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희귀·난치 질환 어린이에 ‘희망’을 선물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의료비, 장학금 등 5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비롯,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들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지원 대상에는 선천성 대동맥 협착을 앓고 있는 민지수양(가명) 등 1천100여 명이 포함됐다. 민양의 어머니는 “아이가 3가지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중복으로 앓고 있어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꼈는데 이번 지원이 지친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의 창단 10주년 특별공연이 펼쳐져 감동을 더했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지난 13년간 지원해 오면서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04년 13년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500명에게 총 24억 원의 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오랜 투병으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에버랜드 나들이 기회를 제공,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가족들이 에버랜드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또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자신감을 북돋고자 지난 2007년부터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10년째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의료비 외에 장학금과 재활치료비 지원을 추가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세대 서양화가인 장욱진. 그는 나무, 집, 새, 아이, 가족 등 일상의 소재를 순수하고 소박하게 작품에 담아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시골 생활을 통해 느낀 동심적 상상력과 순수한 감정들을 토대로 탄생했다. 작은 화면에 지극히 밀도 있는 선만으로 윤곽을 잡고,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독특한 색채로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장욱진의 작품세계를 이어받아 자신만의 드로잉을 만들어낸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오는 4월16일까지 개최하는 제2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展. 앞서 미술관은 대학(원)생과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평면과 입체 분야 이외에도 뉴미디어 분야를 신설하고, 모집인원 자격기준 또한 기존 미술 대학(원)생에서 만35세 이하 청년작가로 폭을 넓혔다. 공모전 사전심사에는 400여명의 청년작가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93명을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93인의 평면 152점, 입체 13점, 뉴미디어 7점으로 총 작품 172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와 연계해 소장품전 장욱진 드로잉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장욱진이 작품 활동 후반기에 제작한 ‘매직마커 드로잉’ 25여점을 소개한다. 장욱진이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종이에 매직마커로 제작한 매직마커 드로잉은 주로 단순하고 빠르게 드로잉 한 선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선에서 나타나는 빠른 필치와 명쾌한 구도가 특징적이다. 테마는 크게 ‘닭’ ‘사람’ ‘집’ 등 3가지로 나뉘며, 화가의 일상적이면서도 친근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욱진의 작품 세계가 현대의 청년작가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보는 재미가 있다”며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8082-4245 송시연기자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올해 상반기 마을미디어사업에 참여할 마을주민 모임 및 단체를 모집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사업은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방송 소통공동체를 만드는 취지다. 지난 2014년부터 수원시에서 120여 명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교육지원 5개 ▲활동지원(단일형 2개·복합형 7개) 등 총 14개다. 먼저, 교육지원은 마을영상·라디오·신문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한 마을미디어의 이해 및 제작과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디어 활동에 첫발을 내딛는 모임과 단체만 지원 가능하다. 활동지원은 마을미디어 교육 및 활동 경험이 있는 모임(단체)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단일형은 시설·장비를, 복합형은 활동 멘토비와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3인 이상 마을주민모임,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응모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yoon4477@gmail.com)으로 접수를 받는다. 10일부터 16일까지 지원예정단체 사전 컨설팅을 한다. 사전 컨설팅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25일이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과 사람을 잇는 마을미디어 사업과 시민 대상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보다 넓은 범위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며 “센터는 시민이 미디어를 도구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218-0378손의연기자
금주의 영화 예매순위 1. 공조 17.11% 2. 조작된 도시 13.41% 3. 레고 배트맨 무비 11.09% 4. 더 킹 9.56% 5. 컨택트 9.35% 6. 트리플 엑스 리턴즈 8.13% 7. 50가지 그림자: 심연 8.13% 8. 스노든 7.92% 9.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 7.60% 10. 너의 이름은. 2.75%
양주경찰서는 초ㆍ중ㆍ고교의 졸업식이 집중되어 있는 2월 한달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교사와 학부모들과 합동으로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기간 중에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졸업식 전날 학교 인근 슈퍼, 편의점을 방문해 학생들이 계란, 밀가루 등을 대량 구매하는 행위가 없도록 계도하고, 졸업식 당일에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대로 졸업식 이후 있을지 모를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과 함께 공원, PC방 등 청소년 밀집지역과 출입금지업소에 대한 선도활동도 병행한다. 양주경찰서는 9일 오후 7시부터 덕정동 일대에서 졸업 후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 보호를 위해 교육청, 학부모 등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벌인다. 송호송 서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017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술아카데미는 아동부터 성인과 실버까지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 매 학기마다 40~50개 강좌를 개설하고 3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했다. 올해는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공모를 받아 보다 독창적인 프로그램들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 유료강좌로는 미술, 음악, 어린이 아카데미 3개 분야 36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강좌당 5~20명까지 모집한다. 문인화, 유화 등 동·서양화 회화 강좌와 고전미술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감상 강좌, 캘리그라피와 수제도장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실용미술 수업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어린이 아카데미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아동 연극놀이, 몸짓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을 배우는 움직임 수업, 소리와 움직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일의 통합예술교육, 창의미술, 아동 미디어 프로그램 등이다.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시니어 대상 강좌로 한국전통춤과 민화, 문학 강좌가 있으며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합창 수업도 진행하며, 문화소외계층 아동의 접수를 우선적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를 참고 하면된다. 문의 (031)481-0523 송시연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하는 2017년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지원작 파란입이 달린 얼굴(김수정 감독)이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15년 장편 지원작 컴, 투게더(신동일 감독)와 단편 지원작 달인(윤부희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성남 촬영분량이 전체 분량의 50% 이상인 필름 및 디지털로 제작되는 장,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다. 일반인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영화제작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장ㆍ단편 각 2편 내외 지원할 예정이다. 순제작비의 70% 이내에서 차등지원하며 장편은 최대 8천만원, 단편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지원은 오는 3월2일 오후 6시시까지 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예산내역서 등을 내려받아 시놉시스와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724-8370 / 8353 류설아기자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지난 8일 인천 영흥중고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졸업생 6명 및 성적우수자 6명에게 영흥인재상을 수여하고 총 209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인천영흥중고등학교는 1964년 영흥중학교, 2012년 인천영흥고 개교 이래 올해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발전소 주변지역 유일의 중고교다. 그동안 영흥발전본부의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2억~3억 원을 지원받아 도시지역 학교 못지않은 최신 교육시설과 다양한 특별활동지원으로 학생수가 230여 명에 이르는 옹진군내 최대 학교가 됐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김부일 본부장은 “영흥에서 보낸 학창시절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빛나는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졸업을 축하했다. 김신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수종)는 전세임대 입주지원도우미팀 출범을 기념해 지난 8일 본부 내 2층 입주지원도우미팀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입주지원도우미팀은 인천지역본부에서 LH 최초로 도입·운영하는 제도로 종전에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던 전세임대업무 수탁 법무사들을 단일팀으로 통합하여 상주 근무토록 한 것이다.전세임대 입주 대상자들이 물색한 전세주택의 지원가능 여부(권리분석)를 검토하고 LH를 대행해 전세임대 계약을 체결한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