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정비됐다. 시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양재천 자전거도로(중앙공원~무명교)를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산책로를 겸한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구분돼 않은 채 운영됨으로써 안전상 위험성이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공원에서 무명교까지 약 3㎞ 구간을 기존 3m에서 최대 4.5m까지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공사는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를 도로를 구분하고, 자전거 도로면은 최대한 매끄럽고 평평하게 포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자전거와 보행자가 상충되지 않도록 자전거도로는 검은색으로, 보행로는 흙길 분위기가 나는 황토색으로 각각 색상을 달리해 포장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별양교부터 무명교까지 약 3㎞ 구간만 기존 3m에서 4.5m로 확장했다”며 “잔여구간인 무명교~서초구 보금자리 구간은 내년도 양재천 개수공사와 병행해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는 지난 16일 동두천 연탄은행과 함께 동두천지역 영세·소외노인가정 5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기증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양영우 서장을 비롯한 동두천경찰서 직원 30여 명은 이날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영세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경찰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연탄마련성금으로 1가구당 200장씩, 총 1천 장이 배달됐다. 양영우 서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게 돼 정말 기뻣다”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회장 안민규)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관내 5개교(동두천고, 보영여고, 한국문화영상고, 신흥고, 동두천중앙고)학생 90여 명과 일반시민부 본선에 진출한 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6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각 학교별 댄스동아리의 공연 및 열띤 응원전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골든벨 행사는 통일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틀린 학생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후까지 살아 남은 보영여고의 오수정 학생이 최후까지 남아 통일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신흥고 최진웅 학생이 평화상(최우수)을, 보영여고 한승연 학생이 민주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일반시민부에서는 10가족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친 끝에 진덕선 가족이 통일상(1등), 원영미 가족이 평화상(2등), 이상재 가족이 평화상(3등)을 차지했다. 안민규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시민부(가족단위) 대회를 신설해 가족들이 통일관련 퀴즈를 함께 풀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과 연결도로인 시도28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은 그동안 연결도로인 시도28호선 공정률이 85%로 완료되지 않아 개통하지 못했으나 주변 주민들의 편익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임시개통하기로 결정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은현면 선암리 지방도 375호선~은현교차로~은현나들목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시도28호선 전체 사업연장 3.04㎞ 중 1.87㎞에 대해 왕복 2차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개통되는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결되는 구간이 제외돼 동두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은 당분간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임시개통을 위해 양주경찰서와 협의해 해당 구간에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안전시설물 관리인원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사고 방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임시개통 초반 도로 사용에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은현면 선암리와 하패리를 연결하는 시도28호선 전 구간은 내년 5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자사 욕실제품인 ‘하이바스 유로’가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수상했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샘의 ‘하이바스 유로5 휴스파형’은 핀업 베스트 100에, ‘하이바스 유로3 프리미엄형’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샘 ‘하이바스 유로5 파우더룸형’이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그리고 ‘하이바스 유로5 휴스파형’은 우수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한샘의 욕실 브랜드 ‘하이바스’는 일반 욕실 타일 대신 독점 개발한 ‘휴 플로어(Hew Floor)’와 ‘휴판넬(Hew Panel)’을 사용한 건식 시공 방법으로 하루만에 욕실 공간을 바꿔준다. 간편한 시공으로 소음은 물론 분진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도 예방할 수 있으며, 휴판넬(Hew Panel)은 타일을 이어붙이는 시공방식이 아니라 타일 틈새에 끼었던 곰팡이나 물때 걱정 없이 늘 위생적인 욕실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바닥재인 휴플로어(Hew Floor)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가 돼 있어 욕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하이바스 유로’는 욕실 공간을 세면, 샤워, 배변 등 기능별로 분리한 ‘유닛(unit)’이라는 공간상품을 조합, 욕실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가족 구성에 따라 유닛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와 용화사(주지 연규스님)가 저소득층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각각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내손동에 있는 용화사 신도들은 지난 15일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쌀과 후원금을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내손 1ㆍ2동에 전달했다. 