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는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해 진행한 ‘목공DIY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교육 수료식을 25일 진행했다.‘목공DIY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교육은 지난달부터 매주 수ㆍ금요일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실전 창업스쿨은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쉽고, 여성 특유의 예술적인 감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기술 전수, 창업에 꼭 필요한 SNS 마케팅, 세무ㆍ회계 등 실무와 연관성이 높은 교육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김금자 센터장은 “국내 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들이 우리 경제에 희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더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센터는 교육 이 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보육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ㆍ세무ㆍ산업재산권 등 전문가 컨설팅도 서비스한다.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정보(www.wbiz.or.kr)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되며, (재)여성기업종합지원경기센터 사무국(031-211-0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 소상공인회’가 부평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 정미경 남동구 소상공인회장, 조경희 남구 소상공인회장, 이아주 연수구 소상공인회장과 부평지역 소상공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부평구 소상공인회는 김선숙 주얼리미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평구 소상공인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간 상호 교류와 화합, 소상공인 현안과제 공유 및 대안 제시, 자생력 향상 등을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정부·지자체에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건의를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부평구에는 2만9천852개사의 기업 중 87.1%인 2만5천985개가 소상공인이다.이들 소상공 기업은 전체 고용인원 12만4천216명의 39.5%(4만9천70명)를 담당하고 있다. 김선숙 초대 회장은 “중기중앙회와의 협력해 부평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및 협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부천 상동 신세계쇼핑몰이 건립 저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한국 경제의 위기로 직결된다”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 변화가 소상공인 경영난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4일 ‘자유학기제-비즈쿨과 함께하는 중소기업 CEO 마케팅 체험(이하 비즈쿨 체험)’ 2회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비즈쿨 체험은 경기중기청이 관내 창업 선도대학인 경기대ㆍ한국산업기술대ㆍ단국대ㆍ성균관대와 협업해 학생들이 직접 창업을 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관내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지난 24일 진행된 2회차에서는 경기대와 공동 주관해 양평 국수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학생 창업동아리 멘토와 함께 조별 활동으로 창업 아이템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별로 시장조사팀과 제품홍보팀을 나누어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했다. 또 구체화한 창업 아이템으로 1분 홍보문구를 만들어 발표하고 모의투자 IR을 하는 장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창업 초기 기업의 CEO가 되어 회사 설립에 필요한 사업자 등록 및 시장조사를 경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얻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미래의 CEO인 학생들에게 꿈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청의 기술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진로체험을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은 물론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비에이치 가좌 2공장에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리더스클럽 제9차 교류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산업단지 대표 우수기업 19개사 CEO로 구성된 리더스클럽은 이날 ㈜비에이치를 방문해 자동화 설비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현황과 혁신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1999년 ㈜범환플렉스로 출발한 ㈜비에이치는 첨단 IT 및 디지털산업의 핵심 부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응용부품을 제조·공급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 미국, 일본, 중국 등 유수의 IT업체와 세계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리더스클럽 회원사 CEO들은 ㈜비에이치의 기술력과 품질, 경영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또,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및 구축 시 서로 정보를 교류·협력해 공동 도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산단공은 2014년부터 매년 전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50개사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 중”이라며 “인천은 19개사에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창작 로봇 교실’이 지역의 미래 로봇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7일 IBITP에 따르면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창작 로봇 교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로봇 관련 무료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개강한 ‘청소년 창작 로봇 교실’은 인기가 높다. 올해 초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 기초반’의 경우, 각 기수별 20명 정원 모집에 100명 이상의 수강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교육생 모집이 단 1초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로봇 교실 교육 프로그램은 ‘로봇 기초반’, ‘로봇 중급(심화)반’, ‘로봇 고급(대회)반’ 등 모두 3개 반이다. 기계와 전자부품의 기본지식을 다루는 8주 과정의 기초반은 2개 반으로 나눠 올해 4기수에 걸쳐 156명이 교육을 마쳤다. 중급반은 로봇 프로그램 및 로봇제작 프로그램 10주 과정으로 3기수에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종 로봇대회 출전을 목표로 특화 운영된 고급반의 수료생은 24명이다. 고급반 수료생은 그동안 각종 전국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경기 일산 킨텍스에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 가운데 하나인 ‘국제 로봇 콘테스트(IRC)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지능형) 종합부분’에 출전한 교육생이 1위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수강생 9명이 각종 대회에서 모두 27번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윤배 IBITP 원장은 “로봇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등 교육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교육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가 청소년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27일 시의회와 박병만 의원(민·비례) 등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제23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에서 ‘인천광역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상정한다. 관련 조례를 제정, 노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는 취지다. 발의에는 박병만 의원을 비롯해 정창일, 김진규, 박승희, 안영수, 김경선, 오흥철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난 7월 각각 관련 조례를 통과시킨 서울,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전 지역의 청소년들이 노동 인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갖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청소년 노동 인권 사업에 대한 규정 마련, 시의회·시교육청·지방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청소년 노동 인권의식 조사와 상담 및 구제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청소년 노동 인권 상담원과 교육 강사 양성, 각종 청소년 노동인권 홍보사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갑질 등 각종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인권이 노동 현장에서 당장 개선 될 수는 없겠지만, 조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업주들에게 최소한의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청소년들이 나이로 인한 차별 없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최초의 외국계 제조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지난 25일 증설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2014년 중구 영종도에 입주한 싱가포르의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올해 매출이 8억불에 달하는 인천의 대표 수출기업이다. 이번 신규공장 증설(12만㎡)로 모두 23만㎡ 크기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스태츠칩팩 코리아는 최근 반도체패키징 시장의 핵심이 슬림화와 소형화에 있는 것으로 판단, 관련 핵심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으로 비즈니스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한 직접 생산유발효과는 10년간 총 56조5천억원, 수출확대효과는 총 32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약 800명, 오는 2025년까지 약 2천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돼, 일자리 정책에도 크게 공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하는 등 신규공장 준공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자유무역지역의 앵커시설로 자리 잡아 영종지역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세계적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의 메카로서 인천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24일 인천시 연수구의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동절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LNG기지는 이번 행사에 김장 비용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해 김장을 담그는 데 일손도 거들었다. 이한준 인천LNG기지 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의 봉사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LNG기지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타 후원, 장애인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27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직원·학생·동문 50여명은 지난 25일 남구 학익동 일대 저소득 가정에 3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인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7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올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도록 지원했다. 인천대는 조만간 남동구 서창동에 위치한 학대피해노인 요양기관에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올 겨울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스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한음오케스트라’가 2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음오케스트라는 지난 26일 오후 3시 남구 영화공간주안에서 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한음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등 개인악기 5개반, 합주 1개반으로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이날 ‘얼굴찌푸리지 말아요’ 등 10여 개의 연주곡을 무리없이 소화해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앵콜곡으로 준비한 ‘아빠 힘내세요’ 곡 연주를 통해 가족 사랑의 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음오케스트라 단장인 조세은 인천남구다문화지원센터장은 “지난 3년간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활동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 창단한 한음오케스트라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또래집단들과 만날 수 있도록 계기를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