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이 민선8기 공약한 153개 사업 가운데 지난해 기준 42개 사업이 완료됐고 102개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등 공약사업 이행률 56%로 순조롭게 운영 중이다. 백 시장의 공약사업 가운데 초·중학생 1인 1특기 방과후 교육, 생존수영 교육, 청년층 취·창업 지원센터 설립,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 지원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민체감형 사업들이 완료됐다. 또한 육군 제6군단 반환 부지 내 첨단기업 유치,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등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옛 6군단 부지는 지난해 12월 부지 반환이 확정되는 등 난제들이 해결되면서 민관군 첨단 국방드론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유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비즈니스센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고령친화도시 인증. 계절근로자 외국인력 확보 등 23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중반을 달리는 시점으로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보여드려야 한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대(총장 이하운) 제213 학생군사교육단 62기 학군장교 임관식이 지난 20일 영주캠퍼스 대학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관식을 마친 ROTC 62기 후보생 28명의 예비 학군장교 학생들은 오는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되는 임관식에서 대한민국 육군이나 해병대 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학기 중엔 교내에서, 동·하계 방학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입영 군사교육을 받고 최종 임관 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임관 소위들은 향후 각 병과학교에 입교해 신임 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수료한 뒤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된다. 동양대 학군단은 지난 2006년 창설돼 현재까지 513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동양대 학군단은 3월4일부터 4월26일까지 65·66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한다.
의왕시는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공개한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을 토대로 건축물의 구조와 용도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해 결정한 건축물의 적정가액으로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공개 대상은 지난달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된 오피스텔과 비주거용 건축물 등으로 용도변경 등 개별 사안이 변경되거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공시된 후에는 해당 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의견 제출 유형은 전년 대비 또는 거래가 대비 과도한 상승률,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및 사실관계 변동 등으로 구성되며 시가표준액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고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제출된 의견은 가액의 적정 여부 등 타당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한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해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시·군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고시된다. 최종 결정·고시된 건축물 시가 표준액은 오는 7월 부과되는 재산세(건축물) 및 취득세 등의 과세표준과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 등 다양한 분야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지홍 세정과장은 “합리적인 시가표준액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흥시 거북섬에서 바다 위를 걸으면서 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 경관브리지가 개장하기 때문으로 관광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제30주년을 맞아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2022년 12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시설 건립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화호 거북섬에 총사업비 336억원을 들여 90선석 규모의 계류시설과 지상 3층 클럽하우스 및 경관브리지 등을 갖춘 마리나항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경관브리지는 거북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 아이콘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이다. 콘크리트 구조물 토목공사는 완료됐고 높이 1.2m 규모의 안전펜스 설치공사를 포함한 마무리 공사가 다음 달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경관브리지는 해상계류장에서부터 거북섬까지 297m에 이른다. 보통의 경우 요트·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이 육상과 인접해 만들어지지만 거북섬의 경우 수심이 얕아 정박할 수 있는 최소 수심(3m)을 확보하기 위해 300m가량 바다 쪽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시는 요트·보트 이용객의 육상 이동 통로로 사용할 경관브리지를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아름다운 시화호의 일몰·일출은 물론 바다 경관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바닥재 공사 및 조명공사를 끝내고 오는 6월 중 경관브리지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앞서 다음 달 16일 이곳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도 개최해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 경관브리지와 마리나시설 등이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와 교육당국이 올해 26억여원을 들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양주시가 19억8천700여만원, 교육당국이 6억4천900여만원 등을 투입하게 된다.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시장, 김금숙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부속 합의서에 서명했다. 강 시장과 김 교육장은 이날 협약에 서명·교환한 후 올해 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운영을 위해 각 주체가 가진 행·재정적 기반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의 교육자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자율), 학교와 지역을 연계해 역량 중심 학생맞춤형 교육 운영(균형), 지역사회 기반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미래)을 목표로 8개 과제,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추진과제로 제시된 사업 가운데 양주시는 학교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희망찬 고교 만들기에 8억원을 투입하고 교육지원청은 빚깔 있는 교육과정에 3억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운공간 확장을 통한 교육지원으로 어린이 박물관·생태체험, 우주과학체험, 우리고장 승마체험 등 7개 사업에 9억6천300만원이 지원되고 미래교육 행복학교 운영 추진과제로 IB프로그램 운영, 양주시 전통문화살리기,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미래로 자율동아리 운영 등 5개 사업에 1억9천800만원이 지원된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생맞춤형 교육을 내실화 해 다양하고 특성화 된 지역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지옂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와 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여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추가 지정 등 인천시의 역점 사업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그는 콘텐츠 활성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IFEZ의 확대를 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 청장은 21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IFEZ 땅이 아닌 공간 개념으로 접근,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했다. 