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형 NH농협중앙회 가평군 지부장(55)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했다.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ICA 스위스 제네바 국제 협동조합 연맹 파견근무 후 농협중앙회 해외협력국장, 충남지역본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센터장,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 지부장은 “고객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농업발전과 금융서비스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과 농촌 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체육인회는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18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원로체육인 100여 명이 참석해 무술년 새해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정기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하고 활동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경기체육의 변함없는 발전과 후배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호겸 부의장은 “경기체육의 중심에 원로 체육인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전국 최고로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체육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하며 도의회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2017년 전국 종합대회에서 경기도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데는 체육 원로분의 큰 역할 덕분이다. 선배님들이 다져놓은 경기체육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선학기자
이영춘 개성인삼농업협동조합장은 강원 화천 출신으로 전 개성인삼 농협대의원, 개성인삼 농협 이사, 감사, 가격심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개성인삼 조합 경작자 협의회장, 정보화 마을 경기지회 지회장 등을 맡아왔다. 이 조합장은 “공약을 철저히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합장은 개성인삼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해 315표로 당선됐다. 선거인수 749인 중 투표수 477표, 기권수 272로 집계됐다. 포천=김두현기자
GA코리아는 이동준 회장이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제3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운용)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 덕분에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GA코리아는 골드ㆍ코리아CC, 아트빌리지 등을 운영하는 골프ㆍ리조트 전문 기업으로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인 ‘용인아트투어랜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용인=송승윤기자
조봉길 제28대 성남세관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부산세관,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평택세관 휴대품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성남세관은 국민건강 관련 식품수입이 많은 세관으로 수입통관 위험관리를 더욱 강화해 불량먹거리, 생활밀착형 위해물품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반도체 등 수출통관에 있어 직접 찾아서 지원하는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유연하고 활기차 조직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하나가 되는 활기차고 정이 넘치는 세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성남=강현숙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 달 28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블록을 활용한 건축체험전 ‘헬로 브릭’을 연다. 블록을 이용한 이번 건축체험전은 블록과 블록을 이어 붙이고 층층이 쌓아 올리며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헬로 브릭’은 3가지의 테마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주변에 있는 건축과 구조물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이 만들어 자신이 만든 구조물을 직접적으로 만져보면서 건축물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헬로 브릭 체험전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때문에 건축물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체험전은 24개월 이상 아동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만 원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의 키워드는 권력기관과 정치의 '절연'이다. 이는 그간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정치권력에 편승해 집단의 이익을 추구해온 권력기관들의 적폐를 뿌리 뽑고 검찰·경찰·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권력기관과 정치의 단절을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0일 취임사에서부터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며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의지 아래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 조국 민정수석에게 권력기관 개혁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조 수석은 지난해 5월 25일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전하고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이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자, 14일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하기 전까지 유일했다. 조 수석은 권력기관 개혁의 기본방침으로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견제와 균형에 따른 권력남용 통제를 천명했다. 이 가운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선정한 100대 국정과제 중 13번째 과제인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과 일치한다. 국정기획위는 "한국의 권력기관들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자와 자신들의 불합리한 욕심을 충족하는 데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런 문제점이 누적돼 결국에는 국가권력의 사유화로 인해 국가시스템이 붕괴하는 사태를 초래했다"고 지적됐다. 권력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을 전 정부에서 야기된 국정농단의 주요 원인으로까지 꼽은 것이다. '상호견제와 균형에 따른 권력남용 통제 원칙'은 권력기관 개혁방안 곳곳에 녹아있다.