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아욱된장국·아욱무침·버섯전골, 레시피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가을, 자연(自然)을 먹자!' 편으로 꾸려져, 아욱된장국과 아욱무침, 버섯전골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아욱된장국&아욱무침아욱된장국에는 아욱 600g, 천일염 2 큰 술, 물 약간, 국간장 2 큰 술, 밀가루 3 큰 술, 된장 3 큰 술, 고추장 1 큰 술, 바지락 15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 대가 필요하다.먼저 아욱 줄기의 단단한 부분을 꺾어 껍질을 벗긴다. 천일염 2 큰 술과 약간의 물을 넣고 아욱을 치대듯이 주무른다. 아욱을 냉수에 2, 3번 깨끗이 헹구고 물기를 꽉 짠 뒤 한입 크기로 자른다. 그리고 국간장 2 큰 술을 넣고 무친다.팬에 밀가루 3 큰 술을 넣고 볶은 뒤, 무친 아욱에 넣어 밑간한다. 된장 3 큰 술을 체에 걸러 넣고 고추장 1 큰 술을 넣는다. 밑간한 아욱과 바지락 15개를 넣는다. 송송 썬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 1개를 넣고 채 썬 대파 반 대를 넣으면 완성된다.아욱무침 재료로는 아욱 600g, 국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2 큰 술, 통깨 1 큰 술, 식용유 3 큰 술, 대파 흰 줄기 2대가 들어간다.손질한 아욱 600g을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국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2 큰 술, 통깨 1 큰 술을 넣는다. 팬에 식용유 3 큰 술을 넣고 양념한 아욱을 넣고 센 불에서 약 3분간 볶는다. 채 썬 대파 흰 줄기 2대를 넣어 완성한다.# 버섯전골버섯전골 재료에는 불고기감 200g, 연근 150g, 당근 150g, 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물 6컵, 소금 1 큰 술, 생 들깻가루 8 큰 술, 표고버섯 150g, 느타리버섯 150g, 팽이버섯 150g, 양송이버섯 150g, 새송이버섯 150g, 소금 1 큰 술, 식초 1 큰 술, 밑간 양념에 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춧가루 2 꼬집이 들어간다.생 표고버섯 150g의 밑동을 손으로 뜯고 갓을 굵직하게 채 썬다. 느타리버섯 150g의 밑동을 자른 뒤 손으로 가닥가닥 뜯는다. 양송이버섯(150g)은 밑동 끝부분을 잘라 굵직하게 썬다. 그리고 연근 150g을 얇은 두께로 썬다.끓는 물에 소금 1 큰 술, 식초 1 큰 술을 넣는다. 이어 얇게 썬 연근을 넣고 센 불에서 30초 정도 데친다. 데친 연근을 찬물에 헹군다.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춧가루 2 꼬집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섞은 양념장에 소고기를 떼어 넣는다.전골냄비 가장자리 한쪽에 표고버섯을 놓고 5~6cm 길이로 썬 실파 50g, 얇게 채 썬 양파 150g, 느타리버섯, 데친 당근,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데친 연근을 올리고 가운데 밑간한 소고기, 채 썬 홍고추 2개와 채 썬 청양고추 3개를 넣는다. 물 6컵을 붓는다.전골 국물을 조금 빼 소금 1 큰 술로 간을 한다. 소금으로 맞춘 뒤 중불로 줄인다. 생 들깻가루 8 큰 술을 볼에 넣는다. 물 1컵을 넣어 갠다. 물에 갠 생 들깻가루를 골고루 뿌린다.장건 기자

안은진, '라이프' 깜짝 출연 인증샷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해 영광"

배우 안은진이 JTBC '라이프' 깜짝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에서 뷰티클리닉 직원 이정선 역으로 깜짝 등장한 안은진이 대본과 함께 출연 인증샷을 4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은진은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숏컷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드라마 '라이프' 대본을 들고 있는 안은진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안은진은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신인의 당찬 소감을 전했다.안은진은 27일 방송에서 제보자 영수증을 빼준 뷰티클리닉 직원 이정선 역으로 깜짝 등장,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안은진은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 안정적인 연기 펼친 바. 앞으로 그녀가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지현우와 '달달꽁냥' 로맨스