그는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세금 납부 등으로 경제적 효과가 생길 수 있는 정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윤 청장은 “분야에 따라 부동산 개발이 중요한 곳이 있고, 또 콘텐츠인 투자유치를 중점으로 둬야 하는 분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2가지가 조화롭고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IFEZ의 개발율이 90%에 육박한 만큼 이를 확대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윤 청장은 “경제자유구역(FEZ) 확대 지정을 임기지정을 임기중에 꼭 해내겠다”며 “이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청장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투자 유치 및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스라엘 등을 연구해 벤치마킹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인천의 경제가 1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자원을 만들겠다”며 “임기 중 각종 현안을 풀어가면서 IFEZ가 초일류 시티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을 사용해 영어로 '독도'(Dokdo)를 검색하면 일본이 주장하는 용어들이 검색 결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서 영어로 '독도'를 검색하면 메인에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나오고, 설명 부분에서 '일본의 섬'이라고 소개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 리앙쿠르를 딴 것으로, 일본 정부가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다. 서 교수는 또 "일본에서 영어로 '독도'를 검색하면 메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나오고, 설명 부분에서 '한일에서 다툼 중인 일본해에 있는 섬'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영토이기에 일본과의 다툼 또는 분쟁 지역이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일본과 달리 한국에서 MS 빙을 사용해 영어로 '독도'를 검색하면 한글로 '독도'로 나오고, 설명 부분에서 '동해의 암초'로 나온다. 서 교수는 "최근 러시아판 위키피디아 '루비키'(ruwiki)가 독도를 일본과의 분쟁 지역이라고 설명한 것에 대해 항의해 '독도는 한국에 속한다'로 올바르게 바꾼 사례가 있다"며 "MS 측에도 항의 메일을 보내 누리꾼이 독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빠른 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사용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휴대전화로 아들 머리를 내리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49분께 권선구 호매실동 두암골사거리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아들 B씨(20대)의 머리를 때린 혐의다. “여자가 소리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 조치한 뒤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안에서 차량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난 A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던 B씨에게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서울과 경기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때가 됐다”며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북부도 분도를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서울과 경기의 행정구역 경계는 1963년 서울 대확장 때 정해졌다”면서 “이후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생활권이 많이 달라져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주민생활권에 맞춰서 행정관할권을 조정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고통도 덜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GTX 사업을 본격화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완화 대책은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민들은 국회를 가장 심각한 ‘개혁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사회를 개혁하려면 먼저 국회부터 스스로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5대 정치개혁을 추진해 의회정치를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폐지하고 외부 독립기구를 통해 선거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구 획정 역시 중앙선관위에 권한을 넘기겠다”면서 “야당은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권고안을 무시하고 의석수 유불리를 따지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유권자도, 출마자도 내 선거구가 어딘지 모르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노동·유임금, 세비 셀프 인상은 일하지 않는 국회의 대명사”라며 “국회의원의 세비 역시 별도의 독립기구를 설치해 국민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악용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을 정상화하겠다”며 “아무리 선의에 의한 제도라 하더라도 이를 악용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지난 21대 국회 내내 확인할 수 있었다. 위성정당을 활용하고, 그것도 모자라면 위장 탈당까지 해서, 합법적 날치기를 감행했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원 축소 ▲당 귀책으로 인한 재보궐선거 시 후보 무공천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도 충실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가 수원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영통구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목표를 달성하고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지방세는 ▲부과징수 실적 ▲세수 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처리 ▲체납액 정리실적 등 4개 분야 16개 지표, 세외수입은 6개 분야 12개 지표다. 영통구는 지난해 4월 수원시 4개구 중 유일하게 세무1과와 세무2과로 조직이 확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되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득세, 재산세 등 중과세 및 감면 미대상 정밀조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는다. 김용덕 구청장은 “수원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2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통해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