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6일 오후 산본중심상가에서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화재예방 및 겨울철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5명을 비롯해 군포시청을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원, 군포시 안전지킴이 등 민간사회단체가 동참해 겨울철 화재예방 및 건강관리·대설시 외출 행동요령·안전신문고 앱 사용요령·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1가정·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경찰서는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폐지 줍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무단횡단이나 차량 이동 방향과 반대로 도로 위를 걷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전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특히 고양경찰서는 경찰청이 폐지 줍는 노인의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해 보급 중인 교통안전 바람막이를 적극 배부 중이다. 해당 바람막이는 휴대 및 착용성이 높으며,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사람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조금이라도 예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가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도록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4천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전기철책, 철망 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비용을 농가당 4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21농가에 3천여만 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사업은 읍ㆍ면사무소나 군청 환경과에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신성고등학교건설인연합회 임원들은 7일 군포시를 방문해 김윤주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신성고건설인연합회는 안양에 소재한 신성고를 졸업한 동문 가운데 건설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날 받은 이웃돕기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안전사고와 범죄 등에 상대적으로 극히 취약한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우리동네 희망이웃’이란 이름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의 친구이자 보호자로서 활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장애인복지관은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의 친구가 돼 줄 고등학생 이상의 여성 봉사자, 안전 캠페인 활동을 할 고등학생 이상의 남녀 봉사자를 모집한다. 월 1회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관련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자들은 장애인복지관(399-1887)이나 시 사회복지과(390-0376)에 문의하면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 의하면 군포지역 내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은 약 260명 정도로 이 가운데 50% 정도는 특별한 보호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 작은 실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큰 정과 도움이 된다”며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수복) 박충영 회원은 지난 6일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10여 분께 이·미용 봉사를 했다.최씨는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참 봉사를 실천, 의미를 더했다.박씨는 “봉사로 기쁨을 얻으니 오히려 고맙다”며 “힘 닫는 대로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난 6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박 원장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과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연구센터로 지정됐으며,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목)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유 척추유합술’ 3건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대표 우수 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수술법을 배우려고 지금까지 러시아·몽골·인도·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또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검사, 입원, 치료 등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과 출국 후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경기도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연 2~3회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박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전 세계 척추 질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용인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민ㆍ관 합동으로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천사(1004) 하우스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천사(1004) 하우스 사업’은 건설업체·자원봉사센터·주택관리사협회 등이 참여,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주는 식이다. 건설업체는 건설인력과 자재, 비용 등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센터는 보일러·도배·장판설치 봉사자들을 제공한다. 주택관리사협회와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인력과 비용 등을 기부한다. 수리 대상은 화장실·부엌·거실 등 수선과 창호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신청가구를 접수받아 다음 달 현지 실사를 거쳐 5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4~10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년소녀가장·장애인·홀로 사는 노인·다자녀 가정 등으로 주택 소유자나 임차주택의 임차인이다.참여를 희망하면 용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1004 하우스 사업 안내’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안영국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발렌타인 콘서트 마이 발렌타인 스토리 시즌2를 개최한다. 발렌타인 콘서트는 경기필의 ‘세대 공감 시리즈’ 중 하나다. 세대공감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무대로서 키즈콘서트, 청소년음악회, 시니어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2015년 선보인 시즌1에서는 성시연 경기필 지휘자의 지휘와 뮤지컬 배우 강석호, 신주연의 듀엣으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무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음악다방 DJ로 변신해 관객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그게 맞는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준다. 러브 어페어 미션 여인의 향기 러브 스토리 등 영화 OST부터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심포니 35번’, 엘가 ‘사랑의 인사’,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오페라 카르멘의 3막 간주곡 등 정통 클래식과 오페라로 관객들의 사연을 녹여낸다. 공연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함께 한다. 박종성은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국내 하모니카 연주자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일명 ‘하모니카의 올림픽’인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러브 어페어와 러브 스토리 메인 테마를 하모니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정나라 부지휘자는 “사랑이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관객들의 사연을 받기로 했다”면서 “관객들의 이야기가 음악이 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30-3295 송시연기자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오) 위원들은 7일 고천동 ‘1004 나눔 후원금’과 모닝글로리 고천점(대표자 엄일용)의 후원으로 마련한 55만 원 상당의 학용품 쿠폰을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아동과 청소년 11명에게 전달했다. 윤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모금과 지원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