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리더 RM 주인공 컴백 트레일러 'Persona'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 컴백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은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컴백 트레일러 'Persona'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의 인트로곡인 'Persona'의 음원을 배경으로 리더 RM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RM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풀어나가는 화려한 래핑과 제스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은다. RM의 제스처에 맞추어 더해지는 카툰 느낌의 2D 그래픽 애니메이션은 물론 함께 움직이는 카메라 앵글이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로봇은 3D 스캔을 통한 디지털 휴머노이드(humanoid) 제작으로 RM의 페르소나를 표현했다. 또, 모션 캡처 방식과 CG 기법을 활용해 움직이는 거대한 페르소나가 완성됐다. 'Persona'는 경쾌하고 로킹(Rocking)한 기타 사운드와 트랩(Trap) 장르의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힙합 곡이다. 2014년 2월에 발표한 Skool Luv Affair 앨범의 인트로 'Skool Luv Affair'의 비트를 샘플링해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2일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장영준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오징어장조림·닭갈비,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오징어장조림, 닭갈비 등을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오징어장조림 냄비에 물 600ml와 다시팩을 넣고 끓인다. 반건조 오징어 다리는 끝부분을 잘라내고 하나씩 잘라준다. 반건조 오징어 몸통은 가운데를 잘라 2등분 한 뒤 1cm 두께로 썰어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팩을 건져낸다. 육수에 양조간장 2 큰 술 반과 설탕 3 작은 술을 넣는다. 이어 3등분 한 통마늘 6알과 청양고추 1개를 썰어서 넣는다. 꽈리고추 100g를 넣은 뒤 어슷 썬 홍고추 1개와 삶은 메추리알 10알을 넣는다. 잘게 썬 반건조 오징어를 하나씩 떼어내며 냄비에 넣어준다. 반건조 오징어의 식감이 단단해질 때까지 조려준다. 마지막으로 꿀 1 큰 술과 참기름 반 큰 술을 넣어 마무리한다. 양조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 닭갈비 발골된 닭갈비 430g을 한 입 크기로 썰어 흰 우유에 30분 간 담가둔다. 물에 씻어준다. 고춧가루 4 작은 술과 고추장 1 큰 술, 후춧가루 3번 털어넣는다. 다진 마늘 크게 1 큰 술과 다진 생강 1/2 큰 술, 설탕 2 작은 술, 매실액 1 큰 술, 양조간장 1 큰 술 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완성된 양념장에 닭다리살을 버무려 5~10분 재워둔다. 양파 반 개는 채 썰고 대파는 길게 썬다. 얇게 썬 단호박과 당근 1/3개, 양배추, 깻잎,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를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양념에 재워둔 닭갈비를 넣는다. 고구마와 단호박을 먼저 넣고 양파와 당근,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는다. 고구마가 익어서 젓가락이 들어가면 떡과 양배추를 넣는다. 썰어둔 대파를 넣는다. 탈 것 같으면 물과 양조간장을 넣어 조절한다. 참기름 1/2 큰술과 통깨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깻잎을 뿌리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기매운탕과 미카엘 셰프가 조기구이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수미네 반찬' 조기매운탕·조기오븐구이,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조기매운탕 등을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조기매운탕 쌀뜨물 1L와 생수 450ml에 다시팩을 넣고 육수를 우린다. 무의 윗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 썬다. 양파 반 개와 당근을 1cm 크기로 선다. 대파 1대와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를 어슷 썰어준다. 표고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육수가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썰어둔 무를 넣는다. 고춧가루 2 큰 술과 매실액 1 큰 술, 소금 1 작은 술, 국간장 1 큰 술를 넣는다. 국자로 거품을 걷어낸다. 조기 5마리와 썰어둔 버섯,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생강 1/3 큰 술을 넣는다. 미리 썰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어슷하게 썬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다시팩을 뺀다. 약불로 천천히 끓여주면 완성된다. # 조기오븐구이 당근, 감자 고구마, 셀러리를 모양을 내 잘라준다. 은박지에 버터를 발라준다. 셀러리, 당근, 감자, 고구마를 깔고 손질한 조기에 소금으로 간하고 뱃속에 레몬을 넣는다. 은박지 위에 조기를 올린다.조기 옆에 파슬리를 놓는다. 허브를 뿌리고 편으로 썬 마늘을 올려준다. 화이트 와인을 조금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조기 위애 버터 2조각을 올린다. 은박지를 공기가 안 나오게 싸준 뒤 250도 오븐에 15분 정도 구우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징어장조림과 닭갈비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제3 인터넷은행…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신청

28일 금융위원회는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이상 가칭) 등 총 3개 신청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인 별 주주구성을 보면, 키움뱅크(주주사 28개)의 주주는 키움증권, 다우기술,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하나은행, SK텔레콤, 십일번가, 코리아세븐, 롯데멤버스 등이다. 토스뱅크의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한화투자증권,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리빗캐피탈, 한국전자인증, 뉴베리글로벌(베스핀글로벌), 그랩(무신사) 등 8개사다.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주주구성을 협의 중이다. 예비인가 신청내용은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인가 관련 이해관계자 등으로서 신청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4~5월)를 거쳐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5월 잠정)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자가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으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본인가 후 6개월 이내). 서울=민현배기자

