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4월 20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모두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일상생활 속 활력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이웃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할 계획인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 2인 이상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장 내 다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하는 등 참여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령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 선착순 300명 모집 중이며 참여신청 및 방법은 광주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의 사전 방지를 위해 법무부ㆍ국방부ㆍ행정안전부 합동으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ㆍ화약ㆍ실탄ㆍ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ㆍ지구대ㆍ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고자에겐 최대 5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화성시가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무료로 소독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개인소장 유물 무료 소독 지원사업 대상은 문헌류와 회화류, 소형 목공예품, 의복류 등이며 향토박물관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독 방법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약제를 사용, 7~14일간 밀폐훈증소독하고 유물에 피해를 입히는 각종 유해미생물 및 해충을 제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존 방안 없이 유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해충이나 습기, 곰팡이 등으로 유물이 손상되기가 쉽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물 보존에 힘써 후대에 온전히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양주시가 최근 경기도 주관 세입ㆍ징수분야 2019년 종합평가(2018년 실적) 결과 세무조사, 지방세 체납정리, 세외수입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세입징수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세무조사부문 우수기관, 지방세 체납정리부문 우수기관, 세외수입 운영부문 우수기관 등 3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세입ㆍ징수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4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세무조사 분야는 조사인력 대비 조사 법인수, 세무조사 추징액, 추징세액 신장률 등을 평가한 것으로 양주시는 지난해 76개 법인을 조사해 7억4천600만원을 추징하는등 적극적인 세원 발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는 주야를 불문한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추심금 청구 소송, 면탈 은닉행위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억여원의 이월 체납액 중 68%인 135억원을 정리,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을 거뒀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 정리 분야에서는 약 94.5%에 이르는 높은 현년도 징수율과 과태료 체납자 결손처분 근거 규정 개선 건의 등 세입 노력과 징수불가능 채권에 대한 과감한 정리 등을 통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같은 노력으로 양주시 일반회계의 이월 체납액 규모는 최근 5년간 8.1%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도 이월 체납액 규모는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교통 및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 물청소를 실시했다. 물청소는 동절기 내 발생한 미세먼지와 염화칼슘 등으로 오염된 관내 평화로, 삼육사로 등 관내 주요도로 교통시설물인 버스승강장, 중앙분리대,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등을 물차를 이용해 씻어내는 세척작업이 실시됐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아름다운문화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2019년도 제2기 아름다운문화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강좌는 자격증준비반, 기술?기능반, 문화?건강반, 시민정보화반, 시니어(어르신반), 특강을 포함해 총 86개 강좌로 모집정원은 1천790명이다. 신청자격은 동두천시민 또는 동두천 소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며 4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인터넷 접수를 받고 4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아름다운문화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아름다운 문화센터 강좌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상 콘텐츠 맨 인 CCTV (Man in CCTV)를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맨 인 CCTV는 도공 도로관리용 CCTV에 찍힌 교통사고 영상을 토대로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법 등을 알려주는 약 2분 정도의 영상이다. 도공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제작된 1편은 안전띠 미착용 사고를 주제로 했으며, 2편은 이날 전방주시태만 사고를 주제로 공개했다. 또한, 이번 영상 제작을 기념해 맨 인 CCTV 영상 공유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맨 인 CCTV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뒤 도공 공식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종합 A등급 최상위 성적으로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전국 246개 노인복지관과 340개 종합사회복지관, 104개 양로시설, 113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총 80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권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 시설 운영전반에 대해 평가해 영역별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기관별 평가등급이 결정된다. 사회복지법인 좋은손복지재단에서 2010년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에도 올해와 같이 A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손용민 관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재감사 착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재감사 착수 비율이 2016년 59%에서 2017년 74%로 늘면서 확대 추세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FY2013~2017년) 감사의견 거절 등 감사의견 미달의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 회사는 79사였다. 이중 66사가 이의신청 등 거래소의 구제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49사가 애초 감사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했다. 정기감사 보수 대비 재감사 보수는 평균 2.6배(2017년) 수준으로 회사별로는 최소 0.7배에서 최대 5.4배의 분포를 보였다. 재감사 보수가 높은 이유는 의견거절 등의 감사의견을 표명한 애초 감사인만 재감사를 수행토록 허용하고 있어 회사의 협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재감사 회사(49사) 중 의견변경(비적정적정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회사는 26사로 재감사 착수 대비 53.1%다. 나머지 23사(46.9%)는 재감사보고서를 미제출(15사) 하거나 애초 감사의견 거절을 유지한 경우(8사)로 상장폐지 되거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감사 결과 적정의견으로 변경된 회사들은, 불투명한 투자자금대여 등으로 인한 감사범위 제한사유를 없애기 위해 관련 투자자산을 손상 등으로 처리하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총자산은 재감사 전 재무제표 대비 평균 19.2%까지 축소됐으며, 회사별로는 최대 76.8%까지 축소된 경우도 있다. 감사인은 투자자산 등의 부실여부에 대한 증거 불충분 등을 사유로 감사범위를 제한했으나, 재감사시 부실화된 관련 자산을 손실로 반영함에 따라 적정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변경된 회사들은 자금흐름,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시한 가운데, 중요 사항은 감사보고서상 강조사항으로 기재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비적정 감사의견의 주요 원인인 감사범위제한은 회사와 감사인의 충분한 사전 대비를 통해 예방 또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회사가 감사인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감사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감사범위제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면서 감사인은 기말감사에 앞서 분반기 검토, 중간감사 등을 통해 회사의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고 기말감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사전략과 절차를 수립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피고인 4명에게 검찰이 소년법상 허용된 상해치사죄의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오후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장기 징역 10년단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선고받지만, 소년범에게는 장기 징역 10년단기 징역 5년을 초과해 선고하지 못하게 돼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폭력은 놀이와 같았고 피해자를 괴롭히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볼만한 정황도 없었다"며 "일일이 묘사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폭력과 가혹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이 죽으면 부모도 죽은 목숨"이라며 "범행 동기와 피해자가 사망한 결과 등을 고려해 소년법이 허용한 (상해치사죄의)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피해학생인 C(14)군의 러시아인 어머니도 지인과 함께 이날 인천지법 324호 법정 방청석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A군 등 4명은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C군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아파트 옥상에서 C군을 집단폭행할 당시 그의 입과 온몸에 가래침을 뱉고 바지를 벗게 하는 등 심한 수치심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C군은 1시간 20분가량 폭행을 당하다가 "이렇게 맞을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말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이 가해자 중 한 명의 아버지 얼굴에 대해 험담을 하고 사건 당일 "너희들과 노는 것보다 게임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게 집단 폭행한 이유였다. 그는 옥상에서 집단폭행을 당하기 전 공원 등지에서도 전자담배를 빼앗기고 코피를 흘릴 정도로 심하게 맞았다. 남녀 중학생 4명 가운데 A군 등 남학생 3명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공동상해 혐의 등도 적용됐다. A군 등 4명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