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2~25일 여성전문센터에서 지역 내 여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57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길병원은 지난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은 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2만여 명이 검진을 받았다. 이근 병원장은 “부모와 자녀, 다문화 여성까지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법원이 지난 25일 김동오 법원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통합전문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외국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법원 직원 등 사법서비스 제공 담당자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 외국인, 노인 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사회적 약자가 처해있는 현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우선지원창구 활용 극대화를 위한 대안에 대해 고민했다. 김 법원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이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을 위해 사법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법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당하중학교와 간재울중학교 금연서포터즈 학생들이 지난 25일 흡연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또래 비흡연 학생과 흡연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흡연예방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금연의지를 갖게 하고 금연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생금연 의지를 담은 풍등을 만들어 날리고,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호흡기모형 만들기, 금연다짐 펀지볼 때리기 등을 체험했다. 간재울중 관계자는 “호기심이 많은 시기의 학생들인 만큼 흡연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연을 성공하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IFEZ 입주기업 직원들과 함께 25일 오후 남구 학익동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근 경제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 총 6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학익동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연탄 3천장을 배달했다. 또한 연말까지 총 166가구에 5만장의 연탄 나눔 사업을 진행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IFEZ 입주기업들이 합심하여 후원금을 마련하고 연탄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업체는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 엘리베이터, ㈜캠시스, DM바이오, 한국가스공사, 쉐라톤인천호텔, 홀리데이인, 오크우드, BMW드라이빙센터 등이다. 이영근 IFEZ 청장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30t급 최신 항만순찰선 ‘해양5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전에 사용하던 항만순찰선 선박 연령이 30년이 넘어 노후화됨에 따라 해양5호를 새로 건조했다. 새로 도입된 항만순찰선은 총 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초부터 10개월 동안 건조과정을 거쳐 이달 완공됐다. 해양5호에는 레이더와 전자해도, 야간투시용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인천해수청은 해양5호의 최고 속도가 27.5노트(약 50㎞/h)까지 낼 수 있어, 인천항 내 무역항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최신식 항만순찰선이 투입된 만큼 인천항이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무역항 질서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센터에 ‘사이버 상담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중기청 1층 수출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사이버 상담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수출경험이 풍부한 코트라 수출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원활한 바이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 24일에는 경기중기청의 지원으로 G-Fair KOREA에 참가한 수출 초보기업이 사이버 상담장에서 알제리의 신규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 바이어의 관심 품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해외에 나갈 수 없거나 기업에 마땅한 시설이 없는 초보 중소기업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상대국의 바이어와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면 해외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청의 ‘사이버 상담장’은 신규 바이어를 개척했지만, 수출 경험이 부족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8, kimsdong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옥련2동 주민센터에서 옥련1·2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연합반상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반상회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옥련권역 환경개선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옥련동이 살기 좋은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내 화물차와 전세버스 등의 장기 불법 주정차, 생활·음식물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또 송도역세권 내 미관광장 등 설치와 송도2공원 내 경로당 및 체육문화시설 설치 등에 대한 조치사항과 해결방안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연합반상회를 통해 옥련권역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구가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가 계산동에 있는 부평도호부청사에 전시실을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부평도호부청사는 현재의 계양구와 주변 여러 지역을 관할하던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관청으로, 남아있는 관아 건물 1채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낡고 부서진 건물을 대대적으로 수리, 올해에는 내부에 부평도호부의 의미와 역사적 변천, 복원정비계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을 설치, 개관과 동시에 이를 일반에 개방했다. 구는 다음달 22일까지 전시실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오전에는 예약관람(032-450-5826)으로, 오후는 자유관람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전시실 관람을 통해 부평도호부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쉽게 체감할 수 있어 초·중학생과 문화재 탐방객,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톡투유’에서 개그맨 정성호가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인다.2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MC 김제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정재찬 교수,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가수 빌리어코스티 그리고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거리’를 주제로 3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이 자리에 모인 여성 청중들은 ‘시어머니’, ‘시누이’ 등 시댁 식구와의 거리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았다.정재찬 교수는 칼릴 지브란의 ‘결혼에 대하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댁과 나와의 거리, 며느리와 나와의 거리도 그가 자랄 수 있는 거리를 남겨두면서 큰 그늘을 덮어주는 것이 지혜일 것”이라고 시댁과의 심리적 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어 정성호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거리’에 지친 청중들의 마음을 달랬다.정성호는 서경석, 김제동 그리고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까지 흉내냈다.이를 지켜보던 MC 김제동은 본인도 손석희 앵커를 따라 하겠다고 나섰으나, “그건 그냥 김제동”이라는 정성호의 매정한 심사평에 당황했다.‘톡투유’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