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6일 오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2016 오산시 자유 학기제 1인 1체육 줄넘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시의회의장, 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5개 중학교를 선정해‘학생 1인 1 체육 줄넘기 수업’을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관내 모든 중학교로 확대해 시행했다. 오산시 체육회를 중심으로 강사와 학교가 서로 협의해 사업을 기획했으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 줄넘기와 더블더치를 활용한 다양한 줄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9개 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줄넘기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대한더블더치협회 공연단의 수준 높은 줄넘기 시범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줄넘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건강한 줄넘기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광주시는 최근 육군 제3879부대 1대대에서 조억동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및 위원, 제55보병사단장, 제3879부대장,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는 등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회의가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육군 55사단 군악대의 ‘나라 사랑 안보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6년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현황발표 ▲시민우선 안전도시 추진사항 보고와 민·관·군·경간 상호협조와 지원 사항 및 시 통합 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포괄적 안보 위협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형 재난과 지역안보 위협요소를 사전 차단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회장 김영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420만 원을 광주시에 기탁하고,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에서도 송년회를 통해 지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 단체들은 성금과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시민들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환경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초월읍에 위치한 아세아환경조경 박준석 사장도 광주시를 방문하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세아환경조경은 지난 2015년에도 300만 원을 기탁했다. 조 시장은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탁자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26사단 병사들이 ‘99만9천290㎞’의 독서의 길을 걸으며 바른 인성을 함양했다. 최근 군(軍)에서는 강한 체력단련만큼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가 강조되고 있어 각급 부대마다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육군 26사단 백호포병대대는 올해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천군이 주관하는 제3회 연천군 독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지난 16일 87명의 병사들이 완주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거리 1m로 환산해 최소 3천페이지(m)부터 최대 4만2천195페이지까지 목표를 설정해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대는 ‘독서 붐’ 조성을 통해 병사들의 인성 함양과 밝은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대는 독서여건 마련을 위해 연천군 중앙도서관에서 책 100권을 대여 받아 주 1회 ‘독서의 날’을 지정, 배부한 독서기록장을 매주 확인하는등 독서를 독려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8개월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 김민중 상병 등 87명이 목표를 달성하고 완주 인증서와 메달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민중 상병(22)은 “이번 기회로 군 생활에 쉼터가 되어주는 독서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며 다른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나 자신 더욱 성숙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 새마을회(회장 추선엽)는 지난 16일 가평체육관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한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랑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온 양화자 청평면부녀회장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양화자 청평면부녀회장과 황명숙 가평읍부녀회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평읍 이화리 홍천표지도자, 설악면회곡1리 박창용 지도자, 김흥재 북면 백둔리 지도자, 신명숙 설악면 위곡2리 부녀지도자, 윤현자 청평면 청평8리 부녀지도자, 한복수 조종면 하판리 부녀지도자는 가평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마두섭 가평읍 두밀리 새마을지도자는 중앙회장상 표창을, 이진녀 가평읍 읍내5리 부녀지도자는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정용하 조종면 면회장과 신수장 상면 덕현리 부녀지도자는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급기관 단체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근면ㆍ자조ㆍ협동정신을 토대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며 더욱 발전된 지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 조종파출소는 지난 16일 새벽2시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야산 공터에서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성인 남성 4명이 차량 안에서 가스통 2개를 두고 질소가스를 흡입하며 자살을 시도한 것을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했다. 이날 자살기도 일행 중 1명이 인천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죽겠다고 말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고, 조종경찰서는 신속한 위치추적과 현장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백경호 순경은, 현장출동 중 자살기도자 1명과 계속 통화를 시도하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의식이 없는 3명을 위해 차량 창문을 신속히 내리라고 지시하는 등 급박한 상황 속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한편 경찰은 119구조대와 긴급한 공조체제를 유지 남양주 및 의정부에 있는 병원으로 각각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고창수기자
부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3대 평가인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대상’,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내 업종별, 의제별 협의회를 구성해 노사상생 협력과 교류를 통한 활발한 활동을 벌여 10년 넘게 노사분규 청정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고, 여러 모범사례를 전국에 전파하는 롤모델이 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개인 포상으로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용우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일자리분야에서 연이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취업난, 구인난에 시달리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부천=김현수기자
김포시호남기업인협의회(회장 강종섭)는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김포시장과 접견을 갖고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한현만 수석부회장과 박상천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협의회는 이날 장학금과 별도로 김포복지재단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의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호남기업인협의회는 호남 출신으로 김포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64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2012년 창립해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