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 승격 30주년·제43회 관광의 날 기념 ‘대부해솔길 걷기행사’ 개최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 및 제43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단원구 대부도 메추리섬 내에서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행사는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부도의 대표 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부도 내의 해솔길 4코스 가운데 메추리섬에서 대남초등학교까지 5km 구간을 걷게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대부포도 뿐 아니라 수경인삼 시식, 포토존, 느린우체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바다와 갯벌, 조개껍질 길, 염생식물인 칠면초 군락지 등 해양생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어린들의 자연 교육장소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인터넷 신청을 통해 참가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로 500명으로 증원했으며,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500명 이상이 걷기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으로 오면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으며 현장접수 비용은 1만2천원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해솔길 코스 중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숨겨진 코스를 소개해서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 홍보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관광과(☎481-3409)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군포시 사회복지축제, 오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려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 오는 24일 나눔마을, 상생마을, 공감마을, 소통마을이 열린다.‘2016 군포시 사회복지축제’를 위한 것으로,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복지 이해 증진과 동참 확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시행될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축제를 위해 군포지역의 사회복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합쳐 ‘상생, 나눔, 소통, 공감: 4색 복지마을’을 주제로 구성한 홍보 부스 60여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행사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군포지역 내 복지기관의 홍보·문화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제조·생산되는 제품 판매 장터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학교와 자원봉사센터 동아리 공연 등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시설과 단체, 봉사 활동가들이 복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려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흥겨운 공연과 장터도 준비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회복지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ㆍ연천 김성원국회의원…핑퐁민원 해소 기관간 협조체계 강화 촉구

새누리당 최연소의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원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이 개선되지 않는 정부의 ‘핑퐁민원’개선을 위한 기관간 협조체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김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 민원을 행정기관들이 여러 차례 서로 떠넘기는 ‘핑퐁민원’이 매달 4천 5백여 건에 달하고, 서로 떠넘기다 최초 민원접수기관으로 돌아간 민원도 931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김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민 신문고 핑퐁민원 조정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3회 이상 이송된 민원은 3만5천673건으로 한 달 평균 4천459건에 달했다. 서로 민원을 떠넘기다 ‘핑퐁민원 조정제도’에 의해 최초 접수기관으로 되돌아간 민원도 931건이었다. 최초 접수기관으로 되돌아간 민원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506건이었고,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경찰청 110건, 국토부 81건, 공정위 29건, 복지부 26건, 행자부 21건, 금융위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핑퐁민원 조정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작년 5월부터 본격 시행한 제도로서, 특정 민원이 행정기관에서 3차례 이상 서로 다른 곳으로 떠넘겨질 경우 권익위가 직접 나서 민원 처리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특히 금융당국은 지난 5월 ‘금융민원협의회’를 개최하고 핑퐁민원 근절을 추진키로 했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 민원을 서로에게 수차례에 걸쳐 떠넘기는 사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은 “핑퐁민원이 매달 수천 건씩 발생하고, 그중 상당수가 최초 접수기관으로 되돌아가면서 국민의 불편은 물론 국가적·사회적 낭비와 비효율까지 초래하고 있다”며 “최초 민원접수기관에서 책임을 지고 다른 기관과 협력해 민원을 처리하는 한편 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2016년 제15회 김포예술제 개최

김포시는 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인 김포예술제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김포예술제는 시민에게 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며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김포지회가 주관해 열리는 올 김포예술제는 통진읍 마송리에 위치한 마송근린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거리공연 및 전시, 인형극, 벌룬매직, 키다리삐에로, 밴드 공연, 한하운 시화전, 백일장이 마련되며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솟대 만들기, 도자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텔라그라피 체험, 부채 서예, 전통등, 전통탈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김포시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뮤지컬 갈라쇼, 창작무용, 가요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는 ‘色다른 공감’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김포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를 누리고 또한 함께 만들어가며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조용했던 하루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침묵한 하루였다.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대타로 출전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무안타를 기록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결장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우완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내야 땅볼로 돌아선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이던 3회 1사 1,2루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돼 타점 기회를 놓쳤다.5회 중견수 뜬공을 물러난 김현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으나 타구가 우익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출루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1대5로 패했으며,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4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영웅이 될 기회를 놓쳤다. 토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1대1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초구인 시속 156㎞ 높은 직구를 헛스윙했고, 2구 155㎞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지켜본 데 이어 3구 시속 156㎞ 직구를 헛쳐 삼구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10회초 유격수 마이클 프리먼과 교체됐다. 시애틀은 연장 12회말 접전 끝에 2대1로 이겼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쿠어스 필드 등판이 무산됐다. 팀이 홈런 2방을 허용하면서 1대11로 대패하면서 벤치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 첫 20홈런 달성까지 홈런 1개를 남겨둔 강정호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1안타로 부진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조성필기자

고사리손 84명이 ‘개미천사 기부’ 동참해 화제

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이 용인시가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에 동참했다. 용인시립어린이집 원아 84명은 지난 21일 용돈을 아껴써 한푼 두푼 모은 ‘원숭이 저금통’을 개미천사 기부운동에 사용해 달라며 용인시에 기부했다. 이날 6~7세 어린이 10명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작은 정성이 담긴 ‘사랑의 저금통’을 들고 인솔 교사와 함께 직접 시장실을 찾았다. 어린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교사 13명 몫까지 포함해 총 102만 9천770원. 지난 7~8월 두 달간 부모나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넣은 것이다. 정찬민 시장은 “어려서부터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지고 배운다는 게 매우 기특하다”며 “이들 어린이들이 크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고 칭찬했다. 어린이집이 기부에 동참한 것은 용인시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개미천사 기부운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여름 프로젝트로 저금통 한 개씩을 나눠주고 성금을 모았다. 용인시립어린이집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상반기에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바자를 열고 수익금을 복지시설에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은 용인시가 지난해 2월부터 시민의 작은 정성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한 따뜻하고 건강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기부운동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