경찰의 경우 이미 10만 명 이상의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이번 개혁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까지 넘겨받게 돼 조직이 방대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이에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고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을 분리하는 등 경찰권한을 분리·분산하고, 그간 유명무실했던 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해 견제·통제장치를 갖추도록 했다.특히, 비대해진 경찰이 권력을 남용해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견제 장치를 두기로 했다. 조 수석은 이미 지난해 5월 춘추관 브리핑에서도 "경찰은 향후 수사권 조정에 대한 강한 염원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권 조정의 필수적 전제로 인권 친화적 경찰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경찰 자체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검찰의 경우 그간 기소를 독점하고 직접수사권한과 경찰수사 지휘권, 형의 집행권 등 방대한 권한을 보유한 채 정치권력과 결탁해 온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 권한 축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검찰은 국민만 바라보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법무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이런 국민 여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수사권의 일부를 넘겨주게 됐으며, 검찰의 직접수사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검찰이 장악하다시피 한 법무부의 탈(脫)검찰화가 추진되며, 공수처의 수사 대상에 검사도 포함될 전망이다. 보수정권에서 임명한 국정원장 대다수가 국정농단에 연루돼 수사 대상이 되는 치욕을 겪은 국정원은 원의 명칭부터 변경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정원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국정원의 명칭은 '안보정보원'으로 변경된다. 이는 문 대통령이 대선 시절 공약한 '해외안보정보원'과 국정원이 바라는 '대외안보정보원'의 공통분모를 취한 것이다. 또 국내 정치·대공수사와 결별하고 대북·해외 부문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최고수준의 전문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의중이다.이는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 때부터 일관되게 밝혀 온 소신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인 '나라를 나라답게'에 "국가정보원의 국내 정보수집 업무를 전면 폐지하고 최고의 전문 정보기관인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며, 대공수사권은 국가경찰 산하에 안보수사국을 신설해 대공수사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약했다. 과거 적폐에 대한 철저한 단절·청산은 검찰과 경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국정원은 새 정부 출범 초기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해 과거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수사 의뢰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진상조사 대상 사건 선정과 진상조사단 구성을 마치는 대로 진상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민간조사단 임용을 마치는 대로 ▲백남기 농민 사건 ▲밀양 송전탑 사건 ▲제주 강정마을 사건 ▲평택 쌍용차 사건 ▲용산 화재 참사 등 5대 우선 조사대상 사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과거 적폐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학년 그린농업기술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과정은 친환경농업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농업마케팅과 등 4개 대학과정과 농업경영CEO과 대학원과정으로 각 30명씩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농업경영CEO과는 화요일, 친환경농업과ㆍ생활원예과는 수요일, 농산물가공과ㆍ농업마케팅과는 목요일 등 주 1회 4시간씩 전공과목과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원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과정과 동아리 심화활동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대학원과정은 화성시 그린 농업기술대학 졸업생이어야 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특화사업팀 및 상담출장소에서 배부하며,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접수처에서 접수받는다. 화성=홍완식 기자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84)이 국제무대에 세운 최초의 재외동포 연구소인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불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UCR(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챈슬러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홍명기 회장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킴 윌콕스 UCR 총장, 밀라그로스 페냐 인문대학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미동포 ‘전쟁영웅’이자 인도주의자였던 故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 명명된 연구소로, 우리 정부와 미국 대학, 재미동포사회가 합작해 세운 최초의 동포 연구소다. 김영옥연구소는 지난 2006년 말부터 UCR 장태한(소수인종학과) 교수와 당시 재미언론인이었던 한우성 이사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됐고, 총 7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연구소 설립비용은 재외동포재단과 대학측이 각각 300만 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미주동포사회에서 모금해 충당키로 했다. 이번 홍 회장의 기부로 기존 동포사회 모금액 53만 달러를 합쳐 현재까지 90만 달러가 기부됐으며, 조만간 10만 달러 기부의사를 밝힌 또 다른 기부자에 의해 당초 2019년 목표였던 동포사회의 100만 달러 모금 계획은 금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될 전망이다. 한편, 홍명기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이자 리딩CEO로, 한상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사회를 넘어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현재까지 1천만불 이상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황선학기자
안양시는 오는 25~29일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해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경기도 또는 서울시내 등지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면 올해 3월20일부터 5년간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일자리사업을 5년간 위탁받아 운영한다.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를 통해 수탁운영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안양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안양=양휘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