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도의원, 용인지역 소방관서 신설 위한 노력 결실 맺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용인5)은 지난 18일 용인시에 서부소방서(가칭)와 성복119안전센터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는 최근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1개 소방서만 운영되고 있어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기 어렵다는 우려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김용찬 의원은 2020년 착공 목표로 용인서부소방서(가칭) 신설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관심 촉구와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용인 지역 의원들과 함께 소방서 신설에 관한 협의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도의원 당선 후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제330회 2차 본회의)을 통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용인시 주민들이 충분한 소방행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용인 지역의 넓은 담당구역을 1개 소방서와 11개 안전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소방서에 소속된 119 안전센터의 수가 5개가 넘으면 소방서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들어 경기도에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에 필요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책 연구용역 119안전센터 신설 우선순위 선정결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복119안전센터의 신설도 확정했다. 이와 관련, 김용찬 의원은 성복지역 119안전센터 신설을 위해 소방 관련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고 센터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0년 개청 예정인 성복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 인구 4만 3천여 명이 증가하고 택지개발지구ㆍ주택단지ㆍ상가 등이 밀집한 성복동 일대의 화재 등 긴급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신속한 재난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용인지역의 소방관서 신설을 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용인서부소방서와 성복119안전센터 신설이 용인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도민들을 위한 소방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안혜영 부의장, 2019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지난 18일 의정부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배정영 본부장) 주관으로 서울인천경기지역 산림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와 임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천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은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 경기도도 많은 부분이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며 우리 강산의 64%인 산림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은데, 약 40년생 소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6g 정도를 흡수 저감하고 이는 가정에서 쓰는 공기청정기 약 5대 정도의 효과가 있다면서 숲 가꾸기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앞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환경의 가장 현명한 대응책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안 부의장은 도시숲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방지하는 등 순기능 측면이 많기 때문에 입체숲 조성으로 도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론의 장을 만들어 체계적인 진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안 부의장은 2010년 524 조치로 중단된 남북 간 산림협력사업이 환경적인 측면과 질병예방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조속한 진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현호기자

한강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 강화

한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전ㆍ후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대상으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는 관리ㆍ감독이 소홀해지는 설 연휴를 중심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 계도 및 특별단속, 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과 취약지역ㆍ취약시설에 대한 순찰,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연휴 전(1.21~2.1)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협조공문 발송, 배출시설 관리강화와 자율점검 실시 등 자체 환경오염 예방을 유도한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특별지도ㆍ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연휴 기간(2.2~2.6)중에는 팔당 상수원 수계 및 오염우심 하천, 미세먼지 고농도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함께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후(2.7~2.13)에는 특별감시 기간 동안 적발된 사업장 등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은 관리자 부재 등으로 환경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 시기이므로 환경오염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게 되면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혔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