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2일 ㈜미래이엔지, ㈜누리텍을 2017년 ‘SBC FAMILY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BC FAMILY 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본부는 이들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을 융자한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이앤지는 ‘14년 5월 설립된 소방감리 및 소방기구 제조업체로서, 소방호스릴부문에서 동종업체와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국내 유일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누리텍은 최근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의 한 관계자는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창업투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비롯해, 수출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임직원 대상으로 11일 오전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에서 ‘2017 인천항 열린혁신 혁신리더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국민과 함께 한다’는 국정철학 공유와 함께 사회·정부부문의 혁신을 위한 가치를 IPA 임직원 모두가 인식하고, 열린혁신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학교 김연성 교수는 이날 ‘열린혁신의 이해와 적용 방안’이란 주제 강연 후 IPA 임직원들과 정부혁신과 사회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IPA 기획조정실 김순철 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해 우리 기관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을 다 같이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국정가치를 내재화하고 열린 소통을 강화하는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8일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인천항 열린혁신 시민참여단’을 발족했다. 허현범기자
인천항보안공사(IPS)가 내년 1월1일부터 경비료를 선납받는다. 11일 IPS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경비료를 8.1% 인상하고, 경비료를 선납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IPS는 인천항 3번 출입문에 경비료 쿠폰발매기와 무인 전자결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IPS는 인천항 각 출입문에 경비근무자를 배치해 경비료 쿠폰을 받을 예정이며, 경비료 쿠폰 미구입자는 신용카드로 무인 전자결제기를 통해 경비료를 납부하면 된다. IPS는 내년 1월1일부터 경비료 선납 시스템 개편에 인천항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차 기사들에게 직접 전단지를 배포하고, 각 업체에 메일로 해당 내용을 보내기로 했다. 또, 인천항 3번 출입문 전광판과 인천항 각 출입문 및 물류단지 등 곳곳에 한글과 영문 현수막을 게시했다. 그동안 인천항 경비료 수납은 수출·입 화물의 선적이 이루어진 뒤 고지서를 발급해 입금 받아왔다. 게다가 경비료를 장기간 미납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아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IPS의 최근 5년간 경비료 미수금은 2013년 2억7천388만원, 2014년 2억5천302만원, 2015년 1억5천998만원, 2016년 1억7천831만원, 2017년 7월5천142만원 등 총 16억원1천6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IPS의 경비료 징수 업체수는 2천110곳(수입 540곳, 수출 1천570곳)이며, 수입 보다는 수출에 따른 경비료 미수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PS 관계자는 “그동안 경비료 미수금이 줄지 않아 인천항만공사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비료를 선납 받기로 제도를 개선했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과 이동면이 읍으로 승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두 곳의 읍 승격을 승인한 이후 73일 만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 2005년 포곡읍 승격 이후 12년 만에 새로운 읍이 생겨 3개 구, 3읍ㆍ4면ㆍ24동 행정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승격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김중식 시의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모현면과 이동면이 시가지 인구비율과 도시적산업 가구 비율 등 지방자치법시행령이 정한 읍 승격 요건을 갖춤에 따라 지난 2015년 7월 두 곳의 읍 승격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후 정 시장이 지난 8월 행안부장관에게 직접 읍 승격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고, 9월 행안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통해 직접 이를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같은 달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 시는 최종 승인 이후 자치법규와 각종 공부자료 변환 등 준비를 마치고 이날 정식으로 읍 업무를 시작했다. 정찬민 시장은 “모현·이동면의 읍 승격은 주민들이 하나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두 지역 주민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본사 내방▲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신임 인사차
인천 중구는 오는 18일까지 2018년 장애인일자리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전일제(18명), 시간제(6명), 복지일자리(18명) 등 총 42명이다.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복지일자리는 주 56시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이상 인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중구 거주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문의(760-7664)하면 된다. 중구관계자는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말까지 1년간 사무보조, 실버케어, 환경정리, 보육보조, D&D케어 등 장애유형에 맞춰 구청 및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2017년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총 48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허현범기자
한국 펜싱 남자 에페의 ‘간판’ 박상영(22·한국체대)과 정진선(33ㆍ화성시청)이 2017 도하 국제그랑프리펜싱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ㆍ은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세계랭킹 9위 박상영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인 정진선(세계 3위)을 접전 끝에 3대2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양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올 시즌 헝가리 그랑프리(3월)에서 정진선의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프랑스 월드컵(5월) 단체전 금, 아시아선수권(6월) 단체전 금ㆍ개인전(권영준) 은, 독일 월드컵(10월) 단체전ㆍ개인전(박상영) 금, 이탈리아 월드컵(11월)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국제대회에서 금 6, 은 2,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날 박상영은 8강전서 막스 하인처(스위스ㆍ11위)를 14대13으로 꺾은 후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인 ‘베테랑’ 파올로 피초(이탈리아)를 15대13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정진선은 8강서 엔리코 가로조(14위)를 15대14, 4강서 안드레아 산타렐리(18위ㆍ이상 이탈리아)를 15대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박상영과 맞섰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4강전서 마라 나바리아(이탈리아)에게 10대15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애경그룹◇부사장 승진 ▲AK플라자 김진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반등해 1천9백만 원대를 회복했다.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천906만3천 원으로 오전 9시 대비 162만만3천 원 상승했다.알트코인도 비트코인과 함께 모두 가격이 올랐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2만7천500원 올랐으며 대시는 4천5천100원, 라이트코인은 1만1천950원 상승했다.또 이더리움클래식은 2천850원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캐시가 9만500원 리플이 10원 올랐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인천 계양구는 ‘2017년도 우수 규제개선 과제 유공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센티브 제도는 공무원이 앞장서 불합리한 규제나 자치법규를 발굴 및 개선해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규제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논리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 4가지다. 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개인 5명에게 시장 및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최고점 수여자 1명에게는 표창과 더불어 내년도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때 가점을 부여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해 규제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일 것”이라며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구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