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ㆍ疏(소)ㆍ始(시)(SOC) 경기가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 진출해 최소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예선심사에서 김상호 시장과 최용호 미사1동장이 직접 사업에 대한 PT를 발표, 60억원~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에서 소통하면 행복한 시민들의 공간인 소(疏)복(福)마당 원도심 시민행복센터 건립으로 일반규모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해 6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따라 이어 2년 연속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공유와 나눔으로 사랑과 소통이 시작되는 곳을 조성한다는 주제로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ㆍ疏(소)ㆍ始(시)(SOC)경기는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근린공원 부지에 광주하남교육청과 함께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학교 건립과 연계한 생활SOC를 건립하는 것이다. 미사지역의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 문화시설 △AR/VR스튜디오 △체육시설(어린이풀) 등의 주민편의 시설을 복합건립, 시민들의 레저와 소통 화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했다.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경기도지사가 시ㆍ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대규모사업 분야 공모에 참가한 16개시ㆍ군의 사업제안서를 1차예선에서 걸러 4개 시ㆍ군의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상호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미사지역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도서관, 문화, 체육 공공서비스 제공정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평택시의회가 주한미군 평택이전 기록-아카이브 구축사업(본보 2019년 12월3일자 13면)에 대한 규정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4일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218회 임시회에서 김승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자치행정위)이 발의한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 의결한다. 조례안은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구축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 미래를 향한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체 20조로 구성된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로 ▲자료 수집, 보존관리, 활용을 위한 정책 마련 ▲아카이브 구축에 필요한 제정적 지원 ▲아카이브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 인력배치 등을 규정했다. 또 시장은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못을 박고 시행계획에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조사대상, 추진방안, 지역주민ㆍ단체를 비록한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담도록 하는 등 구체화 했다. 특히 조례안은 조사 결과물과 수집된 실물자료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콘텐츠 자원 활용 ▲지역공동체의 정체성 및 역사인식 함양 제고 ▲지역 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활성화를 위한 교육, 학습, 전시, 연구 등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승겸 의원은 지난해 시의회 한미역사문화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한미군과 평택지역사회의 공존, 평화적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조례안이 주한미군 관련 자료수집과 우리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명시는 4일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법예고를 거쳐 심의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에는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감축 목표를 정해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포함할 것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에 따른 추진사항을 매년 점검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설치운영, 기후변화 대응 시책 추진에 소요되는 재정상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이용촉진, 녹색건축물 사항, 저탄소 주택단지 조성, 그린 리모델링, 지속가능한 물관리, 저공해자동차 우선 구매 및 보급, 탄소포인트제 등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조례의 제정을 통해 향후 광명형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구축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는 등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정부시가 예산성과금제도를 활용한 다양한 예산절감 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가 내년도에도 계속될 것이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예산투입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예산 집행방법, 제도의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난 경우 기여한 자에게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규모를 현 2천만원에서 내년부터는 3천만 원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예산성과금 지급대상 심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별 6급 이하 5년 경력 이상의 직원 2명이참여하는 예비심사 제도를 새로 도입해 운용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는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심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국민제안이나 의정부시 홈페이지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한 예산절감, 수입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사해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3월 의정부변전소 이전 및 지중화사업 등 10건에 대해 8개 부서에 예산성과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의정부변전소 이전 및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천 589억원( 의정부시 42%, 한전 58%)을 정산하면서 한전과 수차례 협의 조정을 통해 의정부시 분담금 51억 원을 절감했다. 이영준 의정부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되도록 해 의정부시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이 제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구리지역에 위치한 ㈜동인비오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에 지친 지역 청년층과 봉사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덴탈마스크 30만장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쾌척했다. 기증된 마스크는 금액으로 1척2천만 원에 상당한다.