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주민자치 위원회, ‘파주읍 역사문화’탐방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의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 사업이 2019 파주시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17일 파주읍(읍장 장문규)에 따르면 지난 13일 파주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파주시 주민자치 공모사업 발표회에서 총 11개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한 가운데 파주읍 주민자치 위원회의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은 우리고장 역사 따라 걷기, 벽화 그리기 두 개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역사 따라 걷기 사업은 파주읍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2개 코스가 운영된다. 문화 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코스인 기록사랑마을, 파주초등학교 교육박물관, 우계성혼유적지를 탐방하고 관아터코스로 파주초등학교 교육박물관, 파주향교를 탐방한다. 또한,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파주읍 도로변 벽면에 파주목 부임행차 관련 벽화를 그려 파주읍을 알리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문규 파주읍장은 파주 최대 개발사업인 파주희망프로젝트가 추진되는 파주읍은 한때 파주의 중심일 정도로 역동적인 읍이었다면서 풍부하게 보유한 역사적인 컨텐츠를 잘 활용해서 파주 정체성을 살려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인천TP 창업 인큐베이터 ‘창작하는 대로’ 운영…젊음의 열기로 후끈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업 꿈을 이루도록 돕는 창작하는 대로가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로 뜨겁다. 17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지난해 미취업 청년창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니 등 5개 팀이 창작하는 대로에 입주해 창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창작하는 대로(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 1085)는 인천TP가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성공적인 창업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시설(247㎡)이다. 이들 5개 팀은 사무기기 등이 있는 공용공간과 개별 창업공간을 배정받아 현재 애견용품, 일회용돗자리, 디자인소품 등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중이다. 고니는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좁은 생수병을 이용해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애완견 전용 생수컵 페트몽을 개발중이며 성균관대 청년창업캠프 출신인 최 대표는 인천TP 지원아래 팀원들과 함께 상표 및 제품 설계 특허출원 등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또 이놀브 김대표는 피규어, 프라모델 마니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규어에 쌓인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중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오는 9월쯤 입주기업 2기를 모집, 더 많은 예비디자이너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주장 남준재 “골 욕심을 내려놓고 팀 승리에 주력하겠다”

인천 팬들과 인천구단의 자존심을 위해 상위 스플릿 이뤄 내겠습니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주장 남준재(31사진)의 2019시즌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준재는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인천만의 끈끈한 축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준재는 현재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선임 선수들부터 신입선수들까지 하고자 하는 의욕들로 뭉쳐 있다며 올해가 프로 10년 차인데 이처럼 좋은 분위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준재는 인천만의 끈끈한 축구를 펼쳐 나가고자 소통과 헌신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남준재는 인천 하면 끈끈한 축구로 어느 팀과 대결해도 어려운 팀이었는데 이런 것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다며 이런 끈끈한 축구는 소통과 헌신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동료선수들과 이것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일깨워주고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개인의 골 욕심을 내려놓고 팀 승리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남준재는 올 시즌 인천에는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와 함께 하마드, 허용준, 문창진 등 득점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골 욕심보다는 이들을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고 더 나아가 인천에서 득점왕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안데르센 감독의 빠르고 강한, 다이나믹한 축구 철학 아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전술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입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길호기자

김현삼 경기도의원, ‘2019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포럼’ 참석

김현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7)이 광역정부와 기초단체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빅데이터는 대한민의 자산으로 더 큰 의미가 부여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대회실에서 열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ㆍ방제를 위한 광주포럼에 참석해 광주 표본단지와 빅데이터 추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 1988년 최초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부터 2019년 현재에 이른 발생에 대해 설명했다. 또 30년간 속수무책으로 소나무를 잃어가는 현실에 대한 확실한 방제대책의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번 광주 표본단지에서 만들어질 소나무재선충병 빅데이터에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21세기 들어 가장 큰 화두는 빅데이터다. 오늘날 빅데이터란 말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서도 빅데이터의 필요성이 언급된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는 이미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제주도 사례가 있지만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다. 실패를 통해 배울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병 현황을 보면 부산을 시작해 서진과 북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상의 속도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청정지역인 DMZ 일원에 퍼진다면 지역 특성상 방제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거나 모든 소나무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단순한 나무적 가치를 떠나 오랜 역사와 민족성을 내포한 우리의 소나무 손실을 막고자 지난 1차 포럼부터 참가한 모든 관련자들이 예방방제 방법을 찾자는 것에 적극 동의해 왔다며 광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표본 단지가 계획됐다. 우리는 여기서 예방ㆍ방제에 필요한 이동제한의 방법과 효과, 예방ㆍ방제에 필요한 약의 정확한 양과 보관의 방법, 감염병 매개충에 대한 실제적 연구와 살충 방법, 새로운 방제시스템의 개발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반으로 명확한 가이드와 규정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임종성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 안기권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주1),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원(소나무재선충병 예방ㆍ방제 사업을 위한 광주표본 단지선정의 의미), 이명재 광주하남성남 산림조합 상무(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의 개요)가 함께 자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현호기자

고위당정청회의 21일 개최…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21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 계획이다. 고위 당정청회의는 올해 들어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정부 행사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청은 우선 이번 회의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및 사업들을 점검하고 조율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준비중이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31운동 100주년 공동 기념행사를 열자고 합의한 바 있으며, 최근 남북 당국자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정청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남북관계를 비롯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국회 개회에 대비, 공수처 신설 법안과 국정원 개혁 법안 등 주요 권력 기관 개혁 입법 과제도 재차 논의될 전망이다.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등 현안 과제들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 윤호중 사무총장(구리), 조정식 정책위의장(시흥을),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아직 회의 의제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의제가 결정되면 참석하는 주무 장관 등도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인천시, 시민 인권 보호 위한 인권정책기본 계획 수립

인천시가 시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기(5개년) 인권정책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시 인권실태조사 및 인권정책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인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천 특성에 맞는 인권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에는 상하반기 2번에 걸친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사회 의견이 반영된다. 또 지역인권네트워크가 구성하고,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 감수성에 대한 교육 플랜이 만들어진다. 현재 시의 인권업무는 총괄부서 없이 여성,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주민 등 분야에 따라 부서별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인권 중기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권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인천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인권행정기구 구성과 중장기 정책 수립, 인권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 기구로는 인권위원회와 인권보관회의체가 4월 중 신설된다. 위원회는 시 인권정책에 대한 심문자문권고 기능을 수행하고 회의체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결정권고의 기능을 하는 국제기구다. 시 관계자는 인권기본계획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과 생활인권 증진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4월 중 신설되는 기구가 앞으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