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2017 인천사랑 클럽리그 통합폐회식 및 종목별 시상식 개최

인천시체육회는 12일 ‘2017 인천사랑 클럽리그’ 통합 폐회식 및 종목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경기단체 임원, 수상자, 참가동호인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기존의 일회성 대회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인들에게 지속적인 경기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럽리그를 운영했다. 클럽리그전은 풀리그 방식의 예선, 각 구별로 1~3위 팀들이 참가하는 본선, 최종적으로 추려진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결선을 거쳤다. 단체상 우승은 농구에서 20대부 ‘플라이’, 30대부 ‘B.F’, 축구는 50대부 ‘강화FC’, 60대부 ‘FC60’, 70대부 ‘골드’(동구)가 차지했다. 족구의 경우 일반부 ‘좋은친구들’, 40대부 ‘연수청량’, 50대부 ‘계양스카이’가 우승했고, 야구는 1부 ‘에이핑크’, 2부 ‘매니아’가 패권을 안았다. 개인상 최우수선수상은 농구에서 20대부 최재호(플라이), 30대부 박형식(B.F), 축구는 50대부 윤창용(인천강화FC), 60대부 박춘길(인천FC), 70대부 박창국(인천골드)이 받았다. 족구의 경우 일반부 이한솔(좋은친구들), 40대부 김천태(연수청량), 50대부 하상영(계양스카이)가 받았고, 야구는 1부 김태형(에이핑크), 2부 김태민(매니아)이 차지했다.백승재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오는 13일과 15일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무상교복지원 및 학교체육관 건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현재 중학생 무상교복비 70억 원과 학교체육관 건립비 875억 원 등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환 의원(민주당ㆍ고양7)과 김기서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대운(광명2)ㆍ안혜영(수원8) 의원과 수원지역 학부모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민주당ㆍ비례)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은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아닌 민생현안이기에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열린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15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성년 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좌장을 맡은 정희시 의원(민주당ㆍ군포1)은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장애인, 노인치매 등의 어려움을 가진 경기도민이 자기결정을 보장 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환자당 15분씩 ‘꼼꼼한 진료’…가천대 길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시행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 한명 당 15분씩 진료를 보는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의료진은 환자에 대한 치료 방법, 계획 등을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게 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12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오는 2018년 1월 2일부터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접수된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진찰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병원 본관 2층에 진료협력센터를 개설·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심층진찰은 3분 진료를 개선하고, 중증도가 높은 초진 환자에게 충분한 진료 시간(15분)을 제공하며 합리적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상급 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인 중증질환 입원환자 중심 진료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1차 병·의원에서 심층진료를 의뢰받은 중증암, 휘귀난치질환, 미진단 질환 등 중증 질환자로 본인이 직접 진료협력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콜센터나 원무팀에 문의하면 진료협력센터로 연결된다. 길병원은 심층진료의 진료과와 의료진으로 감염내과(엄중식 교수), 류마티스내과(백한주·서미령 교수), 혈액내과(김혁 교수), 호흡기내과(강신명 교수), 이비인후과(김동영·우주현 교수), 신경과(이광우·성영희 교수) 등 총 6개 진료과, 9명의 교수를 배치했다. 이근 원장은 “이미 심층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충분한 진료 시간을 투여해 진료를 보고 있었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사업수행 기관으로 인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심층진찰이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