이시영이 지현우와 달달한 꽁냥꽁냥 로맨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21-22회에서는 최한성(김흥수)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주인아(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승주는 차재환(김진엽)을 통해 한성을 죽음으로 몰아간 전 여자친구가 인아가 아닌 주세라(윤주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를 숨긴 재환을 향해 크게 분노했다. 이에 재환은 인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승주에게 말을 안 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밝혀 긴장감을 자아냈다. 승주는 세라를 한성의 유골함 앞으로 데려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네 눈으로 똑똑히 봐. 한성이한테 네 입으로 직접 사과하라고"라고 외쳤다. 세라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못 말린 당신에게도 책임이 있잖아"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승주는 그만 세라를 잊고 훌훌 털어버리라며 죽은 한성을 향해 말을 건네 안타까움을 더했다.승주는 인아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는 인아가 자신을 기다리던 중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라고 과거 복수심에 눈이 멀어 인아의 진심을 무시하고 오해했던 자신의 태도를 후회했다.승주와 인아는 인아의 주도 아래 포장마차에서 분식을 먹는 것부터 커플 스티커 사진까지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를 즐겨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데이트를 마치고 놀이터로 향한 승주는 병원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안하무인이었던 과거의 행동을 후회했다. 이에 인아는 승주의 손을 잡으며 큰 사고였으니 힘들어서 그랬던 것이라며 그를 위로한 가운데 "전에 왜 그렇게 나 미워했어요?"라고 자신에게 모질었던 이유를 물었다.승주는 혹시 진짜로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러워하는 인아에게 그런 것이 없다며 자신이 오해했던 사실을 숨기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인아는 그런 승주를 향해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고. 전 더 바라는 거 없어요. 지금 딱 이만큼이면 되요"라고 웃어 보였다.집으로 돌아온 승주는 세라를 다시 찾아가 인아에게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했고 세라는 자신이 못 할 것 같냐며 비아냥거렸다. 승주는 "당신이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주선생은 당신을 가족이라 생각했어. 동생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면 주선생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본 적 있어?"라고 물었다.세라는 인아의 마음은 상관없다며 "어차피 상처받으라고 시작한 일"이라고 받아쳤다. 승주는 그런 세라의 모습에 "두 번 다시 주선생한테 상처 입히는 짓 하면 내가 용서 안 해"라고 분노 가득한 경고를 했다.재환이 승주와 인아의 교제 사실을 알고도 짝사랑을 계속할 것을 인아에게 고백해 시선을 모은 가운데 민기(최성민)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승주가 다린종합병원에 컴백했다. 차원장(전노민)에게 승주와 본격적으로 맞설 것을 예고한 재환은 승주의 복귀를 축하하는 한편 케이스 컨퍼런스에서 그와 팽팽한 의견 대립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인아는 승주에게 세라가 진 빚의 이자를 갚으려 했고 승주는 이러니 세라가 당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화냈다. 인아는 바보 같아도 이해해달라며 "언제 이 행복이 깨질까 싶어서"라고 자신의 이런 모습 때문에 승주가 떠나갈까 불안해했고 승주는 "진드기처럼 딱 달라붙어서 절대 안 떨어질 거니까"라고 깊은 애정을 보였다.'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늘(4일) 오후 10시 23-24회가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윤후덕 의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지방법원으로 승격 추진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시갑)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관할구역인 고양시, 파주시는 해당 지역의 인구가 올해 기준 약 149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별도의 지방법원이 설치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 파주시의 지역주민들은 민사·형사사건 제1심 재판에 대한 항소사건과 행정소송사건 제1심 등의 경우 의정부시에 있는 의정부지방법원까지 왕래해야 하는 실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서 최근 7년간 김포시, 하남시, 광주시, 화성시 뒤를 이어 31개 경기도 지자체 중 5번째로 인구 증가가 빠르다. 또한, 지난 4월 GTX-A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하반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고양시, 파주시 지역주민들의 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사법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승격해 고양 파주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입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해외직구’ 늘고…불만접수, 숙박 239%·항공권 151% 급증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 총 9천482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5천721건) 대비 6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직접구매’가 3천981건으로 전년(1천389건) 대비 186.6%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직접구매’가 전체 온라인 해외구매에서 차지하는 비중(42.0%)도 지난해(24.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반면, 구매대행·배송대행 등 ‘대행서비스’(5천83건)의 경우 전년(3천518건) 대비 44.5% 늘었으나, 비중(53.6%) 면에서는 지난해(61.5%)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의 해외구매 경험이 쌓이면서 해외구매 트렌드가 대행서비스 이용에서 직접구매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신발’이 26.5%(2천431건)로 가장 많았고, ‘숙박’(1천898건)이 20.7%, ‘항공권·항공서비스’(1천648건)가 18.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숙박’과 ‘항공권·항공서비스’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각각 238.9%, 150.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국외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숙박(항공)예약사이트 이용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불만이유별’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37.8%(3천581건)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 15.1%(1천432건), ‘배송관련(미배송/배송지연·오배송·파손)’ 12.3%(1천17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과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폐쇄’ 관련 불만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애초 약정한 숙박 및 항공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사기의심사이트를 통한 거래 등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원은 해외 항공권 예약 및 사기의심사이트 관련 상담이 급증한 것에 주목해 ‘해외 항공권 예약대행 사이트’의 거래조건과 ‘SNS를 통한 사기의심거래 실태’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프로축구 성남, ‘천적’ 넘어서 선두 재도약

