 기업육성과 인력육성·석박사 인재 양성을 통한 반도체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학들은 정부의 인재양성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인력양성로드맵을 통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 2023정기총회 및 장학재단 이사회의 개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는 22일 2023년 정기총회 및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인천지역협의회 및 사랑잇기 청소년재단의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인천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 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 일반교육을 비롯해 사이버폭력, 성폭력, 정서적폭력 참여연극교육 및 모의재판교육 사업을 했다. 교육에는 219개 학교 6만9천289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인천지역협의회는 또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통해 130명의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학습보조비 5천75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돌봄아동과 청소년, 소외이웃 등을 위해 7천443만원의 예산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했다.  특히 이날 인천지역협의회는 신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최근 발생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1천만원), 불우청소년 지원금(1천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지역협의회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영세 상인 등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및 이사회의에는 심우정 인천지검장, 조상범 인천지역협의회장, 심재선 장학재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KT-아마노코리아, ‘스마트 주차’ 사업 협력

KT와 아마노코리아가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스마트 주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주차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와 ‘스마트 주차’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란 AI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차량과 주차장에 접목해 주차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AI Space 사업과 통신 회선 사업 추진 시 아마노코리아의 친환경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아마노코리아는 KT의 AI 기술 역량과 영업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 주차 시장 1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KT의 인터넷 및 CCTV, 결제, 출동 보안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에는 KT AI 보이스봇을 도입해 고객이 신속하고 간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양사는 주차와 보안을 결합한 통합영상관제 등 융합 서비스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 분석 및 대화 처리 등 AI 분야와 Cloud, 공간/안전 DX 역량을 아마노코리아 주차 시스템에 결합하는 기술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양사의 노하우로 시너지를 창출해 차세대 스마트 주차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KT가 보유한 다양한 AI/DX 역량을 스마트 주차 솔루션에 접목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한일정상회담 관련 “외교 결과라는 건 시간을 좀 둬야 나타나”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은 22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외교 결과라는 건 시간을 좀 둬야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정상회담을 놓고 ‘굴욕 외교’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기조를 보이는 것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지금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았는데 평가한다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말하자면 큰 결단, 큰 양보를 했는데 앞으로 이 양보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려면 우선 피해자나 유족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한 것 같다”며 “그 다음에 일본의 협력을 받아내야 된다”고 전했다.  특히 “외교라는 건 항상 서로 같이 조금씩 양보해서 결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이렇게 양보했으면 일본도 양보를 해야 되고 첫째는 과거사에 대한 분명한 사과 의사 표시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기시다 총리의 의견으로서 나와야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그래야만 우리 국민들도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미래를 보고 한일이 가장 근접한 나라고 현재 북핵의 위협에 대처하려면 한미일 동맹이 불가피하게 필요하다. 또 경제적으로도 여러 가지 필요가 있고 하니까 그러면 국민들의 이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 “의장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보지만 소선거구 제도가 아니라 도농복합형(중선거구제)으로 간다면 그것은 다당제나 협치의 제도화가 좀 더 잘 이뤄어질 수 있다”며 “다만 소선거구제로 당선된 의원들의 불안감은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광중 송시우, 미추홀기사격 남중 공기소총 2관왕 총성

평택 한광중의 송시우가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송시우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같은 팀 문장훈을 16대4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본선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오른 송시우는 결선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경기를 펼쳐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송시우는 문장훈, 박성찬, 정지우와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한광중이 1천847.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31.5점)으로 대구 매천중(1천840.6점)과 서울 오산중(1천827.2점)에 크게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공기권총서는 손준우(인천 부광중)가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서 김형준, 이윤수, 강예성과 1천661점을 합작해 우승한 손준우는 개인전 본선서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 금메달 결정전까지 올라 방건희(나주중)를 16대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