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 플러스(the Plus) 한마음 축제 개최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새로 다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인천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송도 근무직원을 비롯해 포항, 수도권 인근 현장직원 2500여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더 플러스(the Plus)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이‘100일 턴 어라운드(Turn-around)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까지 전 임직원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전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스코건설은 △프로젝트 이익률 제고, △계획손익 준수 및 주요사업이슈 선제적 대응 △불필요한 경비 최소화라는 3대 과제를 추진해 올해 1/4분기 매출 약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135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한찬건 사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E&C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플러스(the Plus) 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 플러스는 △조직은 성과 더하기 △리더는 솔선 더하기 △직원은 로열티 더하기 △고객은 행복 더하기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신호기자

광주시,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광역방제 추진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곤지암읍과 도척면에 조성된 120.1ha 규모의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광역방제’를 추진 중이다. 친환경 광역방제는 농약 및 비료 사용절감에 의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농법이다. 시는 유기합성농약의 사용을 배제한 대신 광합성균ㆍ리뷰 활성물액ㆍ수용성 규산 등 친환경 자재를 병해충 방제 적기에 광역 살포하고 있다. 제초효과를 볼 수 있는 왕우렁이를 투입하는 친환경 병해충 방제로 환경과 사람까지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한다. 시는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으며, 2차 방역은 다음 달 하순부터 오는 8월 초순까지, 3차 방제는 벼 이삭의 등숙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하순 실시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쌀은 도척농협에서 공공 비축벼의 120%의 가격으로 매입, 관내 40개 초ㆍ중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관내 곤지암리조트,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하는 등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부 및 학생 등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 생산 공급으로 광주시 친환경 청정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해봄 교실’통해 44명 검정고시 학력취득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에 참여해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 44명(부분합격포함)이 2017년 1차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2015년 2월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 개소한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정규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은 9~24세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및 사회진출 프로그램 ‘해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 77명의 학생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후에는 2015년 4명, 2016년 6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2017년 6명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대학에 진학했다. 광주시에서 학교 부적응과 또래 관계의 어려움, 진로 고민 등의 이유로 매년 2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조사 결과 학업중단 후 가장 이루고 싶은 것 1위가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이고 직업을 갖는 것이 그다음이다. 학업중단의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해 보자!’라는 다짐의 의미를 담은 ‘해봄교실’은 개인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1:1 또는 1:소수의 검정고시 및 기초 학습을 지원한다. 멘토교사들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카운슬러 대학을 수료하고 꿈드림센터의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고 있다. 카운슬러 대학 1기를 수료하고 20년 이상의 자원상담원 경력을 비롯해 고등학교 정년퇴직 교사 및 청소년상담관련 자원상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앞에서 끌지도 말고, 뒤에서 밀지도 말고 손 맞잡고 가치로운 삶을 같이 살아가고자 하는 멘토교사들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꿈을 응원해 주고 있다.꿈드림센터는 2015년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광주시청소년 수련관에 개소됐다. 관내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검정고시 및 프로그램 참여 관련 사항은 꿈드림센터(760-8741)와 홈페이지(www.gj1388.or.kr)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