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커피숍으로 돌진,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일산동부경찰서는 3일 오후 4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 A씨(74)가 몰던 QM6 차량이 돌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유리 파편을 맞은 커피숍 종업원 B씨(28ㆍ여)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커피숍 벽 일부분도 무너져 내린 상태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송주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빈번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악구조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산악사고 구조인원 540명 중 26.3%(146명)가 9∼10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북한산 등 경기북부지역의 주요 등산로 입구 28곳에서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유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등산목 안전 지킴이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간이 응급의료소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또 산악지형 내 안전표지판 515개와 위치표지판 465개를 정비하고 위험지역 안전시설물을 점검해 불량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악사고 다발지역에 설치된 간이구조 구급함도 정기적으로 정비해 등산객들이 유사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고 예방 활동을 철저히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등산객들도 개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해 안전한 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4일부터 교내 미래혁신관에서 ‘창업기본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업기본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화성시민과 관내 소재 대학생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해 화성시에서 위탁받아 운영된다. 세부 분야로는 3D프린터, CNC조각기 등을 이용한 컴퓨터 수공예분야 ‘메이커 과정’, 온라인 쇼핑몰 ‘e커머스 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두 과정 모두 창업기초실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아이템 진단, 1대1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메이커 과정은 DIY 제조장비용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Fusion360을 비롯해 CNC조각기, 3D 프린터 등의 사용법과 제품 디자인 및 실습을 다루며, e커머스 과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제작 및 운영, 상품사진촬영,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창업자들에게는 공동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비, 독립 쇼핑몰 구축비 등이 지원된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오는 17일부터 USW외국어 멘토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1대1 멘토ㆍ멘티가 되어 외국이 유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한국인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스터디 멘토 프로그램이다. 멘토 프로그램은 매학기 실시되며, 사회봉사학점 2학점 인정과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수원대는 전 세계 26개국 14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교육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운영중이다. 또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수원대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캠퍼스 생활과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UBA’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외국 문화 및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해 원어민과 1대1 수업을 진행하는 EC(English Circle)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성공)은 3일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과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해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 받는 제도이다. 그간 공단은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상황별 실내공기질 대응체계 확립, 환기?정화시스템 체계적 관리, 노후 시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한 결과, 이번 실내공기질 인증에서 측정 평가 지수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등 12개 측정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은 법적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시설이 아님에도 객관적인 공기질 청정성과 관리수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단 강성공 이사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충남 예산군 대술면 주민자치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지난 31일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벤치마킹을 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2017년 전국주민자치회 추진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주민자치회가 모인 자리에서 추진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예산군 대술면장과 정진호 주민자치위원장 등 일행은 2017년도에 실시한 우수사례와 2018년도 상반기 추진성과에 대해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의 PT설명과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예산군 관계자들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시행을 위한 세마동의 선진적인 추진 절차에 대해 공유할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자매결연 추진 등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뒀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은 멀고도 험한 여정이며, 관치와 민치가 조화를 이루며 점진적으로 주민자치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술면 정진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해보니 기사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체계적이고 단합된 모습에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경기도파크골프협회(회장 임재홍)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틀간 강상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날 정동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평파크골프장은 명실공히 전국 최고수준의 파크골프장이다.”라며 “좋은 시설과 자연환경 속에서 대회도 즐기고 힐링하면서 양평의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은 양평군, 2위는 화성시, 3위는 가평군이 가져갔고, 개인전에서 남자부 우승은 전춘환(경남), 여자부 우승은 홀인원을 한 안옥렬(대구)이 가져갔다. 임재홍 회장은 “올해로 2회째인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고 파크골프인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파크골프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되어 생활체육 중심에 자리하는 스포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이천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0가지 체험여행지 이천’을 알리며 또한 이천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체험마을과 농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쌀, 복숭아 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품들을 알려 직접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홍보하고 12만 3천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공예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비롯해 설봉공원, 서희테마파크 등 이천시의 관광명소들을 홍보한다. 특히 시는 홍보관에서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친구추가를 하거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엄태준 시장은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경강선과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진 이천만의 장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구조작전대(SSU)가 지난 31일 서해상에서 중부해경 인천항공대와 합동으로 항공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 및 622비행대대 항공구조요원과 중부해경 항공구조사가 참가하여 합동 항공구조훈련의 절차를 숙지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전력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서해상에서 해양 선박사고로 6명의 익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와 함께 시작됐다. 익수자 발생 신고를 받은 2함대는 즉시 해경과 연락을 취해 항공기(AW-139)를 출동시켰고 신속한 해상 탐색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다양한 해상 전력(YF, RIB 등)이 투입되어 안정적으로 구조를 보조했다. 특히 이번 항공구조훈련에 참가한 해군과 해경의 항공구조사들은 항공기에 탑승하여 구조줄에 의지한 채 오직 익수자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해상으로 강하하여 익수자를 구조했다. 또한 구조 바구니를 이용하여 익수자들을 항공기로 안전하게 이송시키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2함대 구조작전대장 최지민 대위는 “구조작전대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구조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함대 구조작전대는 2015년 7월에 창설되어 수중·수상·항공 탐색 및 구조 훈련, 실종자 수색지원 등 민·관과 협력해 재난 및 긴급 상황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광주시는 수시분 개별공시지가(7월 1일 기준)를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공개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이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주시 홈페이지 및 경기도 한국토지정보 시스템(http://kras.gg.go.kr/land_info/info/landprice/landprice.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9월 28일까지 광주시청 토지정보과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사무소)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며 “기간 내 반드시 열람을 실시한 후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토지정보과 지가관리팀(760-2398, 28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