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승)는 지난 26일 센터 야외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발효식품인 장을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체험 행사로 31개 단체와 개인 희망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사전 행사로 지난 22일에는 110여 명이 참여해 소금물 풀기,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을 실시했으며 26일에 담은 장은 405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4월 하순에 장 가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가정이 많아져 전통 장류 계승발전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포용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생활SOC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에 발맞춰 48개의 발굴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ㆍ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SOC란 시민들이 생활하는 터전에서 손쉽게 접하게 되는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SOC가 기업의 생산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댐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생활SOC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육시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정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생활SOC의 공간적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구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SOC 추진단을 구성해 유휴부지 16건, 제도개선 건의사항 7건, SOC사업 48건을 발굴하고 정부의 3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생활SOC 사업으로는 퇴촌면 광동리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오포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경안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양벌리 공공도서관 건립 등 48건 8천66억 원이다. 중장기 사업인 상하수도 사업을 제외한 37건 4천71억원 중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이 11건, 2020년 9건, 2021년 8건이 마무리돼 사업비 기준 총 45%의 생활SOC사업이 3년 내에 완료된다. 이석범 부시장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각적 분석 등으로 시민생활 속속들이 파고드는 생활SOC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에 현 이정석 이사장이 연임 추대됐다. 공단은 회원사 대표 등 7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 제1대 이사장인 이정석 ㈜우리별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2대 이사장으로 연임추대 한데이어 제1대 감사인 화이트산업사 박천표 대표와 ㈜신안포장 양해선 대표를 제2대 감사로 연임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감사보고와 2018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회계결산 등을 심의하고 공단 발전에 기여한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정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공단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아낌없어 협조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사들이 안정적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업하기 좋은 공단,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공단으로 조성하고 공단에 가치가 극대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사우동(동장 유승배)은 통장단협의회(회장 임용복)와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이 사우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해 30명의 사우동 통장단협의회원들과 임종광 김포우리병원 기획실장, 강광모 대외협력부 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김포우리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서로의 상생협력을 통한 활력 넘치는 사우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양 기관간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지원 및 기타 업무협조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임종광 김포우리병원 기획실장은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사우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유승배 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봉사하시는 통장단협의회의 활동이 보다 원활해지고 상호 협력하는 사회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대상 도시텃밭은 고촌읍 태리 355-1번지 1천320여㎡며, 1구좌(16.5㎡) 단위로 분양할 예정이다. 시민은 물론, 단체, 복지시설 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올해 도시텃밭은 오는 3월 23일에 개장한다. 텃밭경작을 희망하는 시민은 선착순으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방문 또는 전화(☏980-5075)로 접수할 수 있으며, 텃밭 분양료는 기본 1구획당 5만원의 구획단위로 분양한다. 이인숙 인재개발과장은 시민들이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생산한 농산물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과천시의 행정을 알리는 제3기 과천 소셜 시민기자단이 새롭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소셜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온라인 홍보 현황과 방향 등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3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은 갓 고등학생이 된 17살 학생부터 85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 문화, 관광,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과천시의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영 과천부시장은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이 시민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과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 전파하는데 힘써달라 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들 기자단은 지난해 작성한 561건의 콘텐츠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오산시 4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이 지난 27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쌍용예가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세교쌍용예가아파트의 관리동 2층에 있는 시민개방도서관의 300㎡(90.75평)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을 갖췄으며, 7천576권(일반 4천431권, 아동 3천145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의장,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에 도서관이 점점 늘어나서 시민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함께 성장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포천시가 급격한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 가족 포천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의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5만192명으로, 2003년 시(市) 승격 당시 기준인구인 15만 명 이하로 하락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08년 16만176명으로 최대 인구를 기록했으나 이후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함께 인구가 매년 1천 명 가까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침체 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인구유입 시책 일환으로 내 가족 포천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족 포천 주소 갖기 운동은 학생, 군인, 기업체 종사자 등 포천에 살고 있으나 주소를 옮기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해 인구를 늘리자는 것이다. 시는 다음 달 지역 내 3개 대학교와 협의해 찾아가는 전입 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포천시는 대학생이 전입 신고한 날부터 6개월이 지나면 대학생 생활 안정 장학금 명목으로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한 장교나 부사관 등 제대군인에게도 전입 때 제대군인정착장려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인구 유입 시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침체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는 지난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누리복지협의체는 대학생 5명에게 각 8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은주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장학 사업을 이어 온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2동 장학 사업은 지난 2009년 하이웨이 이웃사랑 추진위원회로 시작해 올해로 11년간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3.13 광명농업협동조합장선거 후보자들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명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민병돈, 최인락, 이병익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를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다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광명농업협동조합장선거가 비방흑색선거를 지양하고 실현가능한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