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 캠핑장 일제 단속 벌여

안산단원경찰서가 행락철을 맞아 대부도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26일 단원서에 따르면 안산의 대표적 휴양지인 대부도 지역에 난립해 있는 캠핑장 및 어촌체험마을에 대해 안산시와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해 20여개의 미등록 캠핑장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3월과 5월 잇따라 발생한 인천 강화도 캠핑장 및 안산 선감도 어촌체험마을 글램핑장 화재 1주년을 맞아 해양안전 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단속결과 대부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등록 캠핑장 대부분은 외지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캠핑장 운영자가 안전관리자 역할을 겸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부분의 캠핑장에 소화기 등 화재 예방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단원서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확인된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며 시청과 협의를 거쳐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시설보완 등을 통해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영업중단 및 자진폐쇄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단원서 관계자는 “현행법상 미등록 캠피장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법금형이 처해진다”며 “앞으로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 및 점검 등을 통해 지난 번과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장바구니 주인공 바뀌나…최근 10년간 농축산물 소비, 육류ㆍ과일로 변화

지난 10년 새 장바구니의 주인공이 곡류와 채소류에서 육류와 과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한국인의 육류 소비는 늘어난 반면, 쌀과 채소류 등은 급감했다. 26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의 ‘최근 10년간 장바구니의 농축산물 구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가계의 식료품 지출비용에서 육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5%다. 10년 전 같은 기간(2003~2005년) 12.9%에서 2.1%p 증가한 수치다.육류의 1인당 월평균 소비량은 2005년 2.7㎏에서 2014년 4.0㎏으로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다. 과자류와 과일도 각각 1.6%p, 1.5%p씩 지출이 늘었다. 최근 3개년의 월평균 지출을 보면 육류 5만8천626원, 과자류 3만112원, 과일 5만2천479원이다. 반면 곡물 소비는 10.6%에서 6.1%p로 반 토막 났다. 신선 수산물은 2.1%p(7.9%→5.8%) 지출이 감소했으며, 채소는 1.4%p(11.9%→10.5%) 하락했다. 월평균 지출은 곡물 2만617원, 신선수산물 2만766원, 채소 3만4천911원이다. 주식으로 여겨졌던 쌀 소비가 줄면서 반찬 수요도 줄어 채소 소비가 함께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센터는 곡물과 채소 대신 육류와 과일의 가계지출 비중이 높아진 이유로 소득증대로 인한 1인당 소비량 증가와 식생활 서구화를 꼽았다. 또 농축산물 시장 개방으로 쇠고기 등 육류와 망고, 자몽 등 수입 과일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확대된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식생활 소비에 맞춰 육류를 주식 개념으로 인정하고, 안전한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육류 소비가 늘었지만, 쇠고기 자급률은 갈수록 떨어져 절반 이상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수급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중 공동 브랜드 ‘CK.’ 론칭한다

글로벌 펀드 운영사 G&P CK.(지앤피 씨케이닷 대표 아가다류)가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상거래와 차세대 언론 통합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24.7그룹과 최근 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G&P와 중국 상해의 24.7그룹은 한중 공동 브랜드 ‘CK.그룹’을 출범시키고 1차 150억 원(한화) 규모의 단계별 국내투자 및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또 드라마 영화 등의 간접 광고(PPL)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연예인전자상거래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제작센터, 아카데미, 모바일TV, 1인 미디어 등의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CK.은 그룹의 사업 분야중 하나인 ‘CK.미디어 연예인전자상거래’의 온·오프라인 몰을 운영할 수 있는 한국의 기업과 미디어 문화 관련 기업을 엄선해 인수합병 또는 합작투자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샤오미 모바일 플랫폼에 한류 콘텐츠 유통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의 우수 콘텐츠 기업 코리아엠씨엔(KOREAMCN 대표 김무전)과 한중 브랜드 개발과 운영에 대한 사업을 시작했고 CK.영상 미디어, CK.문화콘텐츠, CK.디지털영상미디어 각 분야의 펀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가다 류(Agada Ryu) G&P CK. 대표는 “향후 CK.그룹의 각 사업 부문은 중국 시장에서 상장을 목표로 독자적인 체인화에 의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CK.는 매출 일정 부문의 기금적립을 통해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며 양국의 문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사업도 병행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김무전 코리아엠씨엔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 사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CK.과 코리아엠씨엔, 중국의 24.7그룹은 ‘빅데이터,콘텐츠, 플랫폼’을 연결 융합하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한중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G&P는 중국 ‘중경’(충칭)시와 한중 공동투자로 ‘디지털영상미디어 연구소’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연구소가 설립되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물(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투자와 개발지원 유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우선, 관련 사업으로 2015년 2천100만 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등 트랜스포머4 촬영장으로 유명한 중국 ‘충칭시선녀산’(武隆?仙女山) 약 40만 평 규모의 ‘디지털영상 미디어파크’내에 ‘CK.로봇영상테마크’가 선입점될 예정이다. 성남=강현숙기자

