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한국철도공사, KTX광명역 활성화 대책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는 22일 KTX광명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KTX광명역 이용 편의 증진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X광명역∼사당역 간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 △KTX 광명역 부지 내 주차타워 신축 △진행 중인 도심공항터미널의 조속한 설치와 면세점 유치 공동 노력 △KTX광명역과의 연계철도망 확충 △광명동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KTX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로 KTX광명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큰 변화가 예상 된다”며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과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가 완료되면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가 될 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민자 고속철도인 수서역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KTX고속철도의 시발역이었던 KTX광명역의 이용객 편의 향상과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첨단·특급 물류, 항공화물 중심의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고자 중국 단둥시, 훈춘시와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북한의 나진과 인접한 러시아의 하산자치군과도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향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 실시

고양시는 월평균소득 60% 이하 가구와 다자녀가구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신생아 1천명 가운데 1~3명이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나 언어 및 학습장애를 앓는다. 하지만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수술, 재활치료 등을 연계하면 언어·지능 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와 수술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이 시행됐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대상자는 분만 예정일 3개월 전이거나 분만 후 1개월 이내인 산모나 여성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쿠폰을 발급 받고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쿠폰을 지참해 지정된 청각선별검사 기관에서 검사 받으면 된다.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보건소에 문의해 전문병원을 안내받고 진료비를 지원받아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031-8075-4030, 일산동구 031-8075-4105, 일산서구 031-8075-4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광주시립도서관, 제3회 북페스티벌 행사 개최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제3회 광주시 북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책 읽는 습관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옛 향기 솔솔~도서관 속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개막식과 전통혼례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도서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북적북적 도서장터’,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롱이의 즐거운 책이야기’ 공연, ‘백설공주’를 각색한 건강관련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 공연, 안성훈 웹툰작가의 만화 만들기 특강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독서 감상문 대회 본선대회를 토해 청소년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돕는다. 아울러 민화 그리기 및 옛날 책 만들기, 1년 뒤 받을 수 있는 느린우체통, 케이크 및 플라워 데코, 판화 및 가죽공예, 캐리커처, 육군3979부대와 함께하는 마술체험, 팽이치기·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드론 체험, 다문화 사회 이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문화재단, 미래기억전 & 업사이클 아트전 동시 개최

‘일상과 상상의 경계를 넘다!’(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제2전시실에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미래기억전’과 ‘2016 업사이클 아트전’을 동시에 운영한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래기억전’은 국내의 유망 작가들을 초청해 현대 미술의 트렌드를 소개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생생한 모습을 의미하는 ‘미래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성동훈, 송필, 신치현 등 총 8명의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다.스테인레스 재질 작품으로 만들어진 인간과 자연의 모습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과 침묵하는 자연의 공존을 표현하고,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평화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래기억전’이 전문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수준높은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업사이클 아트전’은 우리 이웃들의 보다 친근한 이야기가 있는 자리다.군포문화재단의 자체 기획 전시인 ‘업사이클 아트전’은 군포를 포함한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작가 5인과 아심회, 어울림, 아트업 등 예술동아리단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용품 소재에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이 가미된 재미있는 예술작품들이 친근함을 더해줄 예정이다.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가지 전시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집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