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다채로운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캠퍼스’ 실현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오는 17일부터 USW외국어 멘토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1대1 멘토ㆍ멘티가 되어 외국이 유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한국인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스터디 멘토 프로그램이다. 멘토 프로그램은 매학기 실시되며, 사회봉사학점 2학점 인정과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수원대는 전 세계 26개국 14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교육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운영중이다. 또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수원대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캠퍼스 생활과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UBA’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외국 문화 및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해 원어민과 1대1 수업을 진행하는 EC(English Circle)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성공)은 3일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과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해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 받는 제도이다. 그간 공단은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상황별 실내공기질 대응체계 확립, 환기?정화시스템 체계적 관리, 노후 시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한 결과, 이번 실내공기질 인증에서 측정 평가 지수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등 12개 측정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은 법적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시설이 아님에도 객관적인 공기질 청정성과 관리수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단 강성공 이사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충남 예산군, 오산 세마동 벤치마킹

충남 예산군 대술면 주민자치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지난 31일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벤치마킹을 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2017년 전국주민자치회 추진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주민자치회가 모인 자리에서 추진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예산군 대술면장과 정진호 주민자치위원장 등 일행은 2017년도에 실시한 우수사례와 2018년도 상반기 추진성과에 대해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의 PT설명과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예산군 관계자들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시행을 위한 세마동의 선진적인 추진 절차에 대해 공유할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자매결연 추진 등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뒀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은 멀고도 험한 여정이며, 관치와 민치가 조화를 이루며 점진적으로 주민자치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술면 정진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해보니 기사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체계적이고 단합된 모습에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이천시,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이천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0가지 체험여행지 이천’을 알리며 또한 이천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체험마을과 농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쌀, 복숭아 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품들을 알려 직접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홍보하고 12만 3천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공예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비롯해 설봉공원, 서희테마파크 등 이천시의 관광명소들을 홍보한다. 특히 시는 홍보관에서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친구추가를 하거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엄태준 시장은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경강선과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진 이천만의 장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해군 2함대와 해경 합동 항공인명구조훈련 실시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구조작전대(SSU)가 지난 31일 서해상에서 중부해경 인천항공대와 합동으로 항공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 및 622비행대대 항공구조요원과 중부해경 항공구조사가 참가하여 합동 항공구조훈련의 절차를 숙지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전력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서해상에서 해양 선박사고로 6명의 익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와 함께 시작됐다. 익수자 발생 신고를 받은 2함대는 즉시 해경과 연락을 취해 항공기(AW-139)를 출동시켰고 신속한 해상 탐색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다양한 해상 전력(YF, RIB 등)이 투입되어 안정적으로 구조를 보조했다. 특히 이번 항공구조훈련에 참가한 해군과 해경의 항공구조사들은 항공기에 탑승하여 구조줄에 의지한 채 오직 익수자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해상으로 강하하여 익수자를 구조했다. 또한 구조 바구니를 이용하여 익수자들을 항공기로 안전하게 이송시키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2함대 구조작전대장 최지민 대위는 “구조작전대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구조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함대 구조작전대는 2015년 7월에 창설되어 수중·수상·항공 탐색 및 구조 훈련, 실종자 수색지원 등 민·관과 협력해 재난 및 긴급 상황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