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KS 데뷔전 승리로 우승확률 73.7%↑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국시리즈(KS) 1차전서 두산을 꺾고 KS 데뷔전 첫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KT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1차전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7.2이닝 1실점 호투와 배정대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KS 역대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73.7%)을 놓고 볼 때 정상에 오를 전망을 밝게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번 KS서 선발진을 쿠에바스를 필두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소형준, 배제성으로 구성했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불펜으로 돌릴 만큼 여유가 있는 KT는 엄상백, 주권, 박시영, 이대은, 김재윤 등 불펜진도 든든해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쿠에바스가 투구수를 100개만 채우고 내려갔기 때문에 시리즈가 4차전을 넘기더라도 체력적인 부담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점도 호재다. 아울러 시즌 막판 부진으로 우려됐던 타격감 저하도 이날 선수들의 작전 수행능력과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으로 타개했다. 이날 4회 두산 3루수 허경민과 7회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주자가 득점권에 나갔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두산보다 안타를 1개 적게 치고도 승리했다. 특히 중심타선에 배치된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까지 이날 4회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키면서 한 방보다는 팀 플레이 위주로 타격을 펼치는 응집력이 돋보였다. KT 타선은 확실한 강타자인 강백호 외에는 상대 마운드에 위협을 줄 만한 거포가 없지만 이날 결승 홈런을 날린 배정대를 비롯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하위타선의 뇌관 역할을 한 심우준 등이 팀이 필요할 때 제 몫을 다했다. 1차전 기선 제압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KT는 첫 KS서 우승 달성과 역대 신생팀 최단기간 통합 우승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내려갈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31일 삼성과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부터 좋은 감을 느꼈고, 그 감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라며 두산이 실책 2개를 범한 반면 우리는 실책없이 경기를 마쳤다. 수원에서 고척까지 원정 오신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다.권재민기자

쿠에바스 역투+배정대 결승포…KT 위즈 KS 첫승 견인차

프로야구 KT 위즈가 첫 한국시리즈(KS)에서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와 배정대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KS 1차전서 선발 투수 쿠에바스가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배정대의 홈런과 강백호의 3안타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 KT는 1군 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처음 치른 KS서 첫 승을 거둬 통합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보였다. 쿠에바스는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4회 KT 선발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이닝을 시작했다. 후속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외야 플라이 하나만 나와도 선제점을 허용할 수 있는 위기서 쿠에바스는 양석환과 박세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서 탈출했다. 반격에 나선 KT 타선은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4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 타자 유한준이 3루수 앞 땅볼을 쳤지만 두산 3루수 허경민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5번 타자 제라드 호잉은 곽빈의 초구 높은 속구를 희생번트로 연결시켰고, 주자들이 안전하게 진루하며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직전 공격서 1사 2,3루 기회를 허무하게 연속 삼진으로 날려버린 두산과 달리 KT 타선은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두산은 막바로 이어진 5회초 반격서 1사 후 강승호의 중월 3루타와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까지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균형은 7회 KT의 선두타자 배정대에 의해 무너졌다. 배정대는 두산의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2구째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KT는 심우준의 우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성공에 이어 조용호의 유격수 앞 땅볼때 두산 유격수 김재호의 포구 실책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황재균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아 3대1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어진 2사 2루서 강백호가 두산 3번째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빼앗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초 강승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T는 선발 쿠에바스에 이어 조현우, 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으며, 타석에선 배정대와 함께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권재민기자

황희찬 선수, 부천희망재단에 고향사랑 기부금…6천만 원 쾌척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 소속)이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천만원을 기부했다. 황희찬 선수는 올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참석해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인 황원경씨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황원경씨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한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부천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황희찬 선수의 뜻에 따라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 선수의 기부는 작년 5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부천희망재단에서 매년 진행되는 소원을 말해요 지원사업에 연세본사랑병원과 공동후원을 통해 부천 아동청소년의 소중한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2011년 설립, 현재까지 복지 영역 이외 다양한 지역의 이슈를 발굴해 더 나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재단으로 사각지대 이웃 지원, 청년 신용 유의자 지원 등 기업과 개인의 기부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유재호ㆍ박서현씨 등 54명 제36회 구리시민의 날 유공자 선정 영예

