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를 위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본부장(56)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95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전신인 대한가족계획협회에 입사한 뒤 경기도지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팀장, 강원도지회 행정지원팀장, 본부 경영기획실 경영관리과장, 부산광역시지회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시연기자
경기도 어린이 상상놀이터 협의회는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을 ‘아이누리 놀이터’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가 그동안 별도의 이름 없이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로 조성됨에 따라 아이들이 흥미는 물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한 개념이다. 앞서 도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씨 등 어린이 심리, 놀이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어린이 상상놀이터 협의회를 지난해 5월 구성하고 순천에서 열린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브랜드 명칭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지난해 12월 초 제3차 협의회 끝에 아이누리 놀이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가 합쳐진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다. 도는 앞으로 아이누리 놀이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지침을 마련하고 시범 사업지 4~8개소를 선정해 오는 5월 놀이터 선포식, 9월에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광선 도 공원녹지과장은 “기존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어린이의 흥미와 상상력을 증대하는 놀이 시설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공원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동두천경찰서는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20대 배우지망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4~26일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B씨(22·여)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시내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B씨를 상대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무실도 없는 1인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직함을 가진 A씨는 B씨에게 연예인을 만들어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에게 속은 B씨는 모텔에서까지 피해를 보자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 후 이전의 추행 피해까지 털어놨다.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연기 수업을 한 것”이라며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3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4회에서 서이경(이요원)과 장태준(정동환)은 상대를 서늘한 시선으로 마주 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조기대선을 겨냥,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일 파주 소재 제1포병여단을 방문, ‘안보 정당’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다. 추 대표의 이번 부대 방문은 최근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안보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날 개혁보수신당(가칭)이 파주의 1사단 수색대를 방문하는 등 연이은 보수진영의 ‘안보 정당’ 행보에 맞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지난 7년은 노크 귀순이나 목함 지뢰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총체적 안보 무능을 드러냈다”면서 “반면 민주정부 10년 동안 NLL을 굳건히 지켜냈고 참여정부 5년 동안에는 북한과 충돌조차 없었다. 국방개혁을 법제화했고 자주국방 예산도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의 일선 군부대 방문은 취임 직후인 지난 9월 김포의 애기봉 관측소(OP)를 찾은 이후로 4개월여만이다…. 최근 호남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에 봉착한 국민의당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호남을 방문, 옅어진 호남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주승용 원내대표는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여수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각각 참석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나서 ‘국민의당 2017 정권교체 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호남 민심 ‘텃밭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권 지역구 28석 중 23석을 석권해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호남에서의 정당지지율과 함께 당내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 역시 동반 하락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송우일ㆍ구윤모 기자
“농협 화성시지부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 화성시지부장에 취임한 홍경래 신임 지부장(50)의 취임 일성. 홍 신임 지부장은 화성 태안읍 출신인 화성 토박이로 1986년 유신고 및 1990년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2월 농협 중앙회에 입사하며 농협과 인연을 시작했다. 입사 후 그는 1999년 농업경제기획부, 2012년 화성시청출장소장, 2014년 경기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 등을 거치며 일해왔다. 화성=여승구기자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 아울러 농협은행 고객에게 더 나은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와 빠른 업무 처리로 고객 위주의 1등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병일 신임 농협 의왕시지부장(55)은 경기도 김포 출신으로 1982년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11월 농협중앙회 강화군 지부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과장, 농협중앙회 안산 여신관리단 단장, 농협중앙회 안산기업금융 지점장, 농협은행 안산 선부동지점장, 경기지역본부 경제사업부 부본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의왕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군포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3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김윤주 시장, 이학영 김정우 국회의원, 이석진 시의장, 도ㆍ시의원과 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한정수 군포상의회장은 “전체 기업의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교육훈련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기업들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장서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올 한 해 모두들 힘내서 보람찬 정유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정치에서 마냥 니당 내당을 내세워 싸우지 말고, 모두가 화합해서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들자”며 “일자리를 창출해주는 기업인들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도움을 바칠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시루떡 절단식과 상호 인사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군포=김성훈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한 위증 증인 고발의 건을 가결했다. 국조특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 정관주 전 1차관 등 박영수 특별검찰팀이 요청한 이들에 대한 고발 건(‘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특검은 국회 국조특위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한 이들에 대해 위증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고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완영 의원의 사임으로 이날 간사로 새로 선임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특검에서 요청한 고발 건과 관련해 ‘특검법 수사대상에 논란이 있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지난주 서울중앙지법이 특검의 문체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며 “특검법이 1호에서 14호까지 ‘최순실 국정농단’에 관한 수사 목적과 대상이 정해져 있는데 블랙리스트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특검법 취지에 맞지 않고, 위증과 관련된 사항이라는 이유로 정 의원의 논리에 반박했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지금까지 특위를 운영하면서 표결까지 간 선례가 없는 만큼 합의정신에 따라 정 의원에게 지도부와의 논의 시간을 할애했고 결국 표결 없이 고발 건을 의결했다. 증감법에 따르면 국회 출석 증인이 허위 진술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위증교사 논란을 일으킨 이완영 의원을 사임시켰다. 이 의원이 사임한 자리는 이채익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오는 9일 7차 청문회를 열고 지금까지 출석에 응하지 않았던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다. 강해인ㆍ송우일 기자
본사내방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 ▲김복자 경기도 여성국장 ▲한의녕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곽호필 〃 도시정책실장 ▲배민한 〃 의회사무국장 ▲이필근 〃 권선구청장 ▲김창범 〃 팔달구청장 ▲이상훈 〃 영통구청장 신임인사차 ▲김성제 의왕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최형근 농림진흥재단 대표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호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박재순 수석대변인, 방성환 정책위원장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