[분양 캘린더] 전국 18곳 ‘청약’ 10곳서 견본주택 오픈 분주

6월의 마지막 주에도 건설사들이 상반기 막바지 공급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분양시장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에는 전국에서 18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10곳이 문을 연다. 30일에는 대우건설이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에 짓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3∼97㎡ 977가구 규모다. 7월1일에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2블록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가 각각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27일(월) ▲시흥은계지구 복1블록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당첨자 계약(~6/29) ☎1600-5782 ◇28일(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0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당첨자 계약(~6/30) ☎031-221-2221 ▲시흥은계지구 C1, B3블록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당첨자 계약(~6/30) ☎031-314-6100 ▲화성시 능동 신동탄파크자이 2차 당첨자 계약(~6/30) ☎1544-6627 ◇29일(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접수 ☎032-663-8777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 시흥 은계 한양수자인 당첨자 발표 ☎1644-1090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 힐스테이트 동탄 당첨자 발표 ☎1877-5510 ◇30일(목) ▲부천시 원미구 중동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청약접수(~7/1) ☎032-663-8777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용인 성복역 KCC스위첸 청약접수(~7/1) ☎1833-6221 ▲평택시 용죽지구 A4-2블록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청약접수(~7/1) ☎1800-0039 ▲고양시 고양 향동지구 B1블록 계룡리슈빌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22-1661 ◇7월1일(금)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74-6988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2블록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66-0311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2블록 신안인스빌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94-3040

