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는 지난 17일 오전 호평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케익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독거 노인을 비롯해 시민들과 버스기사,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연말에 홀로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께 드릴 맛있는 케익을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만들어서 전달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실시되고 있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250여 개의 케익은 ‘꼬꼬마 산타 어린이봉사단’ 25명과 희망매니저 10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작접 방문해 흥겨운 캐롤송을 불러드리며 크리스마스카드,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석우 시장은 “성공의 성패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라는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이 그 감동을 실현하는 멋진 순간이다. 사랑과 정성어린 뜻이 담긴 케익을 만들어 달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조현건 한국연극협회 군포시지부장이 연출한 ‘그 여자의 소설’이 러시아에서는 한국연극 최초로 개막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과 18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 국립 드라마극장에서 개막된 엄인희 작/조현건 연출의 ‘그 여자의 소설’ 연극이 전석 매진했다. 이날 공연에는 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총영사관 조근희 문화담당 영사와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광역시장, 지역 고려인협회 김 니꼴라이회장 고려신문 김발레리야 편집장이 참석하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연극 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며느리로 들어가 남편의 생사조차 모르고 모진 고문으로 시아버지가 병석에 들자 부자집의 씨받이로 들어가 해방과, 한국전쟁, 을 격으며 한국의 근대역사와 함께 한국여인의 한 많은 일생을 이야기 하는 스토리다. 조현건 연출가는 “한국인의 정서와 고유문화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국희곡을 번역해 외국배우들이 공연하도록 함으로서 진정한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 한 단계 더 발전된 한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의 우수한 희곡을 번역하여 외국의 극단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현대케피코㈜(군포시 당정동 소재)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핸드크림)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대케피코 생산실 직원들은 청소년들의 손이 트기 쉬운 겨울철 활동을 돕고자 핸드크림을 전달해 왔다. 현대케피코의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물품 후원은 지난 9월 핫팩 100만원 상당을 전달해온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또한 현대케피코는 지난 10월 열린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소문잔치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현대케피코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한다”며 “후원받은 물품은 연말 문화의집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멘토링동아리 멘토멘티 Dream We 8기 평가실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진행된 멘토링 활동 내용을 공유해 멘토링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평가실습발표회에는 8기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 15팀을 비롯 5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멘토멘티 Dream We는 일반 성인과 대학생 멘토들이 중·고등학생 멘티들과 1:1로 연결돼 지난 한해동안 매월 정기모임과 개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링팀들이 직접 자신들의 활동내용과 소감을 발표했으며 우수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발표를 통해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 좋았다”며 “친동생처럼 도와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계획 및 일상 고민해결을 돕는 멘토멘티 Dream We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오늘은 과천에서 회식하세요.” 과천시 상인회와 외식업 과천시지부, 과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은 지난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관내상가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정부종합청사로 출근하는 직장인과 시민에게 관내식당과 온누리 상품권 유용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연말연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과천 지역 상권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과 재건축 인구 이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인 스스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제733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24, 32, 33, 35, 40’으로 4명이 당첨돼, 각각 40억 1672만5125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시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기독교인이 모여 기도로서 힘을 모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서 ‘2016 제27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을 마련, 300여 명의 교단 대표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와 한국 기독교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예배는 이태근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대표기도, 박홍자 장로(공동회장)가 성경봉독 후 이어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 절대주권(롬8:28)’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대표회장 목사는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 된다”며 “우리가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면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 앞에 군림하거나 통치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낮아지는 단체가 돼야 한다”며 “그러면 모든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용도 목사(명예회장)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를, 이태희 목사(명예회장)가 ‘국가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하여’를, 이재창 목사(공동회장)가 ‘국가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하여’를, 엄정묵 목사(공동회장)가 ‘북한 복음화와 통일을 위하여’를, 김원남 목사(공동회장)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하여’를, 정학채 목사(공동회장)가 ‘사회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를,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이단사이비의 대책과 근절을 위하여’를, 강기원 목사(공동회장)가 ‘동성애, 역사교과서,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하여’를, 함동근 목사(공동회장)가 ‘회원 교단(단체)과 신임 교단(단체)장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올렸다. 예배는 길자연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2부 행사는 이강평 목사(명예회장)의 사회로 증경대표회장인 국민대통합위원장 최성규 목사와 이용규 목사 및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전 등을 전하는 축사·격려사 순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