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처인구 삼가동 삼가 1통 마을회관 일대에서 동물 캐릭터 등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자원봉사단 50여 명은 마을회관과 주변 담벼락 30m 구간에 동물 캐릭터를 비롯한 알록달록 무늬의 벽화를 그려 넣었다. 유재철 자원봉사센터장은 “삭막한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어 삼가 1통의 마을환경이 개선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양주 덕도초등학교(교장 박승덕)는 최근 교과와 연계한 농촌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양주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을 위해 체험농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1~3학년(26명)은 통합교과 여름철 음식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아름다운 우리 음식 알기 차원에서 전통 계절 음식인 오미자 화채를 만들고 궁중만두를 빚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교과와 연계한 두부 만들기를 체험한 4학년(17명)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맷돌에 콩을 갈아 전통적인 방법으로 두부를 만들어 먹었고, 5~6학년(14명)은 미술 교과 꾸미기와 연계한 칠보공예를 통해 다양한 전통문양과 그림을 맘껏 창의적으로 연출했다. 체험 교육비는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50%, 학교 운영비에서 50%를 각각 지원해 학생들은 무료로 체험교육을 받았다. 박승덕 교장은 “교과서 속 이론교육을 실제적 체험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오감으로 느끼고 알아가는 교육이 덕도초교가 실현해 가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김효진(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42차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Merit Award 학술상’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1천 여 편의 논문 초록 중 연구 내용과 방법론이 참신하고, 연구 결과가 암환자 치료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수 연제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김효진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폐선암종에서 암 줄기세포 표지자 발현을 검색하고 줄기세포 발현이 폐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한 논문이다. 종양 표지자는 정상세포나 양성종양에서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악성종양에서 생산되는 특정물질을 말하는데, 혈액 속에서 이러한 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암의 진단이나 경과를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암 줄기세포 표지자로 알려진 CD133, CD44 등이 오히려 폐암환자의 양호한 예후인자로 작용하며, 배아줄기세포의 하나인 Nanog 단백의 발현이 폐암에 좋지 않은 예후인자임을 밝혀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 했으며, SCI 국제과학저널인 ‘oncotarget(impact factor 6,359)’ 6월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 가천대 전기공학과 박정웅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이상한 교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가천대 전기공학과 박정웅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이상한 교수 공동연구팀이 태양광 흡수율이 대폭 높아진 강유전성 박막을 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교육부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17일자로 게재됐다. 효율적 전하 분리와 축적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 강유전 재료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의 효율을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재료이나 높은 밴드 갭을 보유하고 있어 가시광 영역의 빛 흡수가 어렵기에 광소자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응용이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비스무스 계 강유전 재료 박막에 전이원소 코발트와 철을 첨가해 재료의 밴드 갭을 최대 31% 이상, 광전밀도를 최대 25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강유전 재료의 장점인 자발분극 특성이 유지되면서 가시광 영역의 빛 흡수까지 가능해진 것으로, 광학 성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결과이다. 또한 산화막 구현 시 기존 연구의 복잡한 초격자 구조와 달리 전이원소 첨가 후 박막을 쌓는 쉬운 방법을 사용함으로서, 구현 과정의 산업화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비스무스 계 강유전 재료 내에 철과 코발트가 선택적으로 타이타늄으로 치환하는 것이 밴드 갭 감소의 원인이며, 이러한 치환에 따른 밴드 갭 감소의 메커니즘이 철, 코발트 별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밀도범함수이론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가천대 박정웅 교수는 “강유전성 박막의 기본구조는 유지하면서 전이원소의 구조적 치환으로 자발분극 특성은 유지하되 광학성질이 개선됐다는 것은 해당 연구분야의 중요한 성과”라며 “강유전체 태양전지 등과 같은 차세대 광소자 구현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열병합발전소(본부장 김춘근)와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최근 광명시청에서 청렴·윤리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분당본부는 청백리 인성교육콘텐츠 개발 협조 및 교육 이수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 정신을 전파하고, 광명시는 이원익 선생 유적지와 전문 역량을 활용해 분당본부 청렴 커리큘럼 개발과 운영지원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춘근 본부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정부 3.0 협업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이 청렴 업무사항을 폭넓게 교류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렴 문화 확산 및 전파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최고등급을 달성했으며, 분당본부는 6개 사업소 중 청렴도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안양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안양시청에 들어서면 언제나 온화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눈길을 끄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안양시청 김기형 청원경찰(55)이 그 주인공이다.어떠한 약보다 웃음이 ‘명약’이라는 김씨. 그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안양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환한 미소를 제공하며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게 미소 지었다. 김씨는 지난 1989년 8월, 당시 새마을과 소속 청원경찰로 입사하며 안양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는다. 김씨가 현재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처음부터 지었던 건 아니다.김씨가 맡은 첫 업무는 미소(?)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불법 광고물 단속이었다. 업무 특성상 매일같이 법을 어긴 광고물을 적발하면서 주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9월 석수도서관 근무 당시 안양시가 실시한 직원 친절 교육은 김씨의 근무태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김씨는 ‘웃으면 인상이 바뀌고,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교육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그때부터 밝은 미소로 업무에 임했다. 또 자신의 미소에 환하게 답하는 많은 민원인을 접한 후 김씨의 긍정적인 태도는 확고히 신념으로 자리 잡았다. 김씨는 “청원경찰로서 28년을 활동하며 희로애락이 공존했지만,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맞을 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웃음과 친절이다”고 말했다. 민원인 안내와 함께 김씨가 맡은 또 하나의 주요 임무는 청사 방호. 이때만큼은 김씨도 경찰 직분으로 근엄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에 몰입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열린 시장실과 때때로 몰려드는 강성(?) 집단 민원인을 상대할 때는 김씨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도 잠시 거둔 채 든든한 안양시청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언제나 청사 1층 중앙복도에 자리 잡으며 시청을 찾는 이들을 환하게 맞이하는 김기형씨.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밝은 미소와 친절로 희석시키는 김씨야말로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 사회가 배워야 할 자화상이라고 많은 직원이 입을 모은다. 김기형씨는 “밝은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누구에게나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안양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청사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저를 통해 조금이나마 안양시청은 밝고 친절한 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닥터스 이성경’‘닥터스’ 이성경이 김래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2회에서는 진서우(이성경 분)가 담임 선생님인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졸업하면 결혼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는 혜정(박신혜 분)으로부터 공부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담임인 지홍에게 상의하러 갔다. 혜정의 이야기를 하던 서우는 지홍이 담임 선생님으로서 훌륭한 점을 늘어놓으며 화색이 됐다. 이에 지홍은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물었고, 서우는 갑자기 “좋아해요, 남자 여자로”라고 고백을 했다. 이후 서우는 웃음을 터트리는 지홍에게 “인주언니랑 결혼하지 마세요. 졸업하자마자 하면 돼요. 노총각 안 만들어요”라고 이후 결혼 계획까지 내놓아 지홍을 웃게 했다.지홍은 “진서우, 너 너무 나간다”라며 당황했고, 이에 서우는 “고백 안 한 사랑보다 고백한 사랑이 낫다고 선생님이 말했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에 지홍은 “고백하면서 초콜릿도 없냐”고 너스레를 떨며 상황을 넘겼다.온라인뉴스팀사진= 닥터스 이성경 김래원, 방송 캡처
굿모닝FM 장소연.
브렉시트 투표 D-1.
원더걸스 7월 5일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