매혹적인 시가 일으킨 일상의 균열,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

시, 일 포스티노 등에 이어 시(詩)를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영화가 스크린에 올라 봄 하늘 속 시적 감성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가 다음달 4일 극장가에 상륙한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동명의 이스라엘 영화를 기반으로 다시 만들어진 작품으로 원제인 에 맞게 유치원 교사 리사(매기 질렌할)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리사는 뉴욕시 소재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살면서 매일매일 따분함에 찌들어 있다. 남편인 그랜트(마이클 체너스)와의 애정은 식은지 오래고 10대 자녀인 조쉬와 레이니도 심리적 거리감이 멀어진 상태다. 그러던 와중 매주 사이먼(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시 강의를 들으면서 따분한 일상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리사는 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제자인 유치원생 지미(파커 세바크)가 시적 재능이 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지미는 아버지 니킬(아제이 나이두)가 바빠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다 보모인 배우지망생 베카(로사 살라자르)마저 무심한 자세를 취해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리사는 니킬에게 지미가 재능이 있음을 알리고 베카를 해고할 것을 요구하나 니킬은 이 같은 사실에 기뻐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또 리사는 사소한 이유로 사이먼의 시 강의를 그만두게 되고 지속적인 갈등으로 니킬과의 관계도 악화돼 지미를 다른 유치원에 보내야 하게 된다. 이에 리사는 지미를 데리고 캐나다로 이주하려 하나 이를 거부한 지미가 중간에 들린 모텔에서 경찰에 신고해 리사가 유괴죄로 체포되면서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번 작품은 주연과 조연 모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 개봉해 흥행했다고 평가받는 알리타: 배틀 엔젤에서 알리타 역할을 맡은 로사 살라자르가 이번 작품에서는 지미의 보모인 조연 베카로 나오기 때문이다. 주연을 맡은 매기 질렌할도 영화 감독인 아버지 스티븐 질렌할에게 물려받은 연기력은 물론 그간 다크나이트, 크레이지하트 등에 출연하며 쌓아온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메가폰을 잡은 사라 코랑겔로도 특유의 젊은 감성으로 이번 작품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해 만 39세인 그는 지난 2010년 리틀 액시던트로 데뷔해 그해 시애틀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커리어 세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에서도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15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결코 가볍지 않은 로맨스 영화, 45년차 부부의 애환과 아른한 로맨스 그린 ‘로망’

45년 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과 아른아른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로망이 다음달 3일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는 고령화 치매 사회를 담담히 직시하고 사랑이라는 따스한 솔루션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치매 인구 70만을 어느덧 훌쩍 넘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부부 동반 치매 소재와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품은 따스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을 맡은 국보급 명품 배우 이순재, 정영숙의 노련하고도 끈끈한 부부 내공이 돋보인다. 이들은 75세 할아버지 조남봉과 71세 이매자 할머니를 연기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가족은 이매자의 치매 판정 이후 조금씩 흔들린다. 함께 살던 아들 내외는 더는 안 되겠다며 집을 떠난다. 그러다 조남봉마저 치매 증상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서로를 보살피기 시작한다. 로맨스 장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치매에 걸린 노부부를 통해 고령화 사회를 담담히 직시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또 이들이 한 마디씩 던지는 대사는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자신과 같은 삶은 살지 않을 거라는 아들에게 남봉이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외칠 때나 치매에 걸린 사람이 하나 보단 둘이 낫지. 심심치도 않고라며 아내를 다독인다. 카메라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가족의 일상을 조용히 담아낸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노부부의 애환과 황혼에 선 이들의 뒷모습이 스크린에 잔잔히 흐른다. 전체관람가 허정민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교도소 왕좌에 한발 다가섰다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으며 인기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은 천재 외과 의사 '나이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가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에서 교도소 왕좌를 건 싸움에서 선민식(김병철)에게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왕좌에 한발 다가선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는 선민식과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 나이제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선민식이 이재환(박은석)의 교통사고 기획자가 나이제임을 확신한 상황. 이에, 천연덕스럽게 넘어가려던 나이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급하게 교도소로 향했다. 하지만 나이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선민식의 협박에 못이긴 김상춘(강신일)이 "나이제가 (이재환 교통사고를) 계획했다"고 털어놓은 것. 또한, 김상춘은 저혈당 쇼크로 죽어가고 있었다. 급하게 김상춘을 살린 나이제는 선민식을 찾았고, 환자를 죽이려고 한 선민식에게 분노했다. 이후 나이제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상춘과의 접견 영상을 손에 넣은 선민식이 나이제를 협박했고, 나이제는 하은 병원 출자금 명부로 역습, 다소 답답할 수 있던 전개에 사이다를 날리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공생 진화를 하자며 손을 내민 선민식에게 "특별관리 사동 VIP 인수인계 해달라"라고 제안, 선민식이 이를 지키지 않자 형 집행 정지로 나간 VIP를 다시 교도소로 압송하는 등 통쾌한 복수로 답답함을 뻥 뚫어주기도. 또한, 나이제는 의미심장한 모습도 보였다. "이재환을 잡았으니 여기서 끝내라"라는 한소금(권나라)의 경고에 "내가 이 구역의 왕이 되어야 한선생님도 원하는 걸 얻는다. 내가 고작 이재환 하나 잡으려고 여기까지 온 것 같냐"며 더 큰 배후가 있음을 암시하는 뉘앙스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날 또한, 남궁민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빠지지 않았다. 하은 병원 출자금 명부 이야기를 하며 "전 과장님 같은 빽이 없어서 휴대폰을 못 들고 들어왔다"며 깐족거림은 물론, 접견 영상으로 협박하는 선민식에게 "접견 날짜가 지난달 25일이었다. 근데 오늘은 며칠인지 아냐. 빌어먹을 된장 26일이다"는 등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통쾌함뿐만 아니라 웃음까지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선민식과 대립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듯한 나이제가 "룰이 바뀌었다. 오늘부터 이제부터, 이 구역의 왕은 나다"는 장면에서 사이다를 넘어 모든 것을 계획한 나이제의 천재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깊은 연기 내공에 군더더기는 찾아볼 수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더해 악에는 악으로 맞서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나이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매회 사이다를 안겨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중인 남궁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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