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로 이틀째를 맞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단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오찬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연합뉴스
한유총 "정규교육과정돌봄 등 유치원 전 과정 중지"(속보) 온라인뉴스팀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올해 150명에게 3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애향장학회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41명의 학생이 장학금 지원을 신청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애향장학회는 이중 성적우수 장학생과 다자녀 장학생 등 150명을 선발했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학생은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외고교생은 9대 1, 관내고 신입생은 4.7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다자녀의 경우는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학생은 6.4대 1, 고교생은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장학증서는 오는 3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수 이사장은 과천시 애향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비 부담을 덜고, 우수한 학생들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수혜 받은 장학생은 우리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3년 1월 29일 설립 이후 현재까지 25년 동안 중고대학생 5천여 명에게 87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146억 원의 장학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향남읍 발안지구대에서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대일 전담 care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부서는 신변보호관들은 참가자들에게 카드뉴스와 리플릿을 활용,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이 당하기 쉬웠던 보이스피싱, 각종 인터넷 사기, 가정(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범죄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 사회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정착지원에 대한 설명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탈북민 C씨(51ㆍ여)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막막했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어떤 경우 범죄를 당하고 어떻게 예방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상담과 관심으로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대일 전담 care 교육은 매월 2차례 탈북민 밀집 주거지인 향남ㆍ봉담ㆍ남양에서 실시된다. 화성=박수철기자
양주시는 올해의 책 작가로 정재승 작가 등을 선정하고 오는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9 양주 올해의 책 선포식 및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으로 아동도서 부문에서 이상한 집과 악플 전쟁을, 일반도서 부문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와 열두 발자국 등 4권을 선정했다. 이지현 작가의 이상한 집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이규희 작가의 악플전쟁은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에 대한 문제점과 사람을 대하는 예의를,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은 뇌과학의 지혜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진행하는 강연회에서는 정재승 교수를 초청,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란 주제로 열두발자국에 대해 생생하게 다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재승 작가는 카이스트 뇌공학 교수이자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흥미롭고 명쾌한 과학적 통찰을 대중에게 전하며 주목을 받은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지난 10년간 펼쳐졌던 저자의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 내용을 보충해 열두 발자국을 집필했다. 열두발자국은 점심 메뉴를 고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결정장애 처방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자세까지 조금 더 현명하게 내 삶을 가꾸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과학적 지혜를 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시는 노후화된 간판의 추락으로 주민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가꾸고자 주인 없는 노후 위험 간판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간판은 설치 인이 직접 철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영업소를 이전하거나 폐업할 때 광고주가 간판을 철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건물주도 본인이 설치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용을 들여 철거하기를 꺼려 방치되는 간판이 많다. 이러한 간판은 점차 노후화돼 도시 미관을 해치며, 심지어 낙하 사고 위험이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광고물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해 설치한 옥외 광고 발전 기금을 활용, 방치된 노후 간판을 직접 철거키로 했다. 간판 철거 신청은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가 구리시 도시재생과 경관관리팀(031-550-2407)에 철거 동의서를 4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은 시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간판의 노후도와 위험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 대상이 확정되고, 8월 말까지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리=유창재 기자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황성용)는 지난 27일 의왕시선관위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안내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은 오는 3월13일 진행될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자 5명이 참석했다.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한 입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서약서를 통해 금전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하고 비방 흑백선전과 사전선거운동 금지,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한 조합원 분열 금지,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 등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성용 지부장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입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각 기능 반별 책임과 임무 숙지 등 완벽한 기능숙달을 통해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꿀벌 마을 내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목 보일러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거주민 인명구조활동, 다수사상자 대응활동에 중점을 두고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연 현장대응 3단장은 최근 대구 대보사우나 및 천안 라마다호텔 등 잇따른 대형화재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며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과 불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의 마사지역 투어 프로그램인 시크릿웨이투어가 다음 달 1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경마시행과 상관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해설자와 함께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마사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시크릿 웨이투어는 승용마사에서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관상마를 견학할 수 있고, 포니하우스에서 말먹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제한구역인 경주마들이 사는 마방에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워킹머신, 말 수영장 등 경주마 훈련 장소와 입원마사, 수술실을 포함한 말 병원, 말 신발인 편자를 제작하는 장제소도 둘러볼 수 있다. 과천= 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