프로축구 성남FC가 ‘이랜드 징크스’를 털어내고 선두에 복귀, 승격을 향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성남은 3일 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18’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도엽의 선제골과 정성민의 추가 골로 전민광이 한 골을 만회한 이랜드를 2대1로 따돌렸다. 이로써 성남은 이랜드전 6경기 연속 무승(5무 1패)의 ‘천적관계’를 청산하고 시즌 14승 7무 5패(승점 49)를 기록, 아산 무궁화(승점 47)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9위 이랜드는 성남의 벽에 막혀 8위 도약에 실패했다. 징크스 탈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성남은 전반 29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에델의 스루 패스를 받은 김도엽이 노마크 찬스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 득점 당시 애매한 상황에 주심은 김도엽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을 했지만 득점을 선언했다. 이어 성남은 전반 39분 이번에는 정성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2대0으로 달아났다. 전반 승세를 굳힌 성남은 반격에 나선 이랜드의 전민광에 후반 29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최근 상승세의 수원FC는 대전 원정 경기에서 대전 시티즌 고명석에게 전반 결승골을 빼앗겨 0대1로 패하며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황선학기자

“9월 6~10일, 수원 행궁동 일원은 ‘축제의 장’”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행궁동 일원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된다. 낮에는 전국의 책을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밤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수원문화재야행’이 열린다. ‘생태교통 수원 2013’ 5주년을 기념하는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 축제’도 열린다. ■ 전국 지역 출판사 펴낸 책 만나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 먼저 6~10일, 거대한 책 놀이터가 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행궁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국 규모 지역도서전이다.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서는 전국 지역 출판사가 펴낸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와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궁동 골목골목 카페에서는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옆 공원은 ‘어린이 책 놀이터’로 변한다. 그림연극·인형극이 상연되고, 지역 출판 그림책이 전시된다. 책 읽어주기, 전래놀이,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병익 수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 도서의 매력을 느낄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도서전을 찾아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 주제로 수원문화재야행 7~8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2018 수원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이번 수원야행은 수원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화홍문 일원에서 열린다.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늦은 밤(11시)까지 관람하는 것이다. 수원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장인과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장인의 전통 창호(窓戶)·고려불화 합동 전시가 열린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춤 신현숙 전수교육조교의 살풀이와 신칼대신무를 볼 수 있다.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는 ‘정조임금과 수원화성 축성’을 주제로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로 펼쳐 보이는 것이다. 북동포루 일원 성곽에서는 ‘조선의 르네상스’, 방화수류정 용연에서는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작품 ‘용의 부활’을 선보인다. 형형색색 조명과 염색 천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장식한 수원화성도 볼 수 있다. 화홍문에서는 ‘문화재의 사계’를 주제로 한 ‘라이트아트’(빛 예술)이 펼쳐진다.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는 화성어차,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는 탈 거리를 연장 운행하는 것이고,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 축제’ 7~9일에는 세계 최초 생태교통축제였던 ‘생태교통 수원 2013’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Remind)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행궁동 일부를 ‘차 없는 거리’(오전 11시~오후 6시)로 운영하며 이색자전거 체험,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생태교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에는 장안문에서 시작돼 장안사거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화령전을 거쳐 생태교통커뮤니티센터 앞으로 이어지는 ‘함께해요, 생태교통’ 시민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귀만 수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생태교통수원 2013 리마인드 축제는 ‘생태교통 도시 수원’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