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성장 지원하고자 청소년상 발굴

가평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문예, 스포츠, 효행, 굳센생활, 자원봉사 등 5개 부문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 5명을 선발해 표창키로 했다. 선발 대상은 모든 생활이 타인에 모범이 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평상시 가정생활을 돌보며 부모에게 효행하거나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청소년, 내 고장 가꾸기, 환경보호 활동, 불우시설 방문 활동 등 자원봉사 생활화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청소년 등이다. 자격 기준은 1년 이상 군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관내 학교장, 읍ㆍ면장, 20명 이상 지역주민의 연명을 추천받아 다음 달 29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군 평생교육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선정은 청소년상 심사위원회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수상자는 오는 5월 중 개별통보와 함께 청소년종합예술제 행사 때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사회적 거리두기’고강도 추진

가평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외출ㆍ모임 자제와 예방수칙 동참을 촉구하고자 현수막, 전광판, 포스터, 마을방송, SNS, 문자발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매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공직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솔선수범을 위해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행사 취소 및 연기,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설치, 구내식당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 대면결재 없애기, 유연근무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교회 57곳과 기도원 31곳을 대상으로 집회예배 상황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점검하고 예배 중단 권고와 더불어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교회는 경기도에 통보해 행정명령을 의뢰키로 했으며, 민간 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학원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자율적 휴업을 요청하고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39곳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약품을 지속적으로 배부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전달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의 종교시설이나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하고 학교의 개학일이 추가 연기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사회의 효과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