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동인비오비 안영호 대표를 비롯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안영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우울감과 피로감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끊이지 않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봉사하시는 분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며어려운 상황 속에서 귀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각계 각층 후원의 힘으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30만장의 덴탈마스크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청년, 사회복지시설ㆍ기관, 봉사한 기관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각 과(계ㆍ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포천경찰활동의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치안성과 T/F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각 기능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0년 치안성과지표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안성과지표는 민주, 인권, 민생 경찰 구현을 위한 경찰개혁, 사회적 가치 등 주요과제를 지표로 하고 있다. 김대철 서장은 치안성과지표 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감 받는 법집행을 통한 사회질서확립 및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봉사는 중독입니다. 벌써 22년째 봉사를 하고 있는데 힘들거나 질리지가 않네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들었으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를 진행하는 시민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20여년 동안 화성시 남양읍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장은숙 남양읍새마을부녀회장(63)이다. 장 회장은 지난 1998년 북양리로 시집을 오면서 새마을부녀회에 첫발을 들였다. 당시 지역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유부녀라는 이유만으로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임명된 장 회장은 이후 약 9년간 부녀회 살림을 도맡아 관리하고 봉사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부녀회 자격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타인의 권유 때문이었지만 꾸준한 봉사에 나서면서 장 회장은 봉사 그 자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이에 부녀회 총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화성유일병원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정월대보름 떡국 나눔(2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6월), 추석맞이 송편 나눔(9월) 등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출입문 통제 봉사에도 참여, 관공서나 지역 농협 등 시민 출입이 많은 기관에서 발열 확인이나 출입명부 작성 안내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를 묻는 질문에 지난 2013년 수화리의 한 장애인 부부의 집을 청소하러 갔을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해당 장애인 부부는 남편의 경우 신체가 불편하고 아내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탓에 청소 등 간단한 집안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부녀회가 현장을 찾아 봉사를 진행했는데 당시 냉장고에 구더기가 들끓고 서랍장 안에 쥐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모습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던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장 회장은 자신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돈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돕다 보면 자연스럽게 봉사에 중독된다며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민이 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14일간 추진한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결과 안정적인 치안상태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가용경력 1만9천여 명을 활용해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간이 5만4천648개소, 정밀 3천139개소) ▲합동 범죄모의 훈련(FTX) 실시 등 현장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가정폭력 우려 998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 및 지역경찰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폭력사건을 사전 예방했다. 특히 전년도 추석연휴 대비 일 평균 5대 범죄는 25% 감소했으며 절도와 폭력범죄가 각각 56.6%, 7.6% 줄어드는 등 평온한 명절치안을 확보했다. 아울러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일 평균 346명의 교통경력을 동원하고 경찰헬기를 포함한 교통순찰차, 싸이카 등 100여 대를 운영해 지난해보다 긴 연휴였음에도 교통사고는 12% 감소하고 부상자는 28% 줄어드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교통관리가 이뤄졌다. 김성용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정된 치안유지를 위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발생 다발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공공기관 혁신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성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1위로 행정안전부장관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 사회적 책임경영 기반 확립 분야의 혁신 우수사례로 제출한 맨홀사고 예방 수위(水位) 확인 장치 개발이 최종심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맨홀사고 예방 수위(水位) 확인 장치는 집중호우 시 수압에 의해 맨홀뚜껑이 튕겨오르거나 이탈할 위험성이 있을 때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사전에 알 수 있게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관로팀 직원 20명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특허를 등록(2019. 6, 특허번호 : 제10-1988507호)했으며, 이번 심사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업무개선 아이디어 발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책임 경영 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382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3차례 심사를 거쳐 혁신우수 35개 기관을 선정한 대회는 기관 대상 4차 온라인 발표 최종심사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및 최우수 기관을 선정ㆍ발표했다. 대상 외 차순위로 최우수 기관에는 ▲서울교통공사(메트로 스마트팜이 만드는 ICT 농업혁신), ▲광주광역시도시공사(우산빛여울채 공동체재생 시범사업,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ICT 환경분야 기반 대기방지시설 기능개선), ▲서울산업진흥원(온오프라인 상시 채용지원체계)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기초 지자체 지방공기업이 광역지자체 지방공공기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공사 전직원이 참여하는 업무개선 아이디어 성과 발표회 등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업무혁신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1동에 사는 60대 주민 A씨(고양 397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두통과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지난 3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가족 중 1명(고양시 384번)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다른 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