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부스를 운영한다.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수험생들에게 전문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입학 상담과 다양한 학과 및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로써 올해는 70개의 전문대학이 참가한다. 강동대는 이번 수시 전문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입학전문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박람회를 방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속위주의 유망학과 소개 및 1대1 맞춤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자기개발장학금 및 특성화학과소개 등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대 남후남 입학처장은 “매년 개최되는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의 적성에 적합한 학과 소개와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981명을 선발하며 수시1차에서 1천429명, 수시2차에 552명을 모집한다. 이천=김정오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대구·경북(TK) 지역 초선의원 간 면담이 8·9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박심(朴心)’ 논란으로 확대된 데 대해 청와대가 3일 “(박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일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TK 의원 면담이)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전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의원 등 TK 지역 일부 초선의원들은 지난달 28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경북 성주 배치와 대구공항·K2 공군기지 통합이전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민심을 전달하고자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일각에선 4일 면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에서 미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비박 계에선 “청와대가 경선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민생투어를 진행 중인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TK 의원 면담에 대해 “(박 대통령이 TK 의원을) 만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께서 특정 지역의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는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해인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3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저소득 주민들의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박진식 의료재단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심장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 중 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세종병원에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를 포함한 심장수술 비용을 1회에 한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박 청장은 “의료비 지출이 커 경제적 부담이 됐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원의료재단은 오는 2017년 3월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326병상 규모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광명시는 3일 관내 모든 공원 화장실과 전통시장 화장실 등에 여성 안전을 위한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광명경찰서와 협의해 28개 공공시설의 여성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공원 화장실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 2곳과 새마을시장 고객지원센터 화장실 등에 설치를 마쳤다. 여성안전 비상벨은 안에서 누르면 화장실 밖에 있는 경광등이 번쩍이면서 소리가 울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시민체육관,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 등에도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개인 소유 건물에 있는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비상벨 설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로 인적이 드문 시간,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천)은 3일 제2의 해운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적성검사에 대한 경찰청 및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송 의원은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주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뇌질환자의 교통사고를 예를 들어 국민들의 건강상태가 교통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복지부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주문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의 교통사고의 90%가 성격장애, 정신질환, 약물중독에 기인하고 있다”며 “운전면허 갱신 시 의료기관 조회 의무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적인 불상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송 의원은 “외국의 경우 운전면허 소지자에 대해 심리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신청자 스스로가 기재하도록 되어있어 사실상 제대로 심리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3일 남동공단 ㈜DMT 코스메틱에서 ‘버스잡고(Job Go) 취업잡고(Job Go)’ 취업행사를 가졌다. ‘버스잡고 취업잡고’는 경력 단절 중장년 여성들이 생산현장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업-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산단공 인천본부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인천고용센터에 모여 버스를 타고 기업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면접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찾은 ㈜DMT코세메틱은 올해 설립된 화장품제조 전문회사로 현재 생산직원 외에도 상품 기획, 영업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관련 3개 기관이 지난 4월 ‘1사 1인 채용 확대 협약’을 맺어 이번 채용박람회가 열렸다”며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산단공단 인천본부(070-8895-74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앞으로 의료기관이나 학교,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과 종사자는 결핵검진과 잠복 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4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초·중·고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과 종사자에게 매년 결핵검진을 받고 근무 기간에 1회 잠복 결핵 검진을 받도록 했다. 이는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학생,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 학교와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것이다. 해당 기관의 장에게는 ▲결핵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정기적 교육 실시 ▲결핵환자 등에 대한 사례조사·역학조사 협조 ▲교직원·종사자에 대한 결핵·잠복 결핵 검진 실시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결핵환자 등에 대한 사례조사의 세부적인 사항도 구체화된다. 보건소장은 결핵환자 또는 결핵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을 대상으로 인적사항, 접촉자, 주거·생활형태, 검사·진단·치료에 관한 사항, 과거 병력 및 치료 이력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결핵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장 및 각급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결핵환자 등 사례조사서와 전염성 결핵환자 등 접촉자 명부가 신설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결핵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결핵·잠복 결핵의 검진·치료 확대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시행되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해인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김포에코센터가 개관 1년여만에 김포시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해 10월 개관한 에코센터(운양동)는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600여㎡ 규모로 1층 두루미 사진전시관, 재두루미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에코 홍보관과 장난감도서관, 북카페,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센터에는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하루 평균 35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에코센터를 찾은 인원도 5만명에 달한다. 에코센터는 관내 유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연환경 보호 및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최한 ‘김포 에코 락(樂) 축제’는 많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즐거운 에코여행 ▲주말가족생태놀이 ▲학교로 찾아가는 ‘나는 생태환경 전문가’ ▲에코가람환경교실 등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기획한 ‘곤충아 놀자’ 전시회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며, 김포 생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보는 ‘김포탐방 자연교실’과 기후환경 및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에코라이딩’ 등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알차고 뜻 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도 에코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자연과 환경을 테마로 한 특별전시회 및 오후 시간대를 활용한 생태 동화구연, 텃밭 계절요리, 친환경생활용품 만들기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에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ㆍ환경 교육 및 정보제공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녹색 김포로 거듭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3일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사단법인 청사모 등과 함께 부패방지·청렴업무 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청렴 거버넌스’를 출범했다. 서구지역 공공기관과 교육청,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로 뜻을 모아 부패척결 확산을 위해 뭉친 청렴 거버넌스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청렴문화 실천운동’ 등 반부패 협력사업 전개는 물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교육·캠페인 운영 등에 상호 협조하게 된다. SL공사는 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업무의 효과적 추진은 물론 지역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명실상부 청렴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엽기자
이재희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 단원 신분으로 인천바로알기종주에 참여했다. 3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종주단은 지난 31일 발대식을 열고 6박 7일, 170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현재 ‘철마산~계양산~강화 고인돌~선사체험학습장‘, ‘외포리~해변도로~심도중학교’, ‘마니산~인천국제공항~장봉도‘, ‘영종뱃터~월미도~차이나타운~문학산~인천시청’의 여정을 남기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천바로알기종주는 매년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 인천 지역 170㎞를 걸으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행사다. 이번 종주에는 이 총장뿐만 아니라 교대 영어교육과 김하진, 박진호, 생활체육교육과 황정훈, 체육교육과 박동건 등 재학생 16학번 4명의 재학생도 대학생 멘토로서 함께한다. 이 총장은 “먼저 종주를 경험해본 선배로서, 종주 2일 차는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드는 고비의 시간이다”면서 “부디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큰 사고 없이 모두 완주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