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외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씨(33)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베팅액 978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베트남 현지 사무실에서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환전해주는 등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거나, 하던 사업이 망하자 ‘고수익 아르바이트’ 인터넷 광고를 보고 베트남 현지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식사와 숙소를 받은 것 이외에 월급으로 300만 원 정도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 들어온 공범 1명이 구속되면서 사이트가 발각되면서 현지 총책과 칩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국 경찰이 인터폴에 수배 요청을 하고 여권을 무효화함에 따라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면서 자수를 위해 자진 입국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SNS 또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청년들이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범행이 발각되면 국내 송환절차를 거치고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15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등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성문화 상담 전문가인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 원장 안명자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의원들은 강사로부터 성(性)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과 올바른 성 가치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폭력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정환 의장은 “동료 의원 및 직원과 함께 4대 폭력예방 가운데 성희롱·성매매 예방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잔존하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 차별적 행동에 대한 올바로 이해하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예방에 대해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하도록 규정한 데 따라 시행됐다. 오산=강경구기자
용인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청년구직자를 위한 명사 초청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나만의 직업철학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꿈과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로 결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에서 개인이 지닌 특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직업과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청년구직자를 비롯해 용인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일자리센터(031-289-226,226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송승윤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에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을 말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중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고운맘 카드 지원 수준을 고려해 5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90% 지원했으나 올해는 비급여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한다. 소득기준 산정 시 태아도 가족 수에 포함해 지원하며 분만일 기준 6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 보건소 모자보건실(031-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개인 단독주택에 3K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하면 보조금(가구당 180만 원)을 지급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베란다형 태양) 보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을 지난달 선착순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소 250W~최대 500W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베란다형 태양광을 보급하는 것은 올해 처음으로 우선 시범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구당 16만 원씩 20가구에 보조해준다. 자격은 공동주택 거주자로 동일 단지 내 10가구가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을 결정하고 센터의 설치완료 확인을 받은 다음 참여기업을 통해 동두천시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자부담은 250W 용량의 경우 20만 원, 500W 용량의 경우 55만 원 등이다. 250W의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양문형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정도이며, 1년 동안 약 1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 등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예산이 증액되는 등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제품별 자부담 금액 및 신청관련 사항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두천시청 지역경제과(031-860-2329)에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4일 시니어들의 영상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전 KBS 교양국장인 현정주씨가 스마트 시대의 스마트 영상을 주제로 시니어들이 영상미디어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1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031-8082-8540~6)를 통해 2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달 6일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에 개관했다. 영상미디어 교육 및 체험공간을 비롯해 최신식 영상, 음향 장비를 갖춘 상영관을 갖췄다.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을 위한 영상미디어 교육과 함께 영상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공간 및 장비 대여, 지역을 위한 영상미디어 콘텐츠 구축, 무료 영화상영, 영상미디어 관련 단체와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15일 5월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과 생일을 맞은 직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보산동에 위치한 디자인아트빌리지도 견학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이 간담회는 참석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직장 내 유연한 분위기 조성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선착순으로 ‘식문화 선도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6~27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은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된 식생활 교육 뮤지컬 ‘서유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을 시작으로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의 ‘바른 음식문화 선도 강연’과 음식들을 비교해 보는 ‘비교체험 음식전시’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1~3학년 과 보호자 동반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2천원, 성인 5천원이다. 전시 및 시식에는 참가비 1천원이 추가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식문화 선도 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47-3763 송시연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새롭게 단장한 선수들의 휴식 공간인 ‘PLAYER HOUSE’의 현판식을 가졌다. 안양종합운동장 정문에 위치한 건물을 리모델링한 ‘PLAYER HOUSE’는 선수들의 훈련 전ㆍ후 휴식과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PLAYER HOUSE’는 선수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TV시설과 미팅룸, 세탁시설 등을 갖췄으며, 유소년 아카데미 전용 사무실을 함께 배치해 아카데미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 할 전망이다. 임은주 단장은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안양시청과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통해 오늘 ‘PLAYER HOUSE’에 현판을 달게 됐다”며 “향후 ‘PLAYER HOUSE’에서 선수들의 휴식 공간과 더불어 선수들의 영어회화 교육 및 PC활용, 경기분석방법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완식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이담초등학교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261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두천양주 청소년과학탐구 지역예선대회를 했다.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교내 대회를 거쳐 동두천양주 지역예선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공학, 융합과학, 과학탐구토론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계공학 부문은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설계하고 부품을 이용해 제작하는데, 기계동작의 과학적 원리 및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된다. 융합과학 부문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학문 간 다양한 영역의 융합과 정보 수집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과학탐구토론 부문은 제시된 탐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 간 토론을 통해 주어진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이 요구된다. 임완택 교육장은 “주어진 과제를 과학과 다른 학문을 융합해 탐구하고 해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결과를 위한 경쟁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를 배워, 미래시대를 대비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금상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 달 개최하는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동두천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