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머리가 사라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방면 500m 지점 수면에 머리가 없는 시신이 떠있는 것을 행인 A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운동을 하는 중 경인아라뱃길에서 이상한 물체가 떠내려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시신은 인근에 사는 B씨(50)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발견 당시 B씨는 등산복 차림이었고,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머리 부분을 찾으려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이인엽기자
‘미국 텍사스 댄스교습소서 총격’미국 텍사스 댄스교습소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쳤다.25일 오전 0시 45분께(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한 비영리 댄스교습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포트워스 경찰은 사건 직후 규모를 알 수 없는 집단이 총격전을 벌였고, 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건은 댄스교습소 바깥과 도로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현장에 약 60명이 있던 만큼 폭력배들이 연루됐는지 수사하고 있다.건물주이자 댄스교습소 운영자인 레이나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가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일이며 누군가가 무단침입해 벌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미국 텍사스 댄스교습소서 총격, YTN뉴스 영상 캡처
안성시가 국토법을 무시한 채 79톤 규모의 가스공급 저장소 시설을 인허가하자 미양면 3개 마을 주민이 취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26일 시와 주민에 따르면 ㈜케이원 산업가스는 지난해 9월과 11월 미양면 계륵리 산 28번지 외 1필지 임야 7천613㎡에 79톤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및 고압가스 판매, 충전제조시설을 허가받아 공사 중이다. 허가는 수소 헬륨, 산소 등 7개 품목 등 모두 40종이며 아르신 등 독성가스도 28개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이 과정에서 업체는 국토법이 정한 30톤보다 2배 이상 많은 가스 저장소를 건립하면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배척하고 액화가스 등 개별법으로 인ㆍ허가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도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국토법이 정한 법령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인허가를 내줘 주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미양면 늑동, 계동, 구례마을 주민 80여 명은 지난 24일 시청 앞에서 ‘행정이 법을 위반하고 독가스로 주민을 죽이려 한다’며 가스 시설 건립의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가스시설 설치에 따른 민원과 정보공개 요청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며 시의 탁상행정을 질타했다.김영태 마을이장은 “행정의 눈가림 속에 업체가 불법적인 공사를 벌였다”며 “정보공개와 답변을 무시한 행정은 탁상행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분개했다.이처럼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황은성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인허가 부서 공무원을 질책하고 주민피해가 없도록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 검토를 신중하게 하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며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행 국토법 도시ㆍ군 계획시설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70조(가스공급설비)는 저장소(저장능력 30톤 이하의 액화가스저장소 및 저장능력 3천㎥ 이하인 압축가스저장소)를 제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이 오열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박완(고현정 분)이 엄마 장난희(고두심 분)가 간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은 엄마의 친구 영원(박원숙 분)에게 엄마의 간암 소식을 전해듣고, 엄마를 찾아갔다. 박완은 “일전에 병원 갔을 때,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를 들은 장난희는 “내가 너한테 말하면 뭐가 달라지느냐”면서 “다들 평생 내 짐이었다. 딸년이라고 있어도, 엄마, 아버지, 형제가 있어도 다 내 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술 날짜 받아 놓고 이 지경이어도 너는 어떻게 살까. 엄마, 아버지는 어떻게 살까 그 걱정뿐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완은 “누가 엄마 짐이냐. 내가 왜 엄마 짐이냐. 나는 나더러 잘 살았다. 내일모레 사십인 딸년을 짐짝으로 만들면 좋으냐”라며 “내가 안 짊어지면 꼭 이렇게 해야 되냐. 끝까지 이렇게 딸년을 쓸모없는 짐짝을 만들어서 속이 시원하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내 장난희는 “완아, 엄마가 안 그러려고 하는데... 엄마가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너무 살고 싶다”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 방송 캡처
‘무한도전 하하 기안84’‘무한도전’ 하하와 기안84의 ‘무한도전’ 릴레이툰 첫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1번 주자인 하하와 기안84의 작업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모든 걸 다 가져도 결국 사람은 늙을 텐데”라며 박명수를 우스꽝스럽게 그려 현장 스태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하하는 “그렇게 악착같이 벌어도 부질없다”며 정신줄을 놓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배고프다”는 기안84의 말에 “배달 시켜 먹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밥을 먹으면서 계속 그림을 그리냐”라며 기안84의 듬직한 모습에 감탄하며 자신도 자리를 지키며 밥을 먹어 힘든 작업임을 가늠케 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PD는 웹툰의 목소리를 녹음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웹툰도 호응을 얻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무한도전 하하 기안84, 방송 캡처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가 주관하는 2016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제1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200여 명의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이론 및 실기, 주말과 방학에는 견학을 통해 5개 분야에 대해 본인들의 꿈과 끼를 찾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위원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교육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한걸음 더 나아가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장애인 이동지원센터에서 행복콜 운전원과 상담원 2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했다. 행복콜 운전원과 상담원들은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강사의 강의와 교육을 받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15일에는 의정부시 장애인복지관에서 행복콜 이용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과 간담회를 갖는 등 행복콜 운영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도 하고 있다. 노만균 이사장은 " 사업장별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확대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39개 초ㆍ중ㆍ고등학교전문상담사, 사회복지관련 청소년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법률을 통한 청소년 일자리 바로 알기’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최희진 변호사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고용주와의 근로관계, 구제방법, 계약서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근로 권익을 찾을 수 있고 손해를 입지 않게 하려고 실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법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상담을 하는 업무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광주시는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 참가해 결혼이민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 SKT, KT, LGU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등이 후원했다. 매년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마련한 대회에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400여명이 참가해 인터넷 정보 검색과 문서작성 등 정보화 실력을 겨뤘다. 광주시는 지난 5월 고령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IT경진대회를 지원했다. 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5명(고령자 2명, 결혼이민자 3명)이 광주시 대표로 본선 대회에 출전, 결혼이민자부문에서 한소윤(25, 장지동)씨가 동상(후원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 교육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월 자격증반,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반, 찾아가는 스마트폰반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매년 1천500여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3일 사회복지과 상담실에서 중앙동, 불현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는 상대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앙동, 불현동의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의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초점을 맞춰 전개됐다. 회의결과 각 동에서 추진중인 복지사업과 이웃돕기 배분 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드림스타트와 동 주민센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사업 추진의 폭넓은 시야와 복지자원 확보의 계기가 되는 통합사례회의를 매월 추진하여 돌봄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