[추천 경매물]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 아파트 外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 아파트… 전용면적59㎡▲소재지: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2120 ,2102,1716,2113 일신삼익 104동 1층 101호 ▲감정가:1억9천500만원 ▲최저가:1억3천650만원 ▲대지면적:27㎡ ▲건물전용면적:59㎡ ▲매각기일:6월29일 ▲이용상태:후순위 임차인 점유 파주 동패동 아파트… 감정가 2억5천만원 ▲소재지:파주시 동패동 1702 진흥효자 1208동 8층 804호 ▲감정가:2억5천만원 ▲최저가:1억7천500만원 ▲대지면적:60㎡ ▲건물전용면적:84㎡ ▲매각기일:6월29일 ▲이용상태:낙찰자 인수사항 없음 의정부 녹양동 아파트… 소유자 점유 ▲소재지:의정부시 녹양동 355 녹양힐스테이트 106동 4층 405호 ▲감정가:2억2천500만원 ▲최저가:1억5천750만원 ▲대지면적:25㎡ ▲건물전용면적:59㎡ ▲매각기일:7월1일 ▲이용상태:소유자 점유 수원 영통구 매탄동 아파트… 후순위 전세권자 점유 ▲소재지: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64-10 우성 101동 13층 1310호 ▲감정가:1억7천700만원 ▲최저가:1억2천390만원 ▲대지면적:21㎡ ▲건물전용면적:59㎡ ▲매각기일:7월5일 ▲이용상태:후순위 전세권자 점유 화성 향남읍 행정리 아파트… 감정가 3억2천만원 ▲소재지: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92 신영지웰 1205동 16층 1602호 ▲감정가:3억2천만원 ▲최저가:2억2천400만원 ▲대지면적:71㎡ ▲건물전용면적:99㎡ ▲매각기일:7월5일 ▲이용상태:낙찰자 인수사항 없음 수원 장안구 정자동 아파트… 소유자 점유 ▲소재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871-4 백설마을 주공 563동 13층 1301호 ▲감정가:3억5천500만원 ▲최저가:2억4천850만원 ▲대지면적:45㎡ ▲건물총면적:84㎡ ▲매각기일:7월6일 ▲이용상태:소유자 점유 인천 서구 검암동 빌라… 전입세대 없음 ▲소재지:인천 서구 검암동 531-6 아침애 2층 203호 ▲감정가:1억3천만원 ▲최저가:9천100만원 ▲대지면적:35㎡ ▲건물전용면적:48㎡ ▲매각기일:6월29일 ▲이용상태:전입세대 없음 인천 부평구 십정동 빌라…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 ▲소재지:인천 부평구 십정동 515-11 신성해오름 4층 401호 ▲감정가:1억3천700만원 ▲최저가:9천590만원 ▲대지면적:27㎡ ▲건물전용면적:59㎡ ▲매각기일:7월1일 ▲이용상태:낙찰자 인수사항 없음 수원 영통구 매탄동 빌라… 감정가 2억원 ▲소재지: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97 동남빌라 7동 1층 108호 ▲감정가:2억원 ▲최저가:1억4천만원 ▲대지면적:54㎡ ▲건물전용면적:60㎡ ▲매각기일:7월5일 ▲이용상태:후순위 임차인 점유 평택 포승읍 홍원리 땅… 농지취득자격증명원필요 ▲소재지: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1112-9 ▲감정가:2억2천350만원 ▲최저가:1억5천640만원 ▲대지면적:5320㎡ ▲매각기일:7월4일 ▲농지취득자격증명원필요

경기도민 절반이상, 경제와 보건복지 분야에 세금 먼저 써야!!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보건복지와 경제분야에 도 예산이 우선 투자되는 것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예산 중점투자부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보건복지분야, 20.5%가 경제투자분야, 10.8%가 여성가족분야를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온라인패널 4천64명 가운데 1천148명이 참여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 2017년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 투자 선호도 순서는 보건복지분야, 경제투자분야, 여성가족분야, 환경분야, 교통건설분야 순으로 작년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분야별 비율에서 보건복지분야는 지난해 35%에서 31.3%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경제투자분야 19.7%에서 20.5%로, 여성가족분야는 8.2%에서 10.8%, 환경분야는 7.1%에서 8.9%로 상승세를 보였다. 도는 일자리 창출, 강남역 살인사건, 미세먼지 등 사회적인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 최우선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복지정책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위기가정 무한돌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46.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도시보건지소 확충, 의료원 기능 보강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 기능강화(31.6%), 취약계층 건강검진 등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제공(29.6%) 등이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로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이 25.9%로 가장 높았지만 보육시설 확대 및 보육료,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양육환경 개선’(25.5%)과 ‘청년 일자리 창출’(24.1%)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47.8%),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자금과 판로지원 등 맞춤형 중소기업 종합지원이 31.9%로 최우선 정책으로 꼽혔다. 최원재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유아·어린이 비만·영양관리 시범사업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는 비만 치료비를 줄이고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비만·영양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및 체육 활동을 조성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사업 평가·분석·지원 등을 맡은 국민건강보험공단뿐 아니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대한체육회가 이번 시범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경우 유아·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이론과 조리체험 교육을 맡게 되며 대한체육회는 운동프로그램의 보급·지도를 담당한다. 이익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진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이충초등학교 병설유치원(평택시), 파랑새어린이집(안성시), 공원마을어린이집(과천시)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명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