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 수상해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난 6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박 원장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과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연구센터로 지정됐으며,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목)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유 척추유합술’ 3건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대표 우수 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수술법을 배우려고 지금까지 러시아·몽골·인도·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또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검사, 입원, 치료 등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과 출국 후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경기도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연 2~3회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박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전 세계 척추 질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는 11일 발렌타인 콘서트 ‘마이 발렌타인 스토리 시즌2’ 개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발렌타인 콘서트 마이 발렌타인 스토리 시즌2를 개최한다. 발렌타인 콘서트는 경기필의 ‘세대 공감 시리즈’ 중 하나다. 세대공감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무대로서 키즈콘서트, 청소년음악회, 시니어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2015년 선보인 시즌1에서는 성시연 경기필 지휘자의 지휘와 뮤지컬 배우 강석호, 신주연의 듀엣으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무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음악다방 DJ로 변신해 관객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그게 맞는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준다. 러브 어페어 미션 여인의 향기 러브 스토리 등 영화 OST부터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심포니 35번’, 엘가 ‘사랑의 인사’,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오페라 카르멘의 3막 간주곡 등 정통 클래식과 오페라로 관객들의 사연을 녹여낸다. 공연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함께 한다. 박종성은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국내 하모니카 연주자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일명 ‘하모니카의 올림픽’인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러브 어페어와 러브 스토리 메인 테마를 하모니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정나라 부지휘자는 “사랑이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관객들의 사연을 받기로 했다”면서 “관객들의 이야기가 음악이 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30-3295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