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2일 KTX광명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KTX광명역 이용 편의 증진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X광명역∼사당역 간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 △KTX 광명역 부지 내 주차타워 신축 △진행 중인 도심공항터미널의 조속한 설치와 면세점 유치 공동 노력 △KTX광명역과의 연계철도망 확충 △광명동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KTX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로 KTX광명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큰 변화가 예상 된다”며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과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가 완료되면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가 될 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민자 고속철도인 수서역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KTX고속철도의 시발역이었던 KTX광명역의 이용객 편의 향상과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첨단·특급 물류, 항공화물 중심의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고자 중국 단둥시, 훈춘시와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북한의 나진과 인접한 러시아의 하산자치군과도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향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이 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보소외계층 아동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기 은빛 독서나눔이’를 운영한다. 경기은빛 독서나눔이 어르신 13명은 앞선 상반기에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8곳(14개반)을 찾아가 주2회 3백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함께 왕성한 독서활동을 펼쳐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1·3 세대간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립도서관은 이에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준비에 여념이 없는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3일부터 독서지도 실습 관련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미래의 보배인 어린이들이 경기은빛 독서나눔이를 통해 책과 함께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노인 독서 전문가 인력 확보를 통한 독서문화 저변확대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인 ‘오디WA누에 체험장 조성사업’과 관련,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 및 누에 체험프로그램 개발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결과보고가 지난 21일 ‘장독대마을’에서 있었다. 2016~2017년 2년간에 거쳐 조성되는 ‘오디WA누에 체험장’은 포천에서 키운 누에와 오디를 이용해 체험, 가공,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누에와 오디를 자연에서 느끼고 배우며,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멀베리카페 박물관, 잠실, 오디 체험장, 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돼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오디WA누에 체험장’은 수몰로 인해 농터를 잃고 이주한 농촌마을에 내집 앞 일터를 갖게 해줄 희망공간으로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장독대마을’에 조성되고 있다. ‘장독대마을’ 주민들은 성공적인 체험장 운영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10개월간 받았으며, 오디,누에 생산교육, 우수마을 견학, 식음료교육, 친절교육, SNS활용 교육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촌여성 단체인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우엉차 만들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 꽃차협회 이사인 김인숙 원예치료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김 강사는 우엉을 씻어서 볶고 완성하기 까지 모든 과정을 알기쉽게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움을 통한 농촌여성들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한편 전통차 만들기 요령을 이웃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계기를 제공, 의미를 더했다. 이명애 생활개선 회장은 “우엉차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전통차 활성화에 농촌여성들이 앞장서서 주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바쁜 농가일 속에서도 틈을 내어 전통차 뿐만 아인 전통음식인 매실 및 오이 장아찌 만들기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전통음식을 계승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는 월평균소득 60% 이하 가구와 다자녀가구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신생아 1천명 가운데 1~3명이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나 언어 및 학습장애를 앓는다. 하지만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수술, 재활치료 등을 연계하면 언어·지능 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와 수술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이 시행됐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대상자는 분만 예정일 3개월 전이거나 분만 후 1개월 이내인 산모나 여성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쿠폰을 발급 받고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쿠폰을 지참해 지정된 청각선별검사 기관에서 검사 받으면 된다.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보건소에 문의해 전문병원을 안내받고 진료비를 지원받아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031-8075-4030, 일산동구 031-8075-4105, 일산서구 031-8075-4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김포시 양촌읍 남녀새마을회(회장 민웅기, 정정숙)와 생활개선회(회장 송병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자며 양촌읍사무소에 10kg 백미 50포를 22일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양촌읍의 대표 행사인 ‘제4회 오라니장터 축제’에서 먹거리장터 부스를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마련했다. 남녀새마을회장과 생활개선회장은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달 소감을 밝혔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지원이 필요한 관내 불우이웃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고촌읍기독교연합회(회장 이충현)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22일 고촌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고촌읍기독교연합회는 매년 2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데, 이번 기금도 작년과 같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탁한 것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이충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촌읍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고촌읍의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고촌, 행복한 고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촌읍은 금번 기탁된 기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 긴급생활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제3회 광주시 북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책 읽는 습관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옛 향기 솔솔~도서관 속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개막식과 전통혼례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도서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북적북적 도서장터’,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롱이의 즐거운 책이야기’ 공연, ‘백설공주’를 각색한 건강관련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 공연, 안성훈 웹툰작가의 만화 만들기 특강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독서 감상문 대회 본선대회를 토해 청소년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돕는다. 아울러 민화 그리기 및 옛날 책 만들기, 1년 뒤 받을 수 있는 느린우체통, 케이크 및 플라워 데코, 판화 및 가죽공예, 캐리커처, 육군3979부대와 함께하는 마술체험, 팽이치기·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드론 체험, 다문화 사회 이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일상과 상상의 경계를 넘다!’(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제2전시실에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미래기억전’과 ‘2016 업사이클 아트전’을 동시에 운영한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래기억전’은 국내의 유망 작가들을 초청해 현대 미술의 트렌드를 소개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생생한 모습을 의미하는 ‘미래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성동훈, 송필, 신치현 등 총 8명의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다.스테인레스 재질 작품으로 만들어진 인간과 자연의 모습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과 침묵하는 자연의 공존을 표현하고,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평화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래기억전’이 전문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수준높은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업사이클 아트전’은 우리 이웃들의 보다 친근한 이야기가 있는 자리다.군포문화재단의 자체 기획 전시인 ‘업사이클 아트전’은 군포를 포함한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작가 5인과 아심회, 어울림, 아트업 등 예술동아리단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용품 소재에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이 가미된 재미있는 예술작품들이 친근함을 더해줄 예정이다.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가지 전시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집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는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추가 북 도발 발생시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대처하기 위해 동두천역 화장실 폭탄테러 발생을 가상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동두천경찰서, 75여단 125기갑부대, 동두천소방서와 합동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접적지역 안보 취약지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 대테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테러상황 발생시 경찰, 군인, 소방의 부대 편성 및 운용·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이 집중 점검됐다.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은 “관내 테러예방활동 관련 경, 군, 관의 비상연락체계를 항상 유지하며 실제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테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