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83대를 보급한다. 11월30일까지 구매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보급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ㆍ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ㆍ트위지, BMW i-3, 닛산 LEAF, 파워프라자 라보PEACE,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등 환경부 전기자동차 인증차량 8종이다. 이 중 트위지를 제외한 7개 차량은 고속전기자동차로 분류돼 1천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저속전기차는 578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기차 구입을 희망하는 관내 개인, 기업, 법인, 단체, 학교 등은 구입 희망 차종의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전기승용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담당자 이메일(leemg2003@korea.kr)로 전자사본(스캔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결격사유가 없으면 접수 순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며, 선정결과는 구매신청자 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통보된다. 한편 전기자동차 1대를 운행하면 1.4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동급 가솔린 대비 연 2만㎞ 운행 시 250여만 원의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명관기자
수원시
이명관 기자
2017-02-07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