매년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장학금 지원, 홀로 사는 노인 밑반찬 지원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화사는 이날 내손 1동에 쌀 400kg과 성금 300만 원, 내손 2동에 쌀 600kg과 성금 3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연규 주지 스님은 “용화사 개원 12주년을 맞아 신도들과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우리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자비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자비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천 내손2동장은 “소외된 이웃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웃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용화사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하다”며 “저소득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추운 겨울을 나도록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는 같은 날 오후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이성훈 사장과 의왕시 여성회관 여성대학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만든 빵을 이웃과 나누는 ‘사랑과 행복의 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도시공사는 매년 연말연시에 여성회관 여성대학 제과제빵반 이승연 강사와 수강생들이 재능 기부로 만든 빵과 쿠키 등을 아름채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들어 두 번째인 빵 나눔 행사는 의왕도시공사가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면서 시민과 행복·감동·나눔의 소통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성훈 사장은 “사랑과 행복의 빵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수강생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시는 17일 감성체험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 내에 설치된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유희 시의회 의장, 김한정 국회의원 등 내ㆍ외빈과 시민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썰매장 개장행사에는 식전공연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쇼’를 시작으로 개장퍼포먼스, 터닝메카드 메카니멀 공연, 로봇댄스 공연과 부대행사로 어린이비전센터 내 매직풍선쇼, 탭댄스 탭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진행됐다. 사계절썰매장은 계절별로 변하는 자연 풍경 속에서 봄(꽃), 여름(물), 가을(단풍), 겨울(눈)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길이 113m, 8개 슬로프로 구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 이용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무빙벨트를 통한 이동 및 튜브썰매로 운영한다. 아울러 썰매장 관리동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스낵, 카페)과 여름 물놀이터 운영 시 필요한 샤워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계절별 시설이용에 따른 편의공간도 포함돼 있다. 이석우 시장은 “시의 슬로건인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보육 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의 감성보육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비전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보람되는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가 국토교통부 평가 ‘2016 지속가능 가통도시 평가’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ㆍ사회ㆍ경제 3개 부문 32개지표(현황평가=20개 지표, 정책평가=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인구 10만이상 30만 미만 대상인 ‘라 그룹’에서 대상을 받아, 인센티브로 시책사업비 1억 원을 받는다. 하남=강영호기자
ROCK을 하는 걸밴드가 있다. 대중가요의 걸그룹 레드오션에 당당히 보이스로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4인조 걸밴드 ‘워킹애프터유’. 지난 17일 수원 투게더 홀서 뜨거운 락 공연을 마친 워킹애프터유(Walking After U) 는 늦은 밤 9시께부터 2시간을 그야말로 ‘달렸다’. 메인보컬 해인은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지, 공연 후 가진 인터뷰서도 가슴이 콩닥거린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보컬 해인은 정통파에요. 국내 락계에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마인드로 결성, 전국 클럽 투어와 해외 프로모션까지 다채롭게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락 뮤지션이라는 자부심에다 여성 4인조의 섬세함을 더해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퍼포먼스로 팬심에 부흥하겠습니다”(해인) 전국 클럽서 단독 공연만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500회. 워킹애프터유의 단독 실적이다. 워킹애프터유는 지난 2013년 결성, 다음해인 2014년에 첫 솔로앨범 ‘Unleash’를 발매했다. 올해 3월 첫번째 싱글앨범 ‘Running Wild’를 발매, 젊은 감성으로 해석한 록의 메시지가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보컬에 해인, 베이스에 민영, 드럼에 아현, 건반에 써니가 포지션을 맡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내공있는 락밴드로 인식을 굳혔다. “처음 무대에 섰을 때 “또 걸 그룹이야?”라는 관객의 시큰둥함에 실망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락이라는 장르로 신선하게 다가서니, 관객의 눈빛과 박수소리도 달라졌어요. 마치 락 스타를 대하듯 환호하는 모습에서 아, 정말 우리 음악이 재밌고 흥미진진하구나.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됐죠.(웃음)”(민영) “특히 전국 클럽 투어 중에서도 수원은 인상적이에요. 수원에 도착해보니 문화유산도 있고, 시민들도 친절해 문화와 가까운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음악과 뮤지션을 사랑하는 특히 락 정신이라 일컫는 도전과 열정이 느껴지는 팬분들 모습에 감사드려요. 재밌게 달렸고, 뜨겁게 필 받았습니다”(아현) 워킹애프터유 소속사 라임라이트 대표 김재선씨는 “몇 해 동안 냉각기류가 흐르고 있는 국내 락씬의 새로운 돌파구를 전국 클럽 투어와 해외 프로모션으로 풀고 있는 워킹애프터유는 단순히 4명의 한국인 여성이 모인게 아닌 한국의 대표 락 뮤지션으로서 한류를 이끈다는 마인드로 앞으로도 활동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킹애프터유는 올해 전국 클럽투어를 수원서 마감하고 일본 클럽 투어를 계획 중이다. 권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가평군은 지난 17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앞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전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가평경찰서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가평군 청평면 중앙로 일대 낙후된 뒷골목에 가평군의 셉테드 디자인사업과 연계, 한국수력원자력㈜이 38개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점등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또 초청 가수 홍진영, 청평중 1학년인 트로트 신동 장성호의 공연을 비롯해 SG워너비ㆍ거미ㆍ볼빨간사춘기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한편,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청평6리는 대부분 낡은 빌라와 원룸, 깜깜한 주택가 골목이 어둡고 낙후되어 있으며 범죄에 노출되었으며 청평 중앙로 7-2번길, 8-2번길은 청평도서관과 청평초등학생의 통행이 많아 밤이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월부터 낡은 벽면을 고압세척 후 아트페인팅 벽화사업을 추진하고, 미관을 해쳤던 공간도 안전하고 깨끗한 미관으로 개선하는 등 셉테드 디자인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한수원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38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과 함께 아트페인트와 파고라도 설치해 한층 더 밝은 도시로 변모시켰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