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산가족 특별전,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

파주시는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만남의 江은 흐른다를 주제로 3월 4~9월 29일까지 임진각 내 DMZ홍보관에서 이산가족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산가족 특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했다.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간 방송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5만건이 넘는 이산가족의 사연소개와 1만명 이상의 이산가족 상봉 등 가치를 인정받아 단일 TV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초로 2015년 10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있다. 전시관 1층에는 이산가족의 눈물과 이별의 순간을 생생한 영상과 사진자료 등을 LED 모니터를 활용해 당시의 아픔을 전달하며 상봉장면을 대형 모니터로 상영해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할 예정이다. 전시관 2층에는 1983년 당시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KBS가 3D영상으로 특별 제작한 이산가족 찾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파주시 소개 영상 등을 상영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임진각은 실향민의 애환과 이산가족 만남의 공간이 있는 의미있는 장소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이산가족에게는 망향의 한을 달래고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적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오산 사회적기업가 2개팀 ’공모사업’ 선정

한국 사회적 기업진흥원이 지난 27일에서 개최한 2019년도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창업팀 공모에 소나컴퍼니, 미래키움 등 오산시 2개 팀이 선정됐다. 소나컴퍼니는 무용을 전공한 청년들이 예술 전공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며, 미래키움 사회적 협동조합은 오산시 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한 스마트 융합 코딩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우리 스스로 우리의 일자리를 만들이 지역에 제대로 된 코딩교육과 메이커 과정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모인 조직이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 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창업자금 최대 5천만 원 및 창업공간 지원을 받게 되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팀은 2018 오산 사회적 경제 창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팀으로 시는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매월 1회씩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가의 멘토링 지원, 창업공간 지원 등을 통하여 육성한 팀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창업공모전을 통하여 4팀을 선발하여 지원한 결과 이번 육성사업에 2팀이 선정되었다.??면서??앞으로도 창업 공모전을 확대하여 지원하여 지역 내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양주시, 28일부터 쓰레기 불법소각 특별단속 실시

양주시는 2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62일간 불법소각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쓰레기 무단 소각으로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 공기질을 악화시키는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악취유발 등 생활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불법소각 특별단속반을 운영,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새벽과 야간시간대 주거지 인근을 중심으로 중점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단속기간 내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농사 준비기간 논밭에서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드럼통을 이용한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낙엽, 나뭇가지, 뿌리 등의 노천 소각행위, 공사현장 폐목재 소각행위, 사업장 내 폐기물 소각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 소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쓰레기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단으로 소각하거나 동절기 공사현장에서 폐목 등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불법소각 근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 시민중심의 생활SOC 공급을 통한 포용성장 발판 마련

광주시가 포용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생활SOC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에 발맞춰 48개의 발굴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ㆍ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SOC란 시민들이 생활하는 터전에서 손쉽게 접하게 되는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SOC가 기업의 생산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댐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생활SOC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육시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정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생활SOC의 공간적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구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SOC 추진단을 구성해 유휴부지 16건, 제도개선 건의사항 7건, SOC사업 48건을 발굴하고 정부의 3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생활SOC 사업으로는 퇴촌면 광동리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오포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경안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양벌리 공공도서관 건립 등 48건 8천66억 원이다. 중장기 사업인 상하수도 사업을 제외한 37건 4천71억원 중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이 11건, 2020년 9건, 2021년 8건이 마무리돼 사업비 기준 총 45%의 생활SOC사업이 3년 내에 완료된다. 이석범 부시장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각적 분석 등으로 시민생활 속속들이 파고드는 생활SOC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