구리시가 시 승격 제36회를 맞아 시정 발전에 공이 큰 유재호(농협 구리시지부장)ㆍ박서현(KB국민은행 구리시청출장소 계장) 등 54명에게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올해의 구리시 발전 주역들이다.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자는 ▲농어촌발전 분야 유재호 ▲법질서 확립 분야 고경원 ▲사회복지분야 양혜수 ▲농어촌발전 분야 유재호 ▲지역경제 분야 권상오 ▲환경보전 분야 전현순 ▲문화예술 분야 박수신 ▲체육진흥 분야 김태유 ▲통일 안보 분야 신효송 등 8명이다. 또 금융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구리시정 발전에 기여한 박서현 KB국민은행 구리출장소 계장과 구리시 전통상인회 조종덕 회장, 시민경찰봉사회 차곡수ㆍ이채윤씨 등 4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재호ㆍ박서현 수상자는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아 감사한 마음 한편에 시 발전에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면서 앞으로 건강한 구리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 앞에 또 다른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그린뉴딜은 현대사회의 필수조건이며 우리 세대가 극복해야 하는 과제다면서 올해 시민의 날을 맞아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사회에 헌신할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소의 걸음걸이로 전력산업 발전이란 목표만 바라보고 함께 달려온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일 2021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전기 설계 및 감리업체 럭키기술단의 대표 공학배씨(63)의 전언이다. 끊임없이 전기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결실이다. 공 대표는 어릴 적부터 전기공학에 관심이 많았다. 당연하게도 그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해 지난 1981년 전기 설계 업계에 발을 들였다. 때마침 중동붐이 불던 시기, 그는 머나먼 타국 땅인 리비아로 떠나 4년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건설현장을 전전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큰 역할을 했다. 비록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많은 날을 눈물로 지새우기도 했지만,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어느덧 40년 전기설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 됐다. 10여 년간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 대표는 지난 1997년 ㈜럭키기술단을 설립했다. 럭키기술단은 주로 대형 건축물, 국책사업에 대한 전력시설물의 설계, 감리업무는 물론 전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관련 특허 7건을 출원하는 등 명실상부 용인지역 최고의 전기설비 업체로 자리 잡았다. 이제 공 대표는 지역사회의 환원을 꿈꾸고 있다. 업체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도내 화재 취약지역인 무의탁시설의 점검활동 및 낙후된 전기시설의 무료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공동체 세탁봉사, 원삼 나눔의 집 및 백암 연꽃마을 청소봉사, 새터민 이송 등 활동으로 봉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공 대표가 봉사에 참여한 시간만 4천366시간에 이른다. 그는 사회적 유대를 맺는 것만큼 회사내의 소통과 단결도 중요시한다. 기술이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지만 결국 완벽함을 채워주는 건 사람이란 슬로건 아래 사람이 먼저인 기업을 육성한다는 포부다. 공학배 대표는 전 임직원들과 꾸준히 프로젝트를 수주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결과물로 보답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이를 통해 전기업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중학생 흉기난동에 경찰 2명 경상ㆍ학생 120명 대피...교육지원청 "최대한 지원"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망치로 학교 시설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려 경찰관 2명이 다치고 학생 1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욱이 흉기난동 도중 해당 학생의 담임교사가 쓰러지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교육 현장의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14)은 지난 12일 오후 1시20분께 자신의 모교인 수원시 장안구 B 중학교에 들어가 흉기난동을 부렸다. 그는 교사들의 제지를 받다가 4층 화장실의 문을 잠그고 세면대 등을 망치로 부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중부서 소속 장안문지구대 경찰관들은 화장실 앞에서 A군과 대치를 이어가다가 문을 개방 후 A군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C경사가 A군이 던진 물건에 좌측 정강이를 다쳤고, D순경도 제압 도중 오른쪽 손에 부상을 입었다. 또 A군이 흉기난동을 벌이는 동안 2학년 학생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A군의 담임교사는 과호흡 증세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군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은 병원에 응급입원 중이며 퇴원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흉기난동 사건을 놓고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교권 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사건 다음 날인 13일 B 중학교를 찾아 피해 교원과 학생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방법 등을 안내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절차를 논의했으며, 해당 학교서 위기관리위원회 및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선 학교가 아닌 교육청 및 지자체 차원에서 제도나 대안 마련이 필요한다고 조언했다. 박남기 광주교육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교사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행동해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교사의 책임으로만 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차원에서 교사가 제어하기 힘든 학생들이나 교권 침해 사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교육청이나 지자체에 제도 마련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민훈기자

[이주의 공연전시] 내 이름은 사방지 外

●공연 연극 3D 우주로 간 토끼 17~19일 군포시평생학습원 / 고물상에 사는 토끼 송이는 달나라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로 간다. 이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 아이들은 분리수거를 잘하는 고물상의 마스코트 송이와 함께 우주선을 만들며 재활용과 분리수거의 개념을 쉽게 깨우치게 된다. 아울러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우주비행의 모습을 통해선 우주의 웅장함과 화려함, 생동감을 즐길 수 있다. 국악 내 이름은 사방지 19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 부천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존 인물 사방지의 삶을 판소리로 녹여낸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등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 창극은 판소리계 아이돌 스타 김준수가 사방지 역, 소리 신동에서 국민 소리꾼으로 우뚝 선 유태평양이 화쟁선비 역, 국악계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중성적 남성여자 홍백가 역, 경기민요 최정상 소리꾼 전영랑이 관능적 기생 매란 역을 맡았다. 기존 창극의 획일화된 음악 패턴을 과감히 깨는 작창과 악기편성이 볼거리를 더한다. ●전시 보구곶이 들려주는 이야기展 ~27일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 전시는 5년 동안 벌어진 작은미술관 보구곶 내 이야기를 담는다. 또 이웃작가들의 작품에 담긴 보구곶의 봄과 여름 그리고 추수가 끝난 빈 논에서 펼쳐지는 가을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홍선웅, 김종정, 백광숙, 홍정애, 故문영태, 구나현 등 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들은 경계에 사는 보구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오신 이야기, 아버지들이 살아간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BOOK+IMAGE10 도스토옙스키, 영혼의 탐험가 ~12월19일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 시대를 넘어 인간을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치열하게 그려 낸 작가로 평가되는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책과 예술을 잇는 시리즈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그간 펴낸 도스토옙스키 전집과 관련 도서들, 그리고 200주년 기념으로 출간되는 리커버 시리즈뿐 아니라 표지 원화를 중심으로 도스토옙스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언젠가는 꼭 읽어야 할 작가, 가장 문제적인 작가, 영감을 주는 작가 등 제1순위로 손꼽히는 도스토옙스키가 그리는 문학을 따라 200년이 지난 지금도 변치 않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김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