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에서 개그맨 정성호가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인다.2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MC 김제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정재찬 교수,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가수 빌리어코스티 그리고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거리’를 주제로 3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이 자리에 모인 여성 청중들은 ‘시어머니’, ‘시누이’ 등 시댁 식구와의 거리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았다.정재찬 교수는 칼릴 지브란의 ‘결혼에 대하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댁과 나와의 거리, 며느리와 나와의 거리도 그가 자랄 수 있는 거리를 남겨두면서 큰 그늘을 덮어주는 것이 지혜일 것”이라고 시댁과의 심리적 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어 정성호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거리’에 지친 청중들의 마음을 달랬다.정성호는 서경석, 김제동 그리고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까지 흉내냈다.이를 지켜보던 MC 김제동은 본인도 손석희 앵커를 따라 하겠다고 나섰으나, “그건 그냥 김제동”이라는 정성호의 매정한 심사평에 당황했다.‘톡투유’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경기북부지역은 물론, 서울우유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이 탄생했다.김현기 서울우유 양주공장 생산기술1팀 기장(5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지난 1989년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은 김 명장은 이론과 실기 능력을 모두 겸비한 ‘명장 중의 명장’으로, 입사 당시 전기설비 분야를 담당하다 지난 2005년부터 우유생산 전처리 과정을 맡는 등 27년간 양주공장을 지켜온 산증인이다. 김 명장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으로 수훈됐다. 국가품질명장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 경력이 5년 이상인 근로자 가운데 품질향상에 헌신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5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선정해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공정개선 실적 등 품질개선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논술식 필기시험, 3차 현장실사, 4차 면접 등을 통과해야 비로소 국가품질명장 칭호를 받을 수 있다. 국가품질명장이 되는 길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는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품질경진대회 수상 경력도 있어야 하고 생산공정 개선 실적, 사회봉사활동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1천500만 명의 근로자 중 올해 19명만 선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 명장은 전기설비 등 생산지원시설은 물론 우유생산 전 과정을 모두 알고 있어 이번에 마스터의 반열에 올랐지만, 이미 한 번의 고배를 마셨었다. 그는 “지난해 처음 도전했던 국가품질명장 수훈에 실패한 뒤,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명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며 “뛰어난 실력과 자질을 갖췄어도 4~5년간 실적을 축적해 놓아야 해 근무하면서 명장을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명장은 “다음 목표는 제가 쌓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제2, 제3의 품질명장을 키워내는 것”이라며 “명장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믿음을 주는 멘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명장은 앞으로 서울우유 양주공장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최근 우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많은 국민들이 우유를 많이 마셔 소비가 촉진됐으면 좋겠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더 안전하고 맛있는 우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흥시농부장터운영협의회는 시흥시 권역별로 운영했던 농부장터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25일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농부장터협운영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가운데 후원금 약 150만원을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재영 협의회장은 이날 “매년 지속적으로 농부장터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부장터는 매년 6울부터 11월까지 연꽃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에서 31개 업체가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연계해 지역농산물, 특산품 판매, 체험관 등을 운영며, 사회적 가치 확산과 판매망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시흥시 농부장터는 농부장터운영협의회 정관에 의해 농부장터 회원이 생산(운영)한 농산물, 특산품, 공예품, 체험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기업을 육성과 나아가 도시브랜드와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시행중인 시흥아카데미가 온라인 강의 유투브 누적조회수가 70만뷰를 넘어섰다. 시흥시는 ‘이것이 대학 그 이상의 대학 시흥아카데미의 꿈’이라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시흥아카데미는 모든 강의를 촬영, 편집해 시흥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하고 있다. 그동안 허준약초학교, 양봉학교, 꽃차학교, 발효식품(효소)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 등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말 10만뷰에 이어 올해 7월 50만뷰를 돌파, 현재 70만뷰를 넘어서며, 시흥아카데미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흥아카데미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정책우수사례로도 인정받기도 했으며, 올해 6월, ㈔한국정책학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부분 정책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지방행정연수원의 공무원 교육과정 중 혁신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의 관심분야와 실생활에 적용해 시민들의 꿈을 응원하고,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함으로써 도시브랜드와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영순씨 별세, 목동훈씨(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차장) 부친상=27일,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201호, 29일 오전 10시 30분. 032-460-9407
‘사람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인(人)사모)’ 회원들과 경찰관 등이 인천시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혁 회장을 비롯한 인사모 회원 20여 명과 한양공고 23회 임원단 12명 등 40여 명은 지난 25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주택가에서 연탄 3천여 장을 직접 불우이웃의 집에 배달했다. 특히 이날 남부경찰서 주안역지구대 소속 유송식 대장과 박종훈 팀장 등 8명은 휴일임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인사모의 연탄 배달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걷은 회비로 매년 연탄을 구입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배달까지 하고 있다.또 매년 여름엔 동주민센터와 지구대로부터 협조를 받아 지역 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호혁 인사모 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을 돕자는 생각에 많은 회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연탄배달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법무사회와 남구 새마을회는 최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족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배 인천법무사회장은 “겨울은 추운 날씨만큼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힘든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와 연탄 지원 사업 등을 꾸진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법무사회는 무료 법률상담과 재능기부, 장애아동가정과 다문화가정 지원, 합동결혼식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8.5t급 레저 보트가 침수됐다. “보트에 물이 샌다”는 선장 A씨(53)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보트에 타고 있던 A씨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침수된 레저보트의 배수 작업을 마친 뒤 김포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 A씨는 해경에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다 추진기 축이 틀어져 그 사이로 물이 찼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 활동을 할 때는 날씨와 조류 등 해상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7일 수도권 일대에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0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인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낮 시간대 빈 집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16회에 걸쳐 1천573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복역했다가 지난 8월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고교시절 여자 친구의 친구를 술에 취하게 해 성폭행 한 혐의(준강간)로 기소된 대학생 A씨(22)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를 도와 술자리를 마련한 혐의(준강간 방조)로 기소된 친구 B씨(22)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A씨를 연인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고 사물을 제대로 변별할 수 없는 심신상실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고인은 사전에 술을 먹여 성폭행하기로 계획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고교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3월15일 인천시 한 모텔에서 여자 친구의 친구 C씨(당시·18)를 2차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친구 B씨에게 술자리를 마련하게 한 뒤 C양이 취하자 인근 모텔로 옮겨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