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로드체킹(Road-Checking)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중 수시로 관내 취약지구의 위험요소와 크고 작은 주민불편사항을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종합적으로 점검해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은 별도로 관리하는 등 시민들이 감동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로드체킹은 축대와 절개지, 주택밀집지역 위험요소의 사전 점검ㆍ조치, 불법광고물과 생활쓰레기 처리 등 환경정화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조사표를 작성해 시청 담당부서에 건의하고 스마트폰 앱(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을 활용해 즉시 신고해 조치할 계획이다. 회천2동은 교통신호기, 도로표지판 등 파손된 교통안전 시설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과 현수막, 도로변과 주택가 내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해빙기 주택가 옹벽과 축대 등 재난사고 요소, 보도블록 파손과 침하된 도로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은숙 회천2동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해 제거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감동양주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신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집회ㆍ시위가 7만 건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열린 집회ㆍ시위 건수는 총 6만8천315건으로, 전년(4만3천161건) 대비 58%가량 증가했다. 이는 야간집회가 처음 허용된 2010년 5만4천212건을 넘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노동계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가 강해짐에 따라 노동 관련 집회가 1만8천659건에서 3만2천275건으로 대폭 증가(73%)하면서 가장 크게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이 주된 피해자인 젠더폭력 등 사회분야 현안과 관련된 집회도 1만2천873건에서 2만2천387건으로 증가(66%)했다. 이 가운데 불법ㆍ폭력시위는 12건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찰은 화염병 투척, 투석, 쇠파이프ㆍ각목 사용, 시설 피습, 도로 점거가 발생한 경우를 불법 및 폭력시위로 규정하는데, 불법 및 폭력시위는 지난 2013년 45건에서 매년 줄어드는 중이다. 아울러 집회 신고자 간 장소 중첩, 신고서 미비, 중요시설 보호 등 이유로 경찰이 집회를 금지 통고한 사례는 2017년 118건에서 지난해 1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미신고 집회 건수 또한 2017년 144건에서 지난해 53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집회ㆍ시위를 진행하는 데 있어 국민들의 자유를 보장하고 성숙한 선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관적인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배우 강민휘가 오는 25일 CGNTV에서 방영하는 신작드라마 고고송에 출연한다. ㈜피플G컴퍼니 소속인 강민휘 배우는 국내 최초의 다운증후군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이장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장수는 30세 남성으로 8살 연하인 최해원과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이다. 고고송 드라마가 표방하는 내용은 옛 상처에 발목 잡혀 사랑하는데 한 발 더 나가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GO 를 말해주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만큼 강 배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파할 따뜻한 사랑의 노래에 이목이 쏠린다. 강 배우는 지난 2005년 영화 사랑해 말순씨 를 시작으로 주요 방송3사 드라마인 피아노가 있는 풍경, 달자의 봄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연극 엄마 얼굴 예쁘네요, 슈퍼스타 등을 통해서 극단에도 오른 바 있다. 더욱이 지난 2013년에는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뮤직비디오 CF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KBS 인간극장 등에도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05년 서적 천사 배우가 되다(서울문화사 刊) 로 그 동안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달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역경을 극복하고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망라한 활약을 보이는 강민휘 배우가 이번 신작 드라마 고고송 에서 보일 연기력에 벌써부터 드라마광들의 기대감이 부쩍 높아졌다. 권오탁기자
안산시에 소재한 모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강원도 동계훈련 현지에서 공기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여중생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조사를 벌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 불필요한 학교 운동부의 전지훈련 제한과 훈련 기간 동안 매밀 상황을 보고 받기로 하는 등 제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일 관계 기관 등에 따르면 안산시에 소재한 A 중학교 태권도부에 속한 B양(14)은 지난 12일 태권도부원들과 함께 속초시로 2주 일간의 일정으로 동계훈련을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지 숙소에 도착한 코치 C씨(34)는 훈련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기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하도록 했으나, B양은 휴대전화를 제출한 뒤 공기계를 소지하고 있다 훈련시작 사흘만인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코치 C씨의 방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코치로부터 플라스틱 막대로 허벅지 등을 폭행당한 B양은 코치인 C씨가 자리를 비우자 숙소에서 맨발로 나와 주차장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에게 도움을 청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B양은 치료를 받았고 C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C씨는 B양의 부모에게 사과한 뒤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학교 측도 학교운영위를 구성, C씨를 해고 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학교 운동부의 동계 전지훈련 중 코치가 중학교 여학생 선수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유사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현재 각 학교에서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현황을 하루 단위로 보고받는 한편 지역교육청별 훈련 장소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지시했으며, 앞으로 신청하는 동계 전지훈련의 경우 훈련 계획, 규모, 일정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불필요한 훈련은 제한할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일과 학습 병행의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화성캠퍼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ㆍ지원해 전국 7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청년 취업 희망자 및 재직자(1년)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무를 병행 제공하여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교육훈련제도다. 화성캠퍼스가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7개 학과를 중심으로 9개 직무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86개 기업체와 336명의 학습근로자가 협약해 참여중인 것이 높이 평가됐다. 정인학 학장은 고용환경 및 지리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금년 좋은 성과를 내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일학습병행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성남시는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15만 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4년간 1조 1천9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마다 3만 7천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담은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종합계획은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 ▲고용서비스 등 7개 부문, 12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아이돌보미 사회적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성남형 교육,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등 66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게임 운영(GM)과 품질 관리(QA) 전문 인력 양성,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새일센터 지정 운영 등 7개 사업을 편다. 은수미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해 최첨단 산업의 융ㆍ복합화를 통한 산업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킨텍스는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K-BEAUTY EXPO INDONESIA)를 오는 4월4일 자카르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화장품 소비인구 규모가 8천만 명이 넘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전시브랜드인 K-뷰티엑스포의 첫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로, 4월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자카르타 중심가 케마요란 지역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경기도 기업 30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약 60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 미용도구,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된다. 특히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현지 B2B 뷰티 전문박람회인 인도 뷰티엑스포(INDO BEAUTY EXP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올해 더 커진 규모와 알찬 구성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인도 뷰티엑스포는 이전 회차 기준 약 10개국 참가업체와 16개국 바이어를 자랑하며, 참가업체 및 바이어 만족도 모두 90% 이상을 달성한 인도네시아 대표 B2B 뷰티박람회다. 올해는 K-뷰티 엑스포와의 협력을 통해 B2C 프로모션까지 더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참가업체에게 주어지는 B2B 혜택으로 킨텍스와 현지 주최측에서 사전 초청한 해외 바이어와의 현장 수출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인도네시아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전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만큼,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참가기업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롯데홈쇼핑 본사도 직접 부스로 참가해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매년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서도 떠오르는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등록과 관련해 매월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가 약 5,000건에 달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빠른 시장 성장과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대한국 화장품 수입은 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에서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뷰티 전문박람회와의 동시개최로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 더불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수 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전시장 방문이 예상된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K-뷰티에 관심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리는 기업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착순 부스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킨텍스 K-BEAUTY EXPO INDONESIA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오산시는 올해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시행하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도 본예산에 관련예산 17억여 원을 편성해 지난해 12월 20일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지원은 중식비 단가의 식품비(3,300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1명당 연간 60여만 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시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204억여 원으로 이 중 유치원은 오산시, 경기도, 교육청이 분담하며, 고교 3학년은 오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립유치원(만3~5세), 초등 전 학년, 중등 전 학년으로 지원대상이 확대했다. 무상급식 지원 이외에 시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쌀(세마쌀)을 지원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 고3 무상급식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체 고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오산의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또한 덜 수 있도록 무상급식 완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파주시는 21일부터 최종환 시장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2019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방문 일정은 ▲ 21일 운정동 ▲ 22일 조리읍 ▲ 24일 문산읍, 장단출장소 ▲25일 교하동, 탄현면 ▲ 28일 금촌동, 법원읍 ▲ 29일 월롱면, 광탄면 ▲ 30일 파평면, 적성면 ▲ 31일 파주읍 순이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요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현안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중등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슈퍼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과 2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체험 교육에는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VR체험 등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태욱군(14)은 VR체험을 통해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산하 수련관 등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