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공단, 지방공기업 최초 2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 획득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이 지방공기업 최초로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에서 CCM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처음 CCM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 재인증에 성공하며 지방공기업 최초로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게 되었다. CCM 우수기관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운영)에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서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금번 평가에서 서비스수준협약, 1-2시스템, 해피콜제도 등 CCM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 추진, 인근 공단과의 CS분야 협력 및 발전을 위한 CS공단협의체 운영, 국가공인 CS리더스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한 내부직원 역량 강화, 외부강의(발표) 및 자료제공을 통한 CCM 대외 확산, 부천한누네 등 다양한 모바일 앱 개발 및 버스정보안내기 특허출원을 통한 서비스 전파 등이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지방공기업에서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선도적으로 도입 운영하기 시작하여 이를 타 지방공기업에 확산시킨 최근 9개 시설관리공단이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0회 소비자의 날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신고 사건 자율 처리 ▲법 위반 제재 수준 경감 ▲‘소비자의 날’ 우수기업 포상 추천 ▲CCM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부천=김성훈기자

군포시 산본1동 복지협, 매화복지관과 소액 기부 활성화 운동

군포시 산본1동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소액 기부 활성화 운동이 시작됐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지역 내 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희망 더하기’라는 소액 기부 모금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산본1동에 의하면 ‘희망 더하기’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소액 기부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고, 소액 기부 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취약계층 돌봄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기획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비롯해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매화복지관은 모금 계좌 개설을 포함한 기부 활동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문영철 산본1동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없는 골목 만들기 등으로 주거환경을 바꾸는 등 더불어 사는 주민자치의 즐거움을 잘 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주민자치 활동에도 많은 주민이 기꺼이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월 지역 내 11개 동 전체에서 최소 10명, 최대 23명의 위원을 모집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이 복지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의 중복?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서범수 경기북부청장, 고양서 방문해 '치안현장 소통간담회'

고양경찰서는 서범수 경기북부지방청장이 24일 고양경찰서를 방문해 15개 협력단체장, 직원 등과 ’함께하는 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테마로 치안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경기북부 11개서 중 10번째 방문이었다. 간담회에서는 삼송지구 CCTV 설치 및 도래울 치안초소 설치에 적극 협조한 성낙진 LH고양사업단장과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원한 김진만 보안협력위원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어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서범수 북부지방청장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개청은 주민들께서 주신 큰 선물이며, 이제는 경기북부경찰이 주민들께 안전한 치안서비스로 되돌려드려야 할 차례이다"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고양시는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도로, 철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휴전선 접적지역 배후에 위치한 안보상 중요지역이고 대규모 택지개발 진행으로 인구유입이 급증하는 추세"이라며 "주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안보치안·협력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