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작은도서관 시ㆍ군 정책 평가’ 최우수

의왕시가 ‘2017년도 작은 도서관 시ㆍ군 정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작은 도서관 시ㆍ군 정책 우수 사례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도모 등을 위해 작은 도서관 36곳 이상(1그룹 15곳) 시ㆍ군과 36곳 미만(2그룹 16곳) 시ㆍ군으로 나눠 정책을 평가했다. 이 결과 의왕시(26곳 운영)가 2그룹 16개 시ㆍ군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세부 평가 항목은 도정시책 참여도와 작은 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 도서관 평가 및 지원, 작은 도서관 역량 강화 등이며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정책 수립 때 활용을 위한 5개 지표 13개 세부항목이다. 의왕시는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사립 작은 도서관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프로그램 이용자 집합교육 및 전체 사립도서관 22곳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하는 등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이현 내손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과 함께 작은 도서관이 더욱 상생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운영자 역량 강화교육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포천 신북면 청산리 주민들의오랜 숙원인 칠월리 고개 벌목작업 진행

포천시 신북면 청산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칠월리 고개 벌목작업이 진행됐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방도 368호선 청산마을 칠월리 고개는 산림 수목으로 음영지역이 많고 겨울철에 자주 결빙돼 각종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등이 빈발했다. 이에 인근 8개 리 주민들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는 도로변 잣나무 등 산림 벌목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에 제출했다. 하지만, 행정 지연과 예산 문제 등으로 답보상태였으나 주민들은 겨울이 닥치기 전에 해결돼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 최근 칠월리 고개 결빙 사고위험 지역 800여m에 대한 벌목작업이 시행됐다. 8개리 주민대표 갈월1리 유석근 이장은 “칠월리 고개는 고질적인 결빙 구간으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겨울철마다 수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겨울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위험했던 산간도로 결빙지역의 벌목으로 안전하게 개선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반겼다. 양영근 면장은 “청산지역은 허브 아일랜드, 나나 수목원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이 지역의 도로관리 및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광주시, 제3회 광주시 안전도시 위원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회 광주시 안전도시 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도시 위원회는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민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조억동 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등 28명의 위원으로 구성ㆍ운영해 오고 있다. 안전도시 위원회는 이날 오는 20일 시행하는 광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에 대비해 분야별 보고회 및 현장점검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련 기관 상호협조,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안전도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이 중심이 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광주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이며 능동적인 안전증진 기반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5월 ‘국제안전도시 선포’를 목표로 각종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광명동굴 문회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17 한국관광의 별’ 선정

광명동굴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선정한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이어 또다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은 이색관광자원 분야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의 ‘광명동굴’을 비롯해 모두 5개 분야 12개 부문에서 13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광명 동굴은 광부들의 삶 등 광산으로서의 현장은 물론 동굴 지하의 1급 암반수를 활용한 황금폭포, 광부 샘물 등 각종 볼거리와 예술의 전당 조성을 통한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 문화공연, 암벽 원형을 살린 미디어파사드 등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34개 지자체의 186종에 이르는 한국와인을 전시·시음·판매하는 등 폐광을 관광자원화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점을 인정받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40년 동안 버려진 폐광을 불과 5년 만에 한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들어 한국의 100대 대표관광지에 이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건 광명 시민 모두의 큰 기쁨”이라며 “관광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선과 편익시설의 확충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동굴은 지난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래 2년 8개월 만에 유료관광객 354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이를 통해 광명시 세외수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의 브랜드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송우천 소하천 일부 준공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의 마무리 단계인 송우천 소하천 정비사업 1구간(소흘읍 송우리) 총 연장 0.8㎞의 양안 호안 정비와 교량 3곳 건립 등을 완료하고 12일 준공식을 열었다.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소흘읍에서 신북대교까지 생태탐방로 14㎞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부분은 마무리됐고, 송우천 소하천 정비공사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이 사업은 77억 원(국비 50%)이 들어간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2월 시작, 1구간을 12일 준공하게 된 것이다. 송우천 하류인 나머지 구간은 내년 상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소하천 준공에 따라 송우리 미개수된 소하천 주변의 생활폐수 방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오염된 하천환경이 정비돼 수질 개선 및 생태환경이 살아나면서 친환경적인 소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청정 포천 여건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태하천복원과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명실 공히 시의 대표적인 생태탐방로가 탄생하는 희망 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