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
컬투쇼 현아.
안양시가 통신사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시범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은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아동 및 실종사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 U통합상황실과 같은 U시티센터가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와 사진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4일과 20일 안양시를 비롯한 3개 지자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SK텔레콤㈜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과 통신사 간에 연계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시민안전과 약자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안전을 기하는 것도 제2의 안양부흥이 가야 할 길”이라며 “올해 시범운영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일 베트남 탱화성 청소년연맹과 2016~2018 교류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 프로그램 협약은 지난 2014~2016 프로그램 협약 종료에 따라 탱화성 청소년연맹 레반퉁 서기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탱화성 청소년연맹은 지역 청소년 정책을 주관하는 부서로, 연령대별로 성장주기에 필요한 정책 추진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국·청소년직업훈련센터·청소년 관련 공무원교육센터 등을 두고 있다. 송은영 사무국장은 협약 체결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다문화감수성 함양, 인성 및 진로탐방을 위한 재단 국제교류 사업 등의 영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교류체계를 확립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탱화성에 세 차례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탱화성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아시아청소년콘퍼런스 인 성남’에 청소년을 파견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이러한 교류를 토대로 재단은 청소년의 발전적인 후속 교류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과 상호 지도자 교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유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대표단은 협약 체결 이외에 8호(탱화성 깜투이현 캄타익초등학교), 9호(탱화성 깜투이현 캄리엔 초등학교) 성남지구촌문화의집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탱화성 청소년직업교육센터와 청소년 담당공무원 교육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코스피 지수 2000선이 무너졌다. 지수가 종가 기준 20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1.20%) 하락한 1994.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39포인트 하락한 2007.64에 개장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매도폭을 늘리면서 한때 1933.00까지 밀렸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74포인트(0.49%) 하락한 1만8313.7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81포인트(0.64%) 내린 2157.03을, 나스닥지수는 46.46포인트(0.90%) 떨어진 5137.73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떨어져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최장 기간 하락세를 나타냈고 S&P지수는 지난 6월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는 등 증시가 한 달 만에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가 2044억원, 78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0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홀로 2536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94억원, 비차익거래 1240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1434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가 6.08% 급락한 가운데 보험(-1.83%), 운수창고(-1.76%), 철강금속(-1.72%), 화학(-1.55%), 전기전자(-1.5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만1000원(-2.00%) 떨어진 15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1.49%). 삼성전자우(-1.18%), 삼성물산(-0.74%), 현대모비스(-2.52%). SK하이닉스(-0.59%), 네이버(-1.12%) 등이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27.92%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605만주, 거래대금은 4조2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0개를 포함해 55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37%) 하락한 698.3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6%), 통신서비스(-1.47%), 정보기기(-1.33%), 통신방송서비스(-1.77%)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29%), CJ E&M(-2.30%), 바이로메드(-2.72%), 컴투스(-0.44%) 등은 내린 반면 카카오(3.19%), 메디톡스(1.39%), 로엔(2.24%)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오른 1117.6원에 마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기업 보타바이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보타바이오는 전일 대비 1225원(29.99%) 하락한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4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견 씨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 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보타바이오는 2014년 11월 견 씨 등을 상대로 129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보타바이오는 유상증자를 발표하기 이틀 전부터 상한가를 이어가며, 주당 2000원 선이었던 주가가 이듬해 4월 1만5000원대까지 치솟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씨가 이 회사 관계자와 함께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논현동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1개, 코스닥 2개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렌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 렌즈를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렌은 전일 대비 8350원(1920원) 오른 29.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홍채인식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기술의 렌즈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채인식렌즈 납품사는 코렌이 유일하며 해당 기술은 코렌 측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렌은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계약을 맺어 왔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 및 LG전자 공급업체 선점에 따른 강점과 검증된 렌즈 설계 및 공정 기술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및 거래선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턴은 전일 대비 4550원(29.93%)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국보가 전일 대비 6200원(29.81%)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 4주차(25~29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조사에 포함된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0.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25~29일 5일간 전국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6% 포인트 오른 2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보는 윤성욱 회장이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재인주로 거론되고 있다.
뉴욕증시 다우 0.49% 하락.
국제유가 WTI 40달러 붕괴.
이천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강화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 62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개정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일반 일반주택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자체예산 등으로 구입한 소화기 72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725개를 화재취약가구 429가구, 다문화가정 60가구와 이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저소득층 집수선 사업 등 89가구, 농촌마을 독거노인 등 5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설치해줬다. 또한 소화기 등 작동법과 관리방법 교육과 주택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함으로서 안전의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앞으로 관내 취약가구의 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11월까지 250여가구에 더 보급, 설치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