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11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은 이날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오클랜드)와 경합 끝에 이러한 행사를 시에 유치했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 수단과 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5월12~14일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2천500여명이 참여하고 5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는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인천중기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다. 중기청은 오는 16일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등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열리는 ‘부평블랙데이’ 행사서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이 출시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모바일, 카드형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번달부터 모바일 및 카드형은 10% 할인 가격으로 1달 최대 1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 전통시장 소득공제비율을 종전 40%에서 50%까지 확대하며 카드형의 경우 카드사용실적에 합산해 반영한다. 중기청이 참여하는 부평블랙데이 행사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중 하나이다.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소비촉진 행사다. 중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캠페인을 마련했다. 중기청이 캠페인을 펼치는 부평블랙데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으며, 총1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한다. 세일기간 최대 70% 할인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및 사은행사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 평리단길 스템프 투어, 원데이 공예 클래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도 열린다. 중기청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부평블랙데이 행사에 참여해, 풍성한 이벤트를 즐기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10% 더 할인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지역의 2천여대에 이르는 시내버스가 멈춰 설 위기다.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서울·부산의 임금 인상률보다 3배 높은 인상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 업체들과 인천시 등 이 같은 인상액은 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노조)과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 등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최근 시내버스 기사 임금 인상안에 대한 협상을 했지만 결국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기사들의 평균 월 임금 482만원에서 9.1%인 약 43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이 인상률이 너무 높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에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 9.1%는 최근 서울과 부산이 합의한 3.5%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노조는 인천의 경우 그동안의 임금 인상률 등을 토대로 봤을 때, 서울·부산보다 더 높은 인상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 사측을 상대로 사전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사전 조정은 이번 주 안으로 열릴 전망이다. 노조는 사전 조정에서 9.1%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식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만약 3차례의 노동쟁의 조정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식 파업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파업이 이뤄지면 시내버스 2천여대가 멈춰 설 전망이다. 임경화 노조 사무처장은 “올해 임금 인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인천 시내버스 기사 임금은 다른 지역에 계속 뒤처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사의 생존권을 감안해 파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사측은 수년간 시내버스 기사 임금이 계속 올랐던 만큼 9.1% 인상 요구는 터무니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인천은 2019년 8.1%, 2020년 7.77%, 2021년 4.27%, 지난해 5% 등의 지속적으로 임금을 올려왔다. 이는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큰 폭에 꼽힌다. 특히 인천시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 지출 증가로 올해는 기사들의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인천의 연도별 시내버스 인건비는 2019년 2천368억원, 2020년 2천517억원, 2021년 2천822억원, 지난해 3천26억원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인건·유류비 급상승으로 도저히 노조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수년째 높은 임금 인상이 이뤄진 만큼 이번에는 노조가 타협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은 11일 “국가 안보와 국익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일”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도청 의혹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위에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메시지는 지난 ‘3·8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내는 것이다. 그는 “미 정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방부 장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상황을 설명했다고 한다”면서 “우리 국민의 걱정을 풀어드리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우리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미 정부의 설명만 들을 게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도청은 없었는지, 용산 대통령실의 정보 보안은 어떤 수준으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자체적으로 명백히 조사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미동맹을 더욱 단단히 만들기 위해서도 의혹은 확실히 해소돼야 한다”며 “예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때 독일 메르켈 총리실의 도청 문제로 독일이 강력하게 항의했던 사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고 미국과 동일의 동맹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동맹국 간에도 첩보활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지만, 국가 정보의 핵심부에 대한 도청이 만약 있었다면 양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미동맹의 근본인 상호 신뢰를 위해서도, 우리 정부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문제가 발견되면 확실히 제기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방국 미국에 대해 우리의 당당한 태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상조업 및 상업시설 업종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채용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 및 상업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30개 기업이 604명을 현장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기업 및 채용인원이 대규모인 만큼 1부(오전10시~오후12시)와 2부(오후 2시~4시)로 나눠 진행한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분기별로 개최하려 했던 상주기업 채용의날 행사를 매달 열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실시간 연결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공항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상주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공항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채용행사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브랜드인 ‘인천직구’가 대형 오픈마켓 상설관 할인행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TP는 11번가·롯데온 인천지구 상설관에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쿠폰을 지원한다. 또 인천TP는 기획전 상품을 각 쇼핑몰 메인 배너에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 롯데온도 파트너스 배너로 구매 편리성을 높였다. 인천TP는 지난해 11번가와 티몬에 온라인 상설관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3월 롯데온에도 진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국내 대형 온라인장터에 진출해 제품 홍보가 효과가 생기고, 매출도 상승했다”며 “참여기업의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과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계속 돕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광·먹거리를 소개하는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매체 특성에 맞는 관광·먹거리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번역을 원어민이 맡아 정서에 맞는 작업을 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포스팅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친화 음식점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천경제청은 메타버스에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가이드 역할을 맡은 ‘메타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행사와 축제를 할 땐,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IFEZ의 다양하고 생생한 관광 명소와 먹거리를 찾아가겠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1일 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 펜션 등을 집어삼키고 사망자 1명을 발생시킨 강릉 산불이 8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됐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인근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되면서 소방청은 오전 9시18분께 발령된 소방대응 2단계를 오전 9시34분께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소방 대응 1단계는 1개 시·군·구 자원으로, 2단계는 2∼4개 시군구 자원으로 대응한다. 3단계는 5개 이상 시군구 자원이 동원된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헬기 4대를 비롯해 장비 396대와 진화대원 등 2천7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동원령은 해제됐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인력 1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49대를 지원했으며 상황대책반을 운영, 현장지원단과 동원소방력 지원 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로 변했다. 또한 주택과 펜션, 호텔 등 72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되는 피해를 봤다. 강릉시는 경포동과 산대월리, 산포리 일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고 주민 557명과 투숙객 708명이 대피했지만 전소된 주택에서 70대 노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주민 1명은 대피 중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진화 중이던 소방대원 2명이 가슴 부근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불은 발생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해안가로 번진 데 이어 북쪽으로 확산돼 강원도 유형문화재 50호인 강릉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됐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과 인월사가 전소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인근에 물을 뿌리고 경포대(鏡浦臺) 현판을 떼어내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기는 등 대응 작업에 나섰다. 산불은 화재가 발생한 지 8시간8분 만인 이날 오후 4시30분께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의 원인을 강풍으로 인한 전선 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을 단락시켰고 그 결과 전기불꽃이 발생해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불 원인 제공자에게 산림보호법에 따른 형사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관계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산불을 끄지 않았나 싶다”며 “마지막까지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이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대안 중 하나로 대두(경기일보 2월2일자 2면)된 가운데 성남시민 61.9%가 위탁 운영에 찬성했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개원한 시의료원은 올해부터 코로나 거점병원서 해제돼 정부 지원금 수백억원이 중단됐으며 이대로라면 매년 최소 의료손실 400억~500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의료진 부족 등 의료시스템 부재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등 다양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시는 시의료원의 문제들을 살피고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도출해 정상화하고자 나서고 있으며 최선의 대안 중 하나인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13일 동안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1천명 중 619명(61.9%)이 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현재처럼 ‘시가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로 대학병원급 위탁 운영을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학병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았고,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61.8%가 진료비 상승, 37.8%가 공공의료 사업축소 등을 우려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본인 또는 가족이 진료받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의료진 명성’을 가장 우선한다(32.7%)고 응답했고 ‘접근성(위치, 교통)’을 고려한다는 응답(18.1%)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엔 ‘24시간 365일 응급 및 중증질환 진료 가능해야 한다’에 96.1%가 동의했고,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야 한다’에 대해 동의하는지 질문에는 94.1%가 동의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시민이 위탁 운영에 찬성의 목소리를 낸 만큼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도 준비 중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간담회, 공청회 등 일정을 확정해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확인했다”며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만 바라보고 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YMCA는 11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제17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박종승 16대 이사장이 이임하고 17대 이사장으로 오중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사가 취임했다. 행사는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박 이임 이사장의 활동 영상 시청, 이임사, 감사패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YMCA 관계자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시의장 및 시의원, 이동현 평택대 총장, 이보선 평택문화원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이임 이사장은 “이제 평택YMCA는 단순한 시민단체가 아닌 시민의 공적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있음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선교 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YMCA를 비롯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서로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가 살고있는 평택시의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YMCA가 되도록 많은 조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 이사장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지영희기념사업회장, 평택문화원 부원장 및 평택학연구소장, 평택박물관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수석부회장, 